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 창문만 28개가 있는 1961년 지어진 성북동 대저택, 회장님이 지은 집을 샀더니|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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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창문만 28개가 있는 1961년 지어진 성북동 대저택, 회장님이 지은 집을 샀더니|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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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8월 11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서울에서 오래된 양옥집에 산다는 것>의 일부입니다.
회장님 댁 성북동 1호 양옥
조선시대 누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선잠단지 바로 옆에는 ‘1961년 지어진 성북동 최초의 양옥 주택’이 65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옥 기와와 어깨를 맞대고 있던 이 집은 60년대 건설사 회장이 지은 당시 혁신적인 대저택이었다. 이 집의 두 번째 주인은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선정돼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 완 작가. 주로 오래된 사물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통찰해 온 그는 이 집의 역사성에 끌렸다는데...
결혼 후 줄곧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그가 왜 성북동에 정착했을까? 결정적인 계기는 가족.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 예술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작업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거처가 필요했단다. 몇 년간 임장을 다닌 끝에 찾은 성북동. 사실 어린 시절을 성북동에서 보냈기에 골목마다 추억이 깃들어 있어 안정감을 느끼는 동네란다.
기억과 기록을 중요시하는 작가로서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되, 현재의 삶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했다. 도자기처럼 두 번 구워낸 빨간 벽돌의 외벽과 당시 부잣집 상징인 천연 대리석, 전등은 그대로 두었지만, 주차장 확보를 위해 옛 담장과 대문은 철거했다. 게다가 보일러가 개발되기 전 지어진 집이라 난방 장치는 라디에이터가 전부. 아이들을 위해 보일러 시설을 설치하고자 내부는 대대적으로 고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시절 건설사 회장님 댁의 독특한 구조는 손대지 않았다. 그중 하나는 무려 28개에 달하는 각기 다른 크기의 창문! 보통 창을 많이 내지 않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는 달리 이 집은 사방이 큰 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오히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영감을 얻는단다. 또 다른 특징은 주방과 연결된 수상한 계단!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운전기사의 생활 공간과 차고로 쓰인 지하로 이어진다. 과연 이 지하 차고지는 어떻게 재탄생했을까?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서울에서 오래된 양옥집에 산다는 것
✔ 방송 일자 : 2026.08.15
▶ 풀버전 보기 : https://egloos.com/ebsyoutube?utm=youtube
▶ EBS다큐 기사 : https://egloos.com/ebsyoutub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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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시대 누에 신에게 제사를 지내던 선잠단지 바로 옆에는 ‘1961년 지어진 성북동 최초의 양옥 주택’이 65년째 한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한옥 기와와 어깨를 맞대고 있던 이 집은 60년대 건설사 회장이 지은 당시 혁신적인 대저택이었다. 이 집의 두 번째 주인은 2017년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대표 작가로 선정돼 세계의 주목을 받은 이 완 작가. 주로 오래된 사물을 통해 개인과 사회를 통찰해 온 그는 이 집의 역사성에 끌렸다는데...
결혼 후 줄곧 아파트에서 거주하던 그가 왜 성북동에 정착했을까? 결정적인 계기는 가족. 둘째 아이가 태어난 후, 예술가이자 두 아이의 아빠로서 작업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새로운 거처가 필요했단다. 몇 년간 임장을 다닌 끝에 찾은 성북동. 사실 어린 시절을 성북동에서 보냈기에 골목마다 추억이 깃들어 있어 안정감을 느끼는 동네란다.
기억과 기록을 중요시하는 작가로서 건물의 원형을 최대한 보존하되, 현재의 삶에 맞게 공간을 재구성했다. 도자기처럼 두 번 구워낸 빨간 벽돌의 외벽과 당시 부잣집 상징인 천연 대리석, 전등은 그대로 두었지만, 주차장 확보를 위해 옛 담장과 대문은 철거했다. 게다가 보일러가 개발되기 전 지어진 집이라 난방 장치는 라디에이터가 전부. 아이들을 위해 보일러 시설을 설치하고자 내부는 대대적으로 고칠 수밖에 없었다.
하지만 그 시절 건설사 회장님 댁의 독특한 구조는 손대지 않았다. 그중 하나는 무려 28개에 달하는 각기 다른 크기의 창문! 보통 창을 많이 내지 않는 예술가들의 작업실과는 달리 이 집은 사방이 큰 창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오히려 그는 시시각각 변하는 풍경을 바라보며 영감을 얻는단다. 또 다른 특징은 주방과 연결된 수상한 계단! 계단을 따라 내려가면 운전기사의 생활 공간과 차고로 쓰인 지하로 이어진다. 과연 이 지하 차고지는 어떻게 재탄생했을까?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서울에서 오래된 양옥집에 산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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