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이 없는 수원화성은 무엇으로 지켰을까? | 5.74km 성벽에 붙인 시설 48개의 비밀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산이 없는 수원화성은 무엇으로 지켰을까? | 5.74km 성벽에 붙인 시설 48개의 비밀
조회수 2,145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수원화성 성벽은 높이 4~6m, 아파트 2층 안팎으로 생각보다 높지 않습니다. 그런데 유네스코는 이 성을 "18세기 군사 건축의 정점"이라고 불렀습니다. 산 위가 아니라 평지 도시를 통째로 감싼 성, 산이 해 주던 일을 둘레 5.74km 성벽에 붙인 시설 48개가 대신했기 때문입니다.
성문 앞에 한 겹 더 두른 옹성과 적대, 문 위의 오성지, 성벽 곳곳에 튀어나온 치와 포루, 우리나라에서 화성에만 있는 공심돈, 위에서 아래로 공격하는 현안까지 3D로 따라갑니다. "겉모양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정조의 말(『정조실록』 1793.12.8), 한국전쟁 때 부서진 장안문과 1801년 『화성성역의궤』로 되살린 이야기, 지금도 끊겨 있는 팔달문 옆 성벽 복원 소식도 함께 봅니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과도 나란히 놓았습니다.
수원화성은 적을 막으려던 요새였을까요, 사람을 모으려던 새 도시였을까요?
⏱ 챕터
00:00 산이 없는 수원화성은 무엇으로 지켰을까
00:48 산으로 올라간 조선의 성
01:48 평지 성의 약점: 높게 쌓으면 될까
02:17 이유 ① 문을 두 겹으로: 옹성·적대·오성지
03:17 이유 ② 성벽을 울퉁불퉁하게: 치·포루·공심돈·현안
04:34 이유 ③ 겉모양까지 무기로
05:15 반전: 하늘에서 온 전쟁
05:39 한 권의 기록으로 다시: 화성성역의궤
06:09 아직 끊긴 300m 남짓: 팔달문 성곽 잇기
06:40 요새였을까, 새 도시였을까
07:05 정리: 시설 48개와 기를 꺾는 아름다움
07:37 오늘의 흔적: 팔달문 옆 끊긴 성벽, 서북공심돈
07:48 다음에 옛 성에 가면
📚 참고 자료
- 『정조실록』 38권, 정조 17년(1793) 12월 8일 정묘 1번째 기사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옹성이 없으면 쓸모없는 성, 겉모양의 아름다움도 적을 막는 데 도움, 유형원의 읍치 이전 구상 · https://sillok.history.go.kr/id/kva_11712008_001
- UNESCO World Heritage Centre "Hwaseong Fortress" (817): 길이 5.74km, 130ha, 처음 시설 48개, "the pinnacle of 18th century military architecture", 군사·정치·상업 기능을 함께 · https://whc.unesco.org/en/list/817/
- ICOMOS 평가서 (1997): 1794.1~1796.9 축성, 높이 4~6m, 한국전쟁 때 장안문·창룡문 파괴, 의궤 덕분에 복원 · https://whc.unesco.org/archive/advisory_body_evaluation/817.pdf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원 화성」: 성벽 높이 4~6m, 치 8 · 포루 10 · 공심돈 3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4671
- HeritageWiki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원 화성 성곽 구조」 · 「수원 화성 - 장안문」 · http://dh.aks.ac.kr/~heritage/wiki/index.php/수원_화성_성곽_구조
- 경기문화재단 수원화성 자료: 유성룡의 성제 개혁, 오성지, 현안, 1975~1979 복원 · https://ggcf.kr/attachment/8287/download · https://ggcf.kr/attachment/8290/download
- 수원시 「조선 건축의 꽃, 화성 건축이야기 코스」: 공심돈은 화성에서만, 서북공심돈은 축성 당시 모습 · https://www.suwon.go.kr/sw-www/sw-visitsuwon/sw-visitsuwon-02/sw-visitsuwon-02-03/sw-visitsuwon-02-03-03.jsp
- 경기일보 (2023.11.12) 이강웅 「적대는 왜 성안으로 반이 들어왔을까?」 (『화성성역의궤』 인용)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08580087
- KPI뉴스 (2025.4.1) 「팔달문 성곽 잇기 추진 '빨간불'」: 304m, 2030 목표, 2025년 1월 말 보상 33.7% · https://kpinews.kr/newsView/1065592999516254
- 기호일보 (2026.4.7) 「230살 수원화성의 재발견」 · https://v.daum.net/v/20260407191232235
- 국가기록원 「수원화성」 (『화성성역의궤』 1801) · 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suwonHwaseong.do
- 『인조실록』 (병자호란 남한산성: 1만 3천여 명, 식량 50여 일, 47일)
- '아파트 2층 안팎'은 층높이 약 2.8m × 2로, '평균 120m마다 하나'는 5,740m ÷ 48로, '걸어서 2분도 안 돼'는 120m ÷ 시속 4km로, '150년도 더 지난'은 1950 − 1796으로, '3분의 1쯤'은 보상률 33.7%로 계산한 값입니다.
