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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년 걸릴 연구를 단 하루 만에…탈모부터 암 백신까지 AI로? / KBS 20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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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2년 걸릴 연구를 단 하루 만에…탈모부터 암 백신까지 AI로? / KBS 2026.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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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능성 화장품 등을 연구 개발하기 위해 만든 인공 지능입니다.

최근 탈모 진행을 막는 42만 건의 후보 성분을 분석한 뒤 새로운 물질을 찾아냈습니다.

연구 인력으로 2년 가까이 걸리던 작업을 단 하루 만에 끝냈다는 게 업체 설명입니다.

[한세희/AI연구업체 실험실장 : "반복적으로 진행되어서 우리의 많은 시간을 물리적으로 빼앗고 있던 그런 단계를 AI가 서서히 대체해 가고 있다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인공 지능의 이런 분석과 처리 속도는 신약 개발에도 쓰입니다.

환자마다 다른 암 돌연변이를 공격하는 개인 맞춤형 치료제 등 인공 지능을 활용해 개발한 신약 100여 개가 임상에 들어가 있습니다.

특히 약물 이상 반응을 예측하고, 성과를 낼 수 있는 임상 규모와 대상 등을 설계하기도 합니다.

인공 지능을 개발한 구글, 앤트로픽 등이 신약 개발에 투자를 늘리고 있는 이유입니다.

다만 아직 성공 사례를 주로 학습한 인공지능이 과학자를 완전히 대신하기는 어려워 보입니다.

[김태형/AI바이오업체 대표 : "경험 많은 과학자들은 실패하면서 배우거든요. 그래서 직관도 생기고 경험도 쌓여서 판단을 할 수가 있는데 AI 과학자는 아직 그 정도 수준은 아닌 거죠."]

특히 신약의 인체 영향을 평가하는 임상은 오랜 시간이 걸리고 인공 지능이 대체할 수 없는 영역입니다.

또 인공 지능이 치료 효과만 내세우고, 부작용을 줄여 보고할 수도 있는 만큼 면밀한 검증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있습니다.

KBS 뉴스 박대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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