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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측근, 中 간첩활동 의혹…美 의회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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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68회 · 좋아요 11 · 2026-11-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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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슨황 측근, 中 간첩활동 의혹…美 의회 '해명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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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영광 기자 = 미 하원이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에게 비공개 브리핑 참석을 요청했다. 젠슨 황이 중국 간첩이라는 의혹을 받는 여성과 친밀한 관계를 맺은 것을 두고 직접 의회에 나와 해명하라는 취지다.

5일(현지시간) 악시오스와 CNBC 등에 따르면 미 하원 공화당 소속 브라이언 매스트 외교위원장과 존 물레나르 미중전략경쟁특별위원회 위원장, 릭 크로퍼드 정보위원장은 젠슨 황에게 서한을 보내 오는 18일 3개 위원회의 비공개 합동 브리핑에 참석해달라고 요청했다.

이들 위원장은 서한에서 “중국이 미국의 민감한 기술과 정보에 접근할 가능성과 관련해 중대한 국가 안보 우려가 제기된다”며 “이 문제는 이번 회기 핵심 조사 사안”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젠슨 황에게 간첩 활동으로부터 엔비디아를 보호하기 위한 보안 프로토콜과 측근인 앨리스 황과의 교류 등에 관해 해명할 것을 요구했다.

하원이 지목한 앨리스 황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데이터센터 기업 메가스피드의 전직 고위 임원이다.

지난 2024년 6월 대만의 한 술집에서 여러 기업 임원들과 함께 있던 젠슨 황의 옆자리에 앉아 있었고, 지난해 5월에도 젠슨 황과 동행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뉴욕타임스(NYT)는 “미 정보당국은 중국으로 정보를 유출하는 중국인 앨리스 황이 젠슨 황과의 관계를 발전시킨 것으로 결론 내렸다”고 보도했다.

NYT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약 1년 전 해당 정보에 대해 보고를 받았다고 덧붙였다.

월스트리트저널(WSJ)도 최소 3개국의 정보 당국자들이 앨리스 황의 엔비디아 기밀 유출 가능성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엔비디아는 당혹감을 내비쳤다. 하원이 브리핑 참석을 요청한 18일 하루 전에 3분기 실적 발표가 예정돼있기 때문이다.

엔비디아 측은 하원 합동 브리핑 참석 여부를 묻는 언론의 질문에 직접적인 답변을 내놓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엔비디아 대변인은 성명을 통해 “고객과의 만남은 CEO 업무의 일부이며, 젠슨 황은 매년 수천 명의 고객사 임원들과 대화한다”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

이어 “우리의 고객들은 민감한 엔비디아 영업 비밀이나 국가 안보와 관련된 정보가 아닌, 일반적인 비즈니스 정보를 제공받는다”고 밝혔다.

한편 중국 정부 역시 앞서 엔비디아를 겨냥한 간첩 활동 의혹에 대해 “근거 없는 추측”이라고 일축했다.


#젠슨황 #엔비디아 #간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