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서 한식의 가능성 넓힌다…'투 햇' 한식 파인다이닝 이끄는 장정수 셰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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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드니서 한식의 가능성 넓힌다…'투 햇' 한식 파인다이닝 이끄는 장정수 셰프 [나에게로 떠나는 여행] / YTN kore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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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심시간을 맞은 시드니의 한 레스토랑. 테이블마다 둘러앉은 손님들이 여유로운 식사를 즐깁니다.
[앤서니 케덜스 / 손님·호주 시드니 : 입소문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레스토랑에 대해 좋게 말해서 저도 직접 와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이 식당에 다시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곳.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을 책임지는 주인공은 바로 장정수 셰프입니다.
[장 정 수 / 셰프 : 안녕하세요. 저는 시드니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근무하고 있는 장정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점심 영업을 마치고 장 셰프는 곧바로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하루에도 두 곳의 주방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정수 셰프.
하지만 호주 생활은 그야말로 운명 같은 '우연'에서 시작됐습니다.
2022년 당시 한국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장 셰프는, 휴가를 가던 길에 갑작스러운 비행기 결항으로 시드니에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잠시 머무는 동안 올린 SNS 포스팅을 계기로 한 요식업 사업가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호주에서 선보일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주방을 맡아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드니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
장 셰프는 현지에서 한식 하면 떠올리는 한국식 바비큐의 이미지를 넘어 한식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데 주목했습니다.
[장 정 수 / 셰프 : 메뉴를 이제 구성할 때, 예를 들어서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참기름 이렇게 조금 섹션을 나눠서 메뉴를 만들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손님들이) 좀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줘서 좀 새롭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새로운 한식 경험을 전하기 위한 고민은 음식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 정 수 / 셰프 : 저희는 되게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손님이 집는 물잔, 또는 서버가 손님한테 제공하는 물병 디자인 이런 것까지 제가 다 골랐었고. 그리고 손님한테 제공되는 젓가락, 젓가락 받침 그리고 커틀러리 받침까지도 한국에서 좋은 작가님들이랑 협력해서 제작해서 가져왔었고요.
이런 세심함과 솔선수범하는 태도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높이 평가하는 점입니다.
[소 장 호 / 대표 : (장 셰프는) 굉장히 집요하고 디테일하고 그렇습니다. 코스 준비를 할 때 '아, 이 정도면 뭐 어느 정도 됐겠다.' 그러는데 그것보다 더한 거를 끌어내기 위해서 뭐 밤잠을 안 자고…]
[윤 대 영 / 동료 셰프 : 선배 요리사로서 되게 솔선수범하신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접 같이 청소도 해주시고 저희들이 가끔 바쁘거나 할 때는 같이 프랩도 해주시고 그러거든요.]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레스토랑 문을 연 지 불과 6주 만에 호주의 미슐랭으로 불리는 레스토랑 평가에서 '투 햇(Two Hats)'을 받은 겁니다.
주방을 넘어, 그의 행보는 더 큰 무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캔버라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는데요.
장 셰프는 이러한 발걸음이 한식을 바라보는 현지의 시선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장 정 수 / 셰프 : 좋은 이정표가 하나 있어야 그 밑에 새로 들어오는 한식이나 한국적인 것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이정표를 찍고 좀 한국적인 음식이나 셰프나 여러 가지 것들이 조금 그래도 '되게 럭셔리하고 좋은 거구나'라고 사람들의 인식을 좀 바꿀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끊임없는 고민과 새로운 시도로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는 장정수 셰프.
그의 노력은 세계 무대에서 한식과 한국 셰프들의 가능성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호주 #시드니 #kfood #한식 #파인다이닝
YTN 신현준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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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서니 케덜스 / 손님·호주 시드니 : 입소문을 통해 이곳을 알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이 레스토랑에 대해 좋게 말해서 저도 직접 와보고 싶었습니다. 정말 맛있게 먹었고, 이 식당에 다시 오게 될 것 같습니다.]
주말이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로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는 이곳.
