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개통 10년"... 강릉 바다부채길 낡고 낙석 위험…내년 보수 계획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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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개통 10년"... 강릉 바다부채길 낡고 낙석 위험…내년 보수 계획 2026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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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릉 남부지역의 대표 관광시설이자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를 따라 걷는 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올해로 개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서서히 노후화하는 데다, 바닷물과 파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곳곳에서 부식과 시설물 훼손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강릉시가 내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
(본문내용)
눈이 시릴 만큼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동진항에서 심곡항까지 3km 남짓 이어지는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입니다.
200만 년 전 지각변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오랫동안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쓰이다 2017년 6월 일반에 개방된 뒤 360만 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윤순옥/경기 과천]
"처음 왔어요. 근데 너무 환상적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우리 동해 바다 바위라든지 이런 거 너무 잘 볼 수 있는 길을 만든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하지만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노후화되고 위험한 시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데크가 심하게 부서져 있고 철거된 자재 일부도 탐방로 한쪽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탐방로를 지탱하는 교각은 물론 바닥도 심하게 녹슬어 원래의 색을 잃어버렸습니다.
바다부채길의 명소, 부채바위 전망대는 낙석 위험 때문에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배연환 기자]
"강릉시가 이처럼 위험하거나 노후된 바다부채길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내년 한 해 동안 35억 원을 들여 탐방로 전반을 정비합니다.
낡은 데크를 걷어내고 새로 설치하는 한편, 시설이 약해진 구간은 보강하고 낙석방지 시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구간에는 포토존도 조성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라만주/강릉시 관광개발과장]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이 한 400m 정도 되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우선해서 이제 보수를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이제 부채바위가 지금 그 낙석 위험으로 관람이 제한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이제 집중적으로…"
다만 현재 확보된 사업비가 일부에 그쳐 사업비 대부분을 내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공사가 본격화되면 일부 구간의 통행 제한도 불가피해 관람객 불편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강릉 남부지역의 대표 관광시설이자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를 따라 걷는 길,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이 올해로 개통 10주년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시설이 서서히 노후화하는 데다, 바닷물과 파도에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곳곳에서 부식과 시설물 훼손이 확인되고 있는데요.
강릉시가 내년 대대적인 정비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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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문내용)
눈이 시릴 만큼 푸른 바다와 기암괴석이 한눈에 들어옵니다.
정동진항에서 심곡항까지 3km 남짓 이어지는 강릉 정동심곡 바다부채길입니다.
200만 년 전 지각변동의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국내 유일의 해안단구로, 천연기념물로 지정돼 있습니다.
오랫동안 군 경계근무 정찰로로만 쓰이다 2017년 6월 일반에 개방된 뒤 360만 명 넘게 다녀갔습니다.
[윤순옥/경기 과천]
"처음 왔어요. 근데 너무 환상적이에요. 어떻게 이렇게 만들 생각을 했을까? 우리 동해 바다 바위라든지 이런 거 너무 잘 볼 수 있는 길을 만든 것 같아요. 너무 좋아요."
하지만 탐방로를 따라 걷다 보면 곳곳에서 노후화되고 위험한 시설을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데크가 심하게 부서져 있고 철거된 자재 일부도 탐방로 한쪽에 어지럽게 널려 있습니다.
탐방로를 지탱하는 교각은 물론 바닥도 심하게 녹슬어 원래의 색을 잃어버렸습니다.
바다부채길의 명소, 부채바위 전망대는 낙석 위험 때문에 출입이 전면 통제됐습니다.
[배연환 기자]
"강릉시가 이처럼 위험하거나 노후된 바다부채길 시설에 대해 대대적인 보수 공사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
강릉시는 내년 한 해 동안 35억 원을 들여 탐방로 전반을 정비합니다.
낡은 데크를 걷어내고 새로 설치하는 한편, 시설이 약해진 구간은 보강하고 낙석방지 시설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일부 구간에는 포토존도 조성해 관람 편의를 높인다는 계획입니다.
[라만주/강릉시 관광개발과장]
"긴급 보수가 필요한 구간이 한 400m 정도 되는 것으로 저희가 파악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부분을 우선해서 이제 보수를 할 계획이고요. 그리고 이제 부채바위가 지금 그 낙석 위험으로 관람이 제한되고 있는데 그 부분을 이제 집중적으로…"
다만 현재 확보된 사업비가 일부에 그쳐 사업비 대부분을 내년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확보해야 하는 실정입니다.
공사가 본격화되면 일부 구간의 통행 제한도 불가피해 관람객 불편도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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