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 마음을 비추는 영혼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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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 마음을 비추는 영혼의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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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마의 철학자이자 정치가인 키케로는 "얼굴은 마음의 초상화"라는 말을 남겼으며, 라틴어 격언 중에도 "얼굴은 마음의 지표이다"라는 표현이 있습니다. 4세기의 신학자 성 제롬 또한 "얼굴은 마음의 거울"이라는 명언을 남겼고, 이 말은 오늘날 전 세계의 격언으로 통용되고 있습니다. 사람이 아무리 애를 써도 마음에 품은 생각과 감정은 결국 얼굴에 그대로 드러나게 마련입니다. 우리가 어떤 생각을 하고 어떤 감정을 느끼는가는 인격과 직결되므로, 우리의 얼굴은 인격을 반영하는 마음의 거울이자 인격의 표현입니다.
이처럼 얼굴에 마음과 인격이 새겨진다는 사실은 성경 속 스데반의 모습에서도 깊은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전도하다가 잡혀온 스데반을 향해 사람들은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스데반은 사명을 감당하다가 공회 앞에 끌려가 고난과 모욕을 당했지만, 주께서 맡겨 주신 책임을 다했다는 사실 덕분에 그의 얼굴에는 평화와 만족의 표정이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시기하고 모략하며 말할 수 없는 모독을 주었으나, 스데반은 악에게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대신 거룩하신 주님을 바라보았으며, 그의 귀는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습니다.
거룩한 주님을 바라보았던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것처럼, 인간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묘한 특성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내사' 및 '동일시'로 설명하는데, 이런 현상에는 존경하는 롤모델을 내면화하는 긍정적인 경우도 있지만, 절대 닮고 싶지 않은 인물의 특성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적대적 동일시'도 존재합니다. 과거 시어머니에게 학대받은 며느리가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훗날 시어머니가 되어 똑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바로 이러한 예입니다.
"사람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아브라함 링컨은 "내 얼굴의 많은 굴곡은 고난과 시련을 말해주며, 해학적인 요소들은 고난을 극복한 지혜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얼굴도 우리가 걸어온 삶의 흔적과 신앙의 깊이가 새겨질 것입니다. 훗날 사랑하는 자녀들이 우리의 얼굴을 추억하며 "우리 아버지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이었다, 우리 어머니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얼굴이라는 거울을 통해 드러나듯,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품으며 살아가야 할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 TGC코리아는 TGC(The Gospel Coalition)의 철학과 신앙고백을 계승하여, 대한민국과 한국어권 교포사회에서 개혁주의 신앙을 전파하는 비영리 단체입니다. TGC코리아 웹사이트는 다양한 주제의 동영상과 아티클을 한국어로 제작하여 무료로 공급하며, TGC 본부 웹사이트에 연동돼 있습니다. 미국의 개혁주의 신앙을 대표하는 5대 인기 사이트인 TGC(D. A. 카슨, 팀 켈러)와 Desiring God(존 파이퍼), Ligonier(R. C. 스프로울), Nine Marks(마크 데버) 그리고 Unlimited Grace(브라이언 채플)의 수준 높은 자료들을 공식적으로 허락을 받아 한국에 소개해오고 있습니다. TGC코리아 유튜브 채널도 많이 구독해 주세요.
www.tgckorea.org
이처럼 얼굴에 마음과 인격이 새겨진다는 사실은 성경 속 스데반의 모습에서도 깊은 교훈으로 다가옵니다. 전도하다가 잡혀온 스데반을 향해 사람들은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라고 말했습니다. 스데반은 사명을 감당하다가 공회 앞에 끌려가 고난과 모욕을 당했지만, 주께서 맡겨 주신 책임을 다했다는 사실 덕분에 그의 얼굴에는 평화와 만족의 표정이 나타났습니다. 많은 사람이 그를 시기하고 모략하며 말할 수 없는 모독을 주었으나, 스데반은 악에게 자신을 내어주지 않고 성령과 지혜가 충만한 상태를 유지했습니다. 그는 자기를 미워하는 사람들을 바라보는 대신 거룩하신 주님을 바라보았으며, 그의 귀는 항상 주님의 음성을 듣고 있었습니다.
거룩한 주님을 바라보았던 스데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았던 것처럼, 인간에게는 자신이 생각하는 사람을 닮아가는 묘한 특성이 있습니다. 정신분석학에서는 이러한 특성을 '내사' 및 '동일시'로 설명하는데, 이런 현상에는 존경하는 롤모델을 내면화하는 긍정적인 경우도 있지만, 절대 닮고 싶지 않은 인물의 특성을 똑같이 되풀이하는 '적대적 동일시'도 존재합니다. 과거 시어머니에게 학대받은 며느리가 "절대 저렇게 되지 말아야지” 다짐하지만, 훗날 시어머니가 되어 똑같이 행동하는 경우가 바로 이러한 예입니다.
"사람이 사십이 넘으면 자기 얼굴에 대해서 책임을 져야 한다"라는 유명한 말을 남긴 아브라함 링컨은 "내 얼굴의 많은 굴곡은 고난과 시련을 말해주며, 해학적인 요소들은 고난을 극복한 지혜의 결과"라고 했습니다. 우리의 얼굴도 우리가 걸어온 삶의 흔적과 신앙의 깊이가 새겨질 것입니다. 훗날 사랑하는 자녀들이 우리의 얼굴을 추억하며 "우리 아버지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이었다, 우리 어머니의 얼굴은 천사의 얼굴이었다"라고 말할 수 있다면 참으로 아름답고 복된 일입니다. 우리의 신앙과 인격이 얼굴이라는 거울을 통해 드러나듯, 오늘도 삶의 자리에서 무엇을 바라보고 어떤 마음을 품으며 살아가야 할지 깊이 돌아보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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