allsnsrank
회원가입

이름이 작품보다 먼저 도착한 전시, 윤형근은 왜 아직도 현재형일까, #현대미술 #윤형근 #PKM갤러리

내맘대로 현대미술
구독자 614명
조회수 837회 · 좋아요 12 · 2026-09-30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이름이 작품보다 먼저 도착한 전시, 윤형근은 왜 아직도 현재형일까, #현대미술 #윤형근 #PKM갤러리
조회수 837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윤형근 개인전 [윤형근을 다시 상상하다]
2026년 8월 26일~10월 10일 | PKM & PKM+

윤형근의 전시를 보러 갈 때 우리는 작품보다 먼저 그의 이름을 알고 있습니다.
한국 단색화를 대표하는 작가, 베니스 비엔날레, 국립현대미술관 회고전, 도널드 저드와의 교류, 그리고 세계 여러 미술관에 소장된 작품들까지. ‘윤형근’이라는 이름에는 이미 긴 미술사의 시간이 쌓여 있습니다.
PKM 갤러리에서 열리는 [윤형근을 다시 상상하다]는 1970년대부터 2000년대까지 이어진 윤형근의 작업을 다시 살펴보는 전시입니다. 대표적인 ‘천지문’ 연작에서 후기의 검은 회화, 한지 작업까지 그의 작업이 변화해 온 과정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습니다.

이번 전시와 함께 작가가 실제로 생활하고 작업했던 서교동의 ‘윤형근의 집’도 공개되었습니다. 거대한 작가의 이름 뒤에 있었던 생활과 작업의 시간을 함께 들여다볼 수 있다는 점도 흥미롭습니다.

저는 이번 전시를 보면서 한 가지 질문을 오래 생각했습니다.
한 작가의 명성은 어떻게 오랫동안 지속되는가.
윤형근은 2007년에 세상을 떠났지만 그의 작품은 지금도 새로운 전시와 미술관, 새로운 세대의 관객을 만나고 있습니다.
처음 전시장에 들어갈 때는 윤형근이라는 이름이 작품보다 먼저 와 있는 것처럼 느껴졌습니다. 그러나 작품을 천천히 보고 나오면 관계가 조금 달라집니다.
그때부터는 작품이 다시 ‘윤형근’이라는 이름을 설명하기 시작합니다.

[윤형근을 다시 상상하다]를 따라가며 윤형근의 작품세계와 함께, 시간이 지나도 사람들이 다시 작품 앞으로 돌아오게 하는 힘은 어디에서 오는지 생각해봅니다.
.
.
.
.

현대미술을 짧고 강렬하게, 깊고 풍성하게 전하는 채널입니다.
빛과 색, 감정이 살아 숨 쉬는 작품들을 직접 찍은 영상과 함께 이야기하며,
현대미술을 쉽게, 그러나 얕지 않게 안내합니다.
구독하시면 현대미술을 함께 즐길 수 있습니다~^^

시각예술 이론과 기획, 작가 컨설팅 프로젝트 Wayfinder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