📷 실사 자료
- 장안문, 1951년 1월 · Gene Putnam (트루먼 도서관) ·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 팔달문, 1930년대 ·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 『화성성역의궤』 남공심돈 도설 ·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 "Fortifications of Suwon, late 18th century" (팔달문 거리 ·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 Richard Mortel · CC BY 2.0 (Wikimedia Commons)
※ 영상 속 장면은 기록과 연구를 바탕으로 AI로 제작한 3D 재현과 그래픽이며, 사람은 얼굴 윤곽만 있는 흰 마네킹으로 표현했습니다. 성벽 고리가 솟는 장면, 1794년 첫 기초, 옹성·포루·공심돈을 쌓는 장면, 1975년 복원 작업은 추정 재현이고, 팔달문 옆 성벽과 남공심돈이 다시 서는 장면은 2030년 복원 계획을 그린 상상도입니다. 성벽 길이는 유네스코 값 5.74km를 따랐고, 5.4km·5.52km로 적은 자료도 있습니다.
#수원화성 #정조 #세계유산
성문 앞에 한 겹 더 두른 옹성과 적대, 문 위의 오성지, 성벽 곳곳에 튀어나온 치와 포루, 우리나라에서 화성에만 있는 공심돈, 위에서 아래로 공격하는 현안까지 3D로 따라갑니다. "겉모양을 아름답게 하는 것도 적을 막는 데 도움이 된다"는 정조의 말(『정조실록』 1793.12.8), 한국전쟁 때 부서진 장안문과 1801년 『화성성역의궤』로 되살린 이야기, 지금도 끊겨 있는 팔달문 옆 성벽 복원 소식도 함께 봅니다. 병자호란 때 남한산성과도 나란히 놓았습니다.
수원화성은 적을 막으려던 요새였을까요, 사람을 모으려던 새 도시였을까요?
⏱ 챕터
00:00 산이 없는 수원화성은 무엇으로 지켰을까
00:48 산으로 올라간 조선의 성
01:48 평지 성의 약점: 높게 쌓으면 될까
02:17 이유 ① 문을 두 겹으로: 옹성·적대·오성지
03:17 이유 ② 성벽을 울퉁불퉁하게: 치·포루·공심돈·현안
04:34 이유 ③ 겉모양까지 무기로
05:15 반전: 하늘에서 온 전쟁
05:39 한 권의 기록으로 다시: 화성성역의궤
06:09 아직 끊긴 300m 남짓: 팔달문 성곽 잇기
06:40 요새였을까, 새 도시였을까
07:05 정리: 시설 48개와 기를 꺾는 아름다움
07:37 오늘의 흔적: 팔달문 옆 끊긴 성벽, 서북공심돈
07:48 다음에 옛 성에 가면
📚 참고 자료
- 『정조실록』 38권, 정조 17년(1793) 12월 8일 정묘 1번째 기사 (국사편찬위원회 조선왕조실록): 옹성이 없으면 쓸모없는 성, 겉모양의 아름다움도 적을 막는 데 도움, 유형원의 읍치 이전 구상 · https://sillok.history.go.kr/id/kva_11712008_001
- UNESCO World Heritage Centre "Hwaseong Fortress" (817): 길이 5.74km, 130ha, 처음 시설 48개, "the pinnacle of 18th century military architecture", 군사·정치·상업 기능을 함께 · https://whc.unesco.org/en/list/817/
- ICOMOS 평가서 (1997): 1794.1~1796.9 축성, 높이 4~6m, 한국전쟁 때 장안문·창룡문 파괴, 의궤 덕분에 복원 · https://whc.unesco.org/archive/advisory_body_evaluation/817.pdf
-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수원 화성」: 성벽 높이 4~6m, 치 8 · 포루 10 · 공심돈 3 · https://encykorea.aks.ac.kr/Article/E0064671
- HeritageWiki (한국학중앙연구원) 「수원 화성 성곽 구조」 · 「수원 화성 - 장안문」 · http://dh.aks.ac.kr/~heritage/wiki/index.php/수원_화성_성곽_구조
