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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정난 속 공유재산 매각…공공청사 용지 집중 / KBS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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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재정난 속 공유재산 매각…공공청사 용지 집중 / KBS 2026.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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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77491

[앵커]

전주시가 악화한 재정 여건 속에서 세입을 늘리기 위해 시유지 등 공유재산 매각에 나섰습니다.

방치된 옛 주민센터 건물부터 신도심 공공청사 터까지 매각 대상에 올려 세수 확보에 나서고 있습니다.

유진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전주 도심에 있는 옛 효자4동 주민센터 건물입니다.

주민센터가 새 건물로 옮겨간 뒤 수년째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비어 있습니다.

이처럼 도심 속에 방치된 유휴 공용재산을 신속히 매각하거나 활용해 전주시의 가중되는 재정난을 완화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최명권/전주시의회 행정위원장 : "돈이 나올 데라도 있으면 어찌 됐든 공유재산 매각이라도 해서 전주시 재정 여건을 완화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현재 전주시가 매각이나 교환을 검토 중인 공유재산은 모두 20여 개.

옛 주민센터, 나대지 같은 일반재산과 학교용지 등 행정재산을 모두 합치면 전체 가치만 천억 원이 넘습니다.

전주시는 이 가운데 알짜배기 땅인 에코시티와 만성지구의 공공청사 용지 6개 필지를 우선 매각 대상으로 잡았습니다.

만 3천 제곱미터 규모로, 매각이 이뤄지면 4백70억 원의 세입을 확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단순한 땅 팔기에 그치지 않고 공공기관을 유치해 지역 활성화까지 도모한다는 구상입니다.

[이강식/전주시 재산관리팀장 : "전주시로 유치 가능한 공공기관과 공기업을 찾아 나설 계획입니다. 토지 규모와 입지 조건에 맞는 시유지를 적극적으로 제안해서 실질적인 유치와 매각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하지만 일부 재산의 경우 지구단위계획 변경과 주민 협의 등 행정 절차가 필요해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유진휘입니다.

촬영기자:정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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