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년 성매매 집결지 낙인…주민 집단소송 착수 / KBS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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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년 성매매 집결지 낙인…주민 집단소송 착수 / KBS 2026.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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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에서는 원주에 유일하게 성매매집결지인 속칭 '희매촌'이 남아있습니다. 지자체와 경찰이 성매매 집결지 폐쇄를 위해 오랜 기간 노력하고 있지만 이해관계가 얽혀 답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참다못한 주민과 상인들이 마을 이미지가 나빠진다며 집단 소송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이현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마을 입출구에 현수막과 간판 십여 개가 걸려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성매매 집결지 있는 원주의 한 마을입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남았습니다.
주민들은 수십 년째 냉가슴만 앓습니다.
[신관섭/원주시 학성동 : "벌써 여러 날을 그렇게 했는데, 없어지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여기도 보면 실제 여기 사는 사람이 성매매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봐야 돼요."]
이 마을에 있는 성매매 업소는 20곳 안팎.
하지만 곳곳에 내걸린 안내문에 마을의 이미지는 '성매매 집결지'로 낙인찍힌 지 오랩니다.
원도심의 한 골목길 입구입니다.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 안을 보면 빨간색 선으로 지도에 어느 구간인지 자세히 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희매촌 완전 폐쇄는 기약조차 없습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합니다.
우선, 소송 참여 여부와 피해 규모부터 파악합니다.
[유동신/가칭 원주시학성동상인회 대표 : "더는 참기 어려운 시점까지 왔는데, 저희 동네 주민과 여기 근처에 있는 상인분들이 지금 너무 힘들어서 변호사를 통해서 단체 소송까지."]
원주시와 경찰은 이렇다 할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남희/원주시 복지국장 : "(간판 등) 물리적인 것은 제거를 하고, 또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련 부서와도 협의를 하고, 경찰서와도 협의를 해서."]
주민들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각종 안내판이라도 철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익 목적을 외면하고 무작정 철거할 수도 없어 마을 주민과 법정 다툼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49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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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 #성매매집결지 #희매촌 #지역뉴스 #춘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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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 입출구에 현수막과 간판 십여 개가 걸려 있습니다.
성매매가 불법임을 알리는 내용입니다.
성매매 집결지 있는 원주의 한 마을입니다.
강원도에서 유일하게 남았습니다.
주민들은 수십 년째 냉가슴만 앓습니다.
[신관섭/원주시 학성동 : "벌써 여러 날을 그렇게 했는데, 없어지질 않더라고요. 그런데 여기도 보면 실제 여기 사는 사람이 성매매하는 사람은 하나도 없다고 봐야 돼요."]
이 마을에 있는 성매매 업소는 20곳 안팎.
하지만 곳곳에 내걸린 안내문에 마을의 이미지는 '성매매 집결지'로 낙인찍힌 지 오랩니다.
원도심의 한 골목길 입구입니다.
청소년 통행금지구역 간판이 붙어 있습니다.
그 안을 보면 빨간색 선으로 지도에 어느 구간인지 자세히 표시돼 있습니다.
하지만 희매촌 완전 폐쇄는 기약조차 없습니다.
참다못한 주민들이 집단 소송을 준비합니다.
우선, 소송 참여 여부와 피해 규모부터 파악합니다.
[유동신/가칭 원주시학성동상인회 대표 : "더는 참기 어려운 시점까지 왔는데, 저희 동네 주민과 여기 근처에 있는 상인분들이 지금 너무 힘들어서 변호사를 통해서 단체 소송까지."]
원주시와 경찰은 이렇다 할 해법은 내놓지 못하고 있습니다.
[김남희/원주시 복지국장 : "(간판 등) 물리적인 것은 제거를 하고, 또 잘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 관련 부서와도 협의를 하고, 경찰서와도 협의를 해서."]
주민들은 이미지 개선을 위해 각종 안내판이라도 철거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공익 목적을 외면하고 무작정 철거할 수도 없어 마을 주민과 법정 다툼으로 비화할 가능성이 커 보입니다.
KBS 뉴스 이현기입니다.
촬영기자:홍기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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