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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어도 끝이 없다.. 마을을 뒤덮은 미기록종 파리떼의 정체 [환경스페셜-파리떼 마을을 습격하다] / KBS 20060913 방송

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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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740회 · 좋아요 23 · 참여율 0.84% · 2026-09-2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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쓸어도 끝이 없다.. 마을을 뒤덮은 미기록종 파리떼의 정체 [환경스페셜-파리떼 마을을 습격하다] / KBS 20060913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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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 진해의 한 마을.
신항만 국책사업으로 쌓인 준설토로 인해 마을 주민들은 난데없는 물가파리떼의
습격을 받게 된다. 철을 지나며 소멸을 거듭하던 물가파리떼로 끝이라고 여겼으나,
그 후, 더욱 큰 어려움이 주민들을 기다리는데...
제비떼의 오물, 거미떼의 출몰, 깔따구떼의 무차별 공격. 진해시의 한 작은 마을
주민들은 지금 해충들로 인해 설 땅을 잃고 고통받고 있다.

▶ 물가파리로 시작된 대재앙의 예고
지난 2000년 12월. 접안시설 3.2km, 총 사업비 1조 6천억원 규모의 신항만 국책사업이 시작되었다. 195만평의 준설토 매립지에 각종 유기물이 쌓이고, 물가파리의 서식에 유리한 조건이 형성되었다. 그로 인해 시작된 벌레들의 대규모 습격. 밥상에, 침대에, 마을은 온통 파리떼로 들끓게 되었다. 가을을 기점으로 소멸을 거듭하던 물가파리로 끝이라 생각했지만, 그것은 단지 시작에 불과했다.

▶ 물가 파리에 이은 제비와, 깔따구, 거미떼
바다 위를 기름띠처럼 새까맣게 뒤덮은 파리떼. 그것을 먹기 위해 제비떼가 날아들었다. 장독에 빨래에, 가릴 것 없이 제비의 분비물로 뒤덮힌 마을. 가을로 접어들자 파리떼는 잠잠해졌지만, 이번에 마을을 찾아온 것은 깔따구떼. 한치 앞도 분간할 수 없을 정도로 달려드는 깔따구떼에 마을 주민들은 망연자실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이것도 끝은 아니었다. 11월로 접어들자 다시 바통을 넘겨받은 거미떼. 집안과 밖 할 것 없이 거미떼로 덮힌 마을 일대는 통제 불가능한 상태가 되고 말았다.

▶ 해충에게 빼앗긴 마을, 주민들은 설 곳이 없다.
2006년,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3차례에 걸쳐 스미라브(성장억제제) 51톤을 살포하고, 시멘트를 뿌려 준설토 매립장의 표면을 건조시키는 방법을 시도한다. 하지만 폭우로 인해 담수화된 물에는 기록된 바 없는 변종파리가 출현하게 되는데..
깨알같은 크기의 파리들은 사람의 눈이나 코로 들어가 더욱 큰 고통을 주고 있다.
한국 곤충학회에서조차 이름을 알 수 없는 미기록종의 출현!
마을은 더욱 큰 난관에 봉착한다.

▶ 대책 없는 미래, 앞으로 살 길은?
현재까지 약 14개 마을, 4천 400세대, 1만 2천여명의 주민이 피해를 당했다.
준설토 투기장을 이대로 내버려뒀다간 다시 쓸 수 있는 땅으로 복원하는 데만 2,30년이 걸리고, 복구되기까지 받는 피해도 고스란히 주민들의 몫이다.
앞으로는 지금과 비교도 되지 않는 엄청난 환경 대란이 기다리고 있다.
국가 개발계획을 중단할 수도 없지만, 그것을 감당하기엔 주민들의 고통이 너무나 크다. 무너진 생태계의 평형, 과연 인간의 힘으로 다시 회복할 수 있을까?

※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파리떼 마을을 점령하다(2006년 9월 13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파리 #해충 #환경다큐 #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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