바쁘게 돌아가는 주방을 책임지는 주인공은 바로 장정수 셰프입니다.
[장 정 수 / 셰프 : 안녕하세요. 저는 시드니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셰프로 근무하고 있는 장정수입니다. 반갑습니다.]
점심 영업을 마치고 장 셰프는 곧바로 한식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는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으로 향합니다.
이렇게 하루에도 두 곳의 주방을 오가며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장정수 셰프.
하지만 호주 생활은 그야말로 운명 같은 '우연'에서 시작됐습니다.
2022년 당시 한국의 미슐랭 2스타 레스토랑에서 일하던 장 셰프는, 휴가를 가던 길에 갑작스러운 비행기 결항으로 시드니에 발이 묶이게 됐습니다.
잠시 머무는 동안 올린 SNS 포스팅을 계기로 한 요식업 사업가와 연락이 닿았는데요.
호주에서 선보일 한식 파인다이닝 레스토랑의 주방을 맡아달라는 제안이었습니다.
그렇게 시드니에서 시작된 새로운 도전.
장 셰프는 현지에서 한식 하면 떠올리는 한국식 바비큐의 이미지를 넘어 한식의 다양한 맛을 알리는 데 주목했습니다.
[장 정 수 / 셰프 : 메뉴를 이제 구성할 때, 예를 들어서 된장, 고추장, 간장 그리고 참기름 이렇게 조금 섹션을 나눠서 메뉴를 만들려고 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에 있어서 (손님들이) 좀 다양한 맛을 느끼게 해줘서 좀 새롭다는 말씀을 많이 해주셨던 것 같아요.]
새로운 한식 경험을 전하기 위한 고민은 음식에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장 정 수 / 셰프 : 저희는 되게 작은 부분까지도 신경을 많이 쓰거든요. 손님이 집는 물잔, 또는 서버가 손님한테 제공하는 물병 디자인 이런 것까지 제가 다 골랐었고. 그리고 손님한테 제공되는 젓가락, 젓가락 받침 그리고 커틀러리 받침까지도 한국에서 좋은 작가님들이랑 협력해서 제작해서 가져왔었고요.
이런 세심함과 솔선수범하는 태도는 함께 일하는 동료들도 높이 평가하는 점입니다.
[소 장 호 / 대표 : (장 셰프는) 굉장히 집요하고 디테일하고 그렇습니다. 코스 준비를 할 때 '아, 이 정도면 뭐 어느 정도 됐겠다.' 그러는데 그것보다 더한 거를 끌어내기 위해서 뭐 밤잠을 안 자고…]
[윤 대 영 / 동료 셰프 : 선배 요리사로서 되게 솔선수범하신다고 생각을 하고요. 직접 같이 청소도 해주시고 저희들이 가끔 바쁘거나 할 때는 같이 프랩도 해주시고 그러거든요.]
이러한 노력은 곧바로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레스토랑 문을 연 지 불과 6주 만에 호주의 미슐랭으로 불리는 레스토랑 평가에서 '투 햇(Two Hats)'을 받은 겁니다.
주방을 넘어, 그의 행보는 더 큰 무대로 확장되고 있습니다.
올해 초에는 캔버라에서 열린 대규모 한류 행사에 한국을 대표하는 셰프로 공식 초청을 받기도 했는데요.
장 셰프는 이러한 발걸음이 한식을 바라보는 현지의 시선을 넓히는 계기가 되길 바라고 있습니다.
[장 정 수 / 셰프 : 좋은 이정표가 하나 있어야 그 밑에 새로 들어오는 한식이나 한국적인 것들이 반사이익을 누릴 수가 있잖아요. 그래서 그런 부분들을 이정표를 찍고 좀 한국적인 음식이나 셰프나 여러 가지 것들이 조금 그래도 '되게 럭셔리하고 좋은 거구나'라고 사람들의 인식을 좀 바꿀 수 있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하고 있어요.]
끊임없는 고민과 새로운 시도로 한식의 다채로운 매력을 알리고 있는 장정수 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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