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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왕고래 프로젝트' 부실 배경 "尹 '임기 내 추진' 압박" / KBS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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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1회 · 좋아요 7 · 2026-09-1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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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대왕고래 프로젝트' 부실 배경 "尹 '임기 내 추진' 압박" / KBS 2026.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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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윤석열 전 대통령의 국정브리핑 발표를 통해 공개된 일명 '대왕고래 프로젝트'.

포항 영일만 앞바다에 최대 140억 배럴의 석유·가스가 매장됐을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이었는데, 이후 한국석유공사 주도로 동해심해가스전 사업이 본격화됐습니다.

하지만 석유공사는 1년 3개월 만에 사실상 경제성이 없다고 확인했고, 새 정부 출범 후 지난해 10월 산업부는 사업 유망성 평가를 진행한 업체 액트지오 선정 과정 등에 대한 감사를 청구했습니다.

감사원 감사 결과 석유공사는 용역 최종 결과가 나오기도 전에 충분한 검증 없이 시추를 추진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업 유망성 평가 과정에서 지명경쟁입찰요건 검토를 부실하게 하고 기술 평가를 부당하게 처리한 사실도 확인됐습니다.

당시 대통령실이 산업부에 시추 일정을 윤석열 전 대통령 임기 내로 앞당기도록 지속적으로 요구한 사실도 밝혀졌습니다.

안덕근 당시 산업부 장관이 대통령실 요구에 일정을 단축한 시추 계획을 보고하며 '정무적 판단이 필요하다'고 하자, 윤 전 대통령은 "정무적 판단은 내가 하는 것"이라며 질책하고 일정 재수립을 지시하기도 했습니다.

또 탐사 성공 가능성이 20% 이내로 불확실하다며 산업부 내부적으로 대외 홍보 자제를 건의했지만, 대통령실 대면 보고 과정에서 대통령이 직접 발표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감사원은 설명했습니다.

감사원은 석유공사에 용역 입찰 업무 등을 부당 처리한 직원을 문책하도록 요구했습니다.

다만 산업부의 대통령실 보고와 대통령 국정브리핑 발표에 대해선 관련 규정이 없어 별도 조치하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KBS 뉴스 손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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