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중정상회담 종료…트럼프 "좋은 회담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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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정상회담 종료…트럼프 "좋은 회담했다"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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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이번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두 정상이 어떤 결과물을 도출했는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특파원.
[기자]
네, 약 4개월 만의 미중정상회담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곳 시간으로 낮 1시 30분쯤 백악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 주석이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백악관에 도착한 것을 감안하면 3시간 30분 가량 머문 것입니다.
어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직접 나와 백악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이했는데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사를 통해 시 주석과의 우정을 언급하며 그동안 두 나라의 협력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안보와 기술, 슈퍼지능과 관련한 시급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오늘 이 분야에서 우리가 내릴 결정은 년에 걸쳐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양국이 동맹이 되기도 했다"면서 당시 미국이 비밀리에 파견한 조종사 부대 '플라잉 타이거즈'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함께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후 시 주석의 답사가 있었습니다.
시 주석은 미중 두 나라가 인류의 발전과 진보를 이끌어야 하는 역사적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면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미 협력으로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협력하지 않으면 세계의 많은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특히 양국 간 경쟁은 건전하고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 통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시 주석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 방중 당시 합의한 '건설적 안정관계'를 언급하며 미중관계라는 큰 배를 안정적으로 멀리 인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판다가 양국 국민 간 우호의 사절이었다며, 두 마리의 판다가 조만간 애틀란타 동물원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나눠서 진행됐는데 잠시 사진촬영만 허용됐을 뿐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백악관은 아직까지 회담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두 정상은 회담 직후 백악관 남쪽 잔디밭은 산책하고 최근 완공된 헬기 이착륙장도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은 두 정상에게 회담 결과에 대해 물었지만 별다른 답변은 없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두 정상은 AI 관련 메시지에서 차이를 보였다고요?
[기자]
네,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인공지능 AI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두 정상 사이에서는 다소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환영사에서 안보와 기술, AI 등 이번 회담에서 도출되는 결론이 수십 년에 걸친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죠.
SNS에도 자신은 AI 관련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면서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썼습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 AI의 인류 위협론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AI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은 것입니다.
반면 시 주석은 답사를 통해 미중 양국이 AI 대국으로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발전은 언제나 사람에 의해 통제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시 주석은 AI 통제와 규제의 필요성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본격적인 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란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두 정상은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도 두 정상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회담과 관련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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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의 관심을 모았던 미중 정상회담이 종료됐습니다.
이번 회담은 비공개로 진행됐기 때문에, 두 정상이 어떤 결과물을 도출했는지 아직까지 알려지지 않고 있는데요.
다만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이었다고 강조했습니다.
미국 워싱턴 연결해 자세한 내용 들어보겠습니다.
정영빈 특파원.
[기자]
네, 약 4개월 만의 미중정상회담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이곳 시간으로 낮 1시 30분쯤 백악관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시 주석이 오전 10시를 조금 넘어 백악관에 도착한 것을 감안하면 3시간 30분 가량 머문 것입니다.
어제 앤드루스 공군기지에 도착했을 때와 마찬가지로 트럼프 대통령 부부가 직접 나와 백악관에서 시 주석 부부를 맞이했는데요
이후 트럼프 대통령이 환영사를 통해 시 주석과의 우정을 언급하며 그동안 두 나라의 협력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평가했습니다.
이어 이번 회담에서 여러 현안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우리는 안보와 기술, 슈퍼지능과 관련한 시급한 문제들을 논의할 것입니다. 오늘 이 분야에서 우리가 내릴 결정은 년에 걸쳐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수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차 세계대전을 언급하며 "당시에는 양국이 동맹이 되기도 했다"면서 당시 미국이 비밀리에 파견한 조종사 부대 '플라잉 타이거즈'를 언급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시 주석과 함께 양국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함께 일할 것이라며 협력 의지를 거듭 밝혔습니다.
이후 시 주석의 답사가 있었습니다.
시 주석은 미중 두 나라가 인류의 발전과 진보를 이끌어야 하는 역사적 책임을 짊어지고 있다면서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는데요.
직접 들어보시죠.
[시진핑 / 중국 국가주석] "중미 협력으로 세계의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는 없겠지만, 협력하지 않으면 세계의 많은 문제를 풀기 어렵습니다."
특히 양국 간 경쟁은 건전하고 일정한 테두리 안에서 통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시 주석은 지난 5월 트럼프 대통령 방중 당시 합의한 '건설적 안정관계'를 언급하며 미중관계라는 큰 배를 안정적으로 멀리 인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시 주석은 판다가 양국 국민 간 우호의 사절이었다며, 두 마리의 판다가 조만간 애틀란타 동물원으로 오게 될 것이라고 공개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회담은 소인수 회담과 확대 회담으로 나눠서 진행됐는데 잠시 사진촬영만 허용됐을 뿐 모두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백악관은 아직까지 회담 결과를 공개하지 않고 있는데요.
두 정상은 회담 직후 백악관 남쪽 잔디밭은 산책하고 최근 완공된 헬기 이착륙장도 둘러봤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후 취재진과 만나 "좋은 회담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취재진은 두 정상에게 회담 결과에 대해 물었지만 별다른 답변은 없었습니다.
[앵커]
그런데 두 정상은 AI 관련 메시지에서 차이를 보였다고요?
[기자]
네, 미국과 중국 두 나라는 인공지능 AI 개발을 선도하고 있는 나라인 만큼 이번 회담에서도 중요한 의제로 다뤄졌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두 정상 사이에서는 다소 다른 분위기가 감지됐는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환영사에서 안보와 기술, AI 등 이번 회담에서 도출되는 결론이 수십 년에 걸친 평화와 번영을 증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죠.
SNS에도 자신은 AI 관련 문제를 현 상태 그대로 두고 싶다면서 중국의 입장도 마찬가지라고 썼습니다.
최근 미국 내에서 AI의 인류 위협론이 이슈가 되고 있지만 AI 개발을 가속화하겠다는 뜻을 굽히지 않은 것입니다.
반면 시 주석은 답사를 통해 미중 양국이 AI 대국으로 AI를 잘 발전시키고 규제할 능력과 책임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AI 발전은 언제나 사람에 의해 통제되고 사람들을 행복하게 해야 한다고 강조했는데요.
시 주석은 AI 통제와 규제의 필요성에 방점을 둔 것으로 풀이됩니다.
본격적인 회담에서 시 주석은 대만 문제를 꺼내 들었습니다.
중국 언론들은 시 주석이 트럼프 대통령에게 "미국이 대만 독립에 반대하는 올바른 입장을 견지하고 대만 문제를 신중히 처리하기 바란다고 말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시 주석은 또 이란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이란에 협상을 통한 문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이에 트럼프 대통령이 어떤 반응을 보였는지 아직 전해지지 않고 있습니다.
이제 두 정상은 백악관에서 열리는 국빈 만찬에 참석합니다.
이 자리에도 두 정상의 연설이 예정돼 있어 회담과 관련한 어떤 발언이 나올지 주목됩니다.
지금까지 워싱턴에서 연합뉴스TV 정영빈입니다. ([email protected])
[영상편집 김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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