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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본능마저 완전히 파괴됐다. 유례없는 대재앙이 휩쓸고 간 숲에서 굶주린 동물들|30억 마리를 불태우고 130발의 총탄을 난사하며 탄생한 '탄소 지옥'|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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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7,861회 · 좋아요 29 · 참여율 0.08% · 2026-09-20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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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의 본능마저 완전히 파괴됐다. 유례없는 대재앙이 휩쓸고 간 숲에서 굶주린 동물들|30억 마리를 불태우고 130발의 총탄을 난사하며 탄생한 '탄소 지옥'|다큐프라임|#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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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1년 12월 21일에 방송된 <다큐프라임 - 여섯 번째 대멸종 3부-탄소 행성>의 일부입니다.

"인간의 화석연료 사용으로 야생은 불타고 있다. 6개월에 걸쳐 대화재가 일어난 호주에는 코알라, 캥거루 사체가 즐비하다. 늘어나는 석탄 수요를 감당하기 위해 인도네시아의 오랑우탄 서식지는 석탄 광산으로 바뀐다. 석탄은 기후 위기를 가속화하고 야생의 서식지를 무너뜨리며 지구의 숨을 조이고 있다."

2019년 호주 전역을 집어삼킨 유례없는 최악의 대형 산불로 인해 약 10억 마리의 야생동물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화마를 간신히 피한 동물들의 삶도 처참히 무너졌습니다. 평생 유칼립투스 수액으로 수분을 섭취해 따로 물을 마실 필요가 없던 야생 코알라들은 극심한 탈수에 시달리다 결국 사람에게 다가가 물을 구걸하고 있습니다.
맹수만큼 힘이 세고 공격적이던 캥거루 역시 불타버린 숲에서 며칠을 굶주린 끝에, 사람이 접근해도 도망치거나 저항할 기력조차 잃고 무기력하게 주저앉아 있습니다. 기후위기가 불러온 끔찍한 폭염과 화재가 동물들의 생존 본능마저 완전히 파괴해 버렸습니다.

지구 반대편 보르네오섬의 상황은 인간의 이기심이 만들어낸 또 다른 지옥입니다. 연평균 약 700만 톤에 달하는 석탄을 전 세계로 수출하기 위해 85헥타르 규모의 거대한 노천 광산이 원시림을 무참히 밀어냈습니다. 하루아침에 서식지를 빼앗긴 멸종위기종 오랑우탄들은 굶주림을 견디지 못하고 마을의 파파야 농장으로 내려오며 인간과 생존을 건 갈등을 빚고 있습니다. 쫓기고 배회하던 야생은 결국 무자비한 살육에 노출되었고, 인간이 난사한 총에 맞아 몸속에서 무려 130발의 탄환이 발견된 채 비참하게 죽어간 오랑우탄의 끔찍한 사건까지 발생했습니다. 무분별한 산림 벌채와 서식지 파괴로 이미 보르네오 오랑우탄의 75%가 지구상에서 자취를 감췄습니다.

우리가 무심코 내뿜는 탄소와 멈출 줄 모르는 화석 연료의 개발이 지구를 동물들의 무덤이자 거대한 '탄소 지옥'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삶의 터전을 잃고 벼랑 끝에 내몰린 야생동물들의 끔찍한 고통은, 머지않아 인류를 향할 무서운 경고이기도 합니다. 기후위기를 가속하며 지구의 숨통을 조이는 인간의 끝없는 탐욕과 폭주, 그로 인해 촉발된 '여섯 번째 대멸종'의 충격적인 실태를 영상에서 직접 확인해 보세요.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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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그램명 : 다큐프라임 - 여섯 번째 대멸종 3부-탄소 행성
✔ 방송 일자 : 2021.12.21

#골라듄다큐 #다큐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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