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아들을 동생으로 호적 등록해야했던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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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아들을 동생으로 호적 등록해야했던 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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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을 아들이라 부르지 못한 사람, 홍길동 말고 가수 나미도 있었습니다. 1984년 '빙글빙글'로 막 떠오르던 그때, 나미는 아들을 낳았지만 세상엔 알리지 않았어요. 호적에도 아들이 아니라 '남동생'으로 올렸습니다.
아이 아빠는 소속사 대표 최봉호. 나미보다 스무 살 가까이 많은 유부남이었다는 얘기가 훗날 방송과 기사로 전해졌죠. 활동을 이어가려면 숨길 수밖에 없었던 셈입니다.
그 비밀이 흔들린 건 1991년 1월. MBC 뉴스데스크에 '연예계 대부' 최봉호 씨가 1989년 주류업자 피살 사건의 배후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는 리포트가 나갑니다. 그를 소개하는 멘트가 하필 "가수 나 모 양 등 연예인 10여 명을 정상급으로 만든" 인물이었어요.
검찰은 그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의 호적을 바로잡은 건 1995년, 아이를 낳고 11년 만이었어요.
영상 속 뉴스는 1991년 1월 30일 MBC 뉴스데스크 리포트, 무대는 1985~86년 KBS '빙글빙글'과 1990년 가요톱10 '인디안 인형처럼'입니다.
#나미 #빙글빙글 #나미아들 #나미남편 #최봉호 #인디안인형처럼 #80년대가요 #조선가요에디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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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아빠는 소속사 대표 최봉호. 나미보다 스무 살 가까이 많은 유부남이었다는 얘기가 훗날 방송과 기사로 전해졌죠. 활동을 이어가려면 숨길 수밖에 없었던 셈입니다.
그 비밀이 흔들린 건 1991년 1월. MBC 뉴스데스크에 '연예계 대부' 최봉호 씨가 1989년 주류업자 피살 사건의 배후 교사 혐의로 구속됐다는 리포트가 나갑니다. 그를 소개하는 멘트가 하필 "가수 나 모 양 등 연예인 10여 명을 정상급으로 만든" 인물이었어요.
검찰은 그해 징역 15년을 구형했습니다. 두 사람이 혼인신고를 하고 아들의 호적을 바로잡은 건 1995년, 아이를 낳고 11년 만이었어요.
영상 속 뉴스는 1991년 1월 30일 MBC 뉴스데스크 리포트, 무대는 1985~86년 KBS '빙글빙글'과 1990년 가요톱10 '인디안 인형처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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