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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방한 취소.."젠슨 황 스파이 연루 의혹" 무슨 일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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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379회 · 좋아요 28 · 참여율 1.18% · 2026-11-0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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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전 방한 취소.."젠슨 황 스파이 연루 의혹" 무슨 일 / SBS 8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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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엔비디아 CEO 젠슨 황의 딸이 오늘(8일)로 예정됐던 방한 일정을 어제 갑자기 취소했습니다. 아버지 젠슨 황이 중국 스파이와 연루됐다는 의혹을 의식한 거라는 관측이 나옵니다.

안희재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재계 총수들과의 '깐부 회동'은 물론, 시구를 하러 간 야구장에서도, 대통령과 면담 자리에서까지, 중요한 방한 일정마다 엔비디아 젠슨 황 CEO 곁엔 장녀 매디슨 황이 있었습니다.

엔비디아 마케팅 수석이사로 아버지를 보좌하면서, 우리나라 정재계 인사들과 접촉면을 넓혀 왔습니다.

[(지난 8월) 당신을 위한 작은 선물입니다.]

황 이사는 오늘 다시 서울을 찾아서 사흘간 일정을 소화할 예정이었는데, 방한 하루 전인 어제 오후 돌연 계획을 취소했습니다.

엔비디아는 정부 측에 "가족과 관련한 사정이 있다"면서 양해를 구한 걸로 전해졌습니다.

최근 아버지 젠슨 황이 중국 스파이와 연루됐다는 논란이 영향을 미친 것으로 해석됩니다.

미국 정보당국은 젠슨 황과 연인관계였던 IT 사업가 앨리스 황을 핵심 반도체 기술을 빼돌리기 위해 중국 당국이 심은 스파이로 보고 있습니다.

[폴 모저/뉴욕타임스 글로벌 테크 담당 특파원 : 미국 정보당국은 그녀가 중국 정부의 정보 자산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즉, 베이징에 정보를 전달하고 있다는 겁니다.]

또, 앨리스 황이 소속된 회사가 지난 2년 동안 엔비디아 반도체를 7조 원어치 사들였는데, 상당수를 중국으로 밀반출한 것 아니냐는 의혹도 받고 있습니다.

결국 미국 의회가 황 CEO에게 출석 여부를 11일까지 밝히라고 통보하는 등 미국 상황이 급박하게 돌아가자, 이 일을 해결하기 위해 방한 일정을 취소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해석됩니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미중 간 정보 전쟁이 우리나라에까지 뜻하지 않은 파장을 일으킨 것으로 풀이됩니다.

(영상편집 : 김종미, 디자인 : 박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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