- 경기문화재단 수원화성 자료: 유성룡의 성제 개혁, 오성지, 현안, 1975~1979 복원 · https://ggcf.kr/attachment/8287/download · https://ggcf.kr/attachment/8290/download
- 수원시 「조선 건축의 꽃, 화성 건축이야기 코스」: 공심돈은 화성에서만, 서북공심돈은 축성 당시 모습 · https://www.suwon.go.kr/sw-www/sw-visitsuwon/sw-visitsuwon-02/sw-visitsuwon-02-03/sw-visitsuwon-02-03-03.jsp
- 경기일보 (2023.11.12) 이강웅 「적대는 왜 성안으로 반이 들어왔을까?」 (『화성성역의궤』 인용) ·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31108580087
- KPI뉴스 (2025.4.1) 「팔달문 성곽 잇기 추진 '빨간불'」: 304m, 2030 목표, 2025년 1월 말 보상 33.7% · https://kpinews.kr/newsView/1065592999516254
- 기호일보 (2026.4.7) 「230살 수원화성의 재발견」 · https://v.daum.net/v/20260407191232235
- 국가기록원 「수원화성」 (『화성성역의궤』 1801) · https://theme.archives.go.kr/next/koreaOfRecord/suwonHwaseong.do
- 『인조실록』 (병자호란 남한산성: 1만 3천여 명, 식량 50여 일, 47일)
- '아파트 2층 안팎'은 층높이 약 2.8m × 2로, '평균 120m마다 하나'는 5,740m ÷ 48로, '걸어서 2분도 안 돼'는 120m ÷ 시속 4km로, '150년도 더 지난'은 1950 − 1796으로, '3분의 1쯤'은 보상률 33.7%로 계산한 값입니다.
📷 실사 자료
- 장안문, 1951년 1월 · Gene Putnam (트루먼 도서관) ·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 팔달문, 1930년대 ·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 『화성성역의궤』 남공심돈 도설 · 퍼블릭 도메인 (Wikimedia Commons)
- "Fortifications of Suwon, late 18th century" (팔달문 거리 · 화서문과 서북공심돈) · Richard Mortel · CC BY 2.0 (Wikimedia Commons)
※ 영상 속 장면은 기록과 연구를 바탕으로 AI로 제작한 3D 재현과 그래픽이며, 사람은 얼굴 윤곽만 있는 흰 마네킹으로 표현했습니다. 성벽 고리가 솟는 장면, 1794년 첫 기초, 옹성·포루·공심돈을 쌓는 장면, 1975년 복원 작업은 추정 재현이고, 팔달문 옆 성벽과 남공심돈이 다시 서는 장면은 2030년 복원 계획을 그린 상상도입니다. 성벽 길이는 유네스코 값 5.74km를 따랐고, 5.4km·5.52km로 적은 자료도 있습니다.
#수원화성 #정조 #세계유산
우주 시그널 다른 영상
1000억 달러짜리라던 바다 위 도시, 그런데 밤마다 불이 꺼져 있다
조회수 2
석굴암은 왜 바위를 파지 않고 돌을 쌓았을까? | 천장에만 화강암 360여 개, 신라가 조립한 동굴
조회수 98
600년 된 자금성은 왜 폭우에도 안 잠길까? | 용머리 1,142개와 땅속 15km 도랑의 비밀
조회수 2,263
태안반도 3km를 왜 400년 동안 못 뚫었을까? | 4km를 파고도 멈춘 굴포운하와 배 200척
조회수 352
진시황릉은 왜 2,200년 동안 물에 잠기지 않았을까? | 땅속 37m 흙벽의 비밀
조회수 2,140
튀르키예 땅속 85m에는 2만 명이 숨을 수 있는 도시 있다
조회수 4,692
남한산성은 성벽이 멀쩡한데 왜 항복했을까? | 47일 만에 성문을 연 진짜 이유
조회수 7,557
마사다·메테오라·시기리야, 높으면 정말 안전했을까? | 400m 절벽도 지켜 주지 못한 것
조회수 1,1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