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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안 먹으면 1년을.." 바다의 보물부터 깊은 산속 별미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가을 제철 밥상🍂🍁|한국기행|#tv로보는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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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가을에 안 먹으면 1년을.." 바다의 보물부터 깊은 산속 별미까지. 보기만 해도 군침 도는 가을 제철 밥상🍂🍁|한국기행|#tv로보는골라듄다큐
조회수 48,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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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이 오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산해진미🍂🍁🐟🥗

00:00:00 (1) 사천 1부 대포마을에 전어가 돌아온 날
00:14:18 (2) 득량만 4부 가을맛 들다
00:29:02 (3) 가을 설악 4부 설악의 바다
00:41:59 (4) 섬을 걷다 백섬백길 2부 가을 맛이 펄떡, 연도
00:56:58 (5) 절밥기행 1부 무여스님의 한 끼 로드

◼︎ 한국기행 - 사천 1부 대포마을에 전어가 돌아온 날 (2013.09.16)
가을이 시작 될 무렵 사천 앞바다는
‘집 나간 며느리도 돌아온다’는 전어 철이 시작된다.
사천 바다는 곤양천, 가화천의 민물이 유입돼
해수와 담수 비율이 6:4로 전어가 살아가기엔 최적의 조건.
민물과 함께 스민 황토 펄에서 전어는 먹이를 구하며
성어가 될 때까지 이곳에서 자란다.
새벽부터 아침을 여는 대포마을.
100가구 중 30가구 이상이
전어조업으로 1년은 먹고 살 만큼 전어로 유명한 곳이다.
요즘 제철 맞은 전어 덕에 마을의 어업은 경쟁 아닌 경쟁.
대포항에 아침이 밝아오면 아주머니들은 소일거리삼아 전어장사를 나간다.
또 이맘때면 볼 수 있는 독특한 풍경.
바로 일반 가정집을 전어식당으로 바꾸는 것이다.
쓰던 창고며 집 안의 사랑방까지 내어줄 정도니
그야말로 전어 철에나 반짝 등장하는 이색식당이다.
지금 먹는 전어 회는 뼈가 연해 회로도 즐겨 먹고 전어 구이 또한 인기 많다.
그런데 대포마을 사람들만 먹는 별미가 있으니, 바로 전어 밤젓.
밤젓은 전어의 위로 소금에 버무려 먹는 젓으로 사천의 토속음식이다.
버릴게 하나도 없는 전어.
사천에서만 맛 볼 수 있는 진미이다.

◼︎ 한국기행 - 득량만 4부 가을맛 들다 (2013.10.10)
푸른 새벽 열리고 너른 바다 아래 은빛 물고기들이 깨어난다.
바다 맛, 철철이 달리하지만 득량만 가을 맛은 그 유별남이 더하다.
깨끗한 바닷물에 찰진 갯벌 고소함 가득 채운 가을 전어
“득량만에서는 전어도 싱싱하니 가을 되면 맛나지만, 요 돔배젓이 정말 맛있거든요”
계절 가는 것이 아까울 만큼 득량만에는 가을맛이 듬뿍 물들었다.

◼︎ 한국기행 - 가을 설악 4부 설악의 바다 (2012.11.21)
산이 있고 바다가 있는 그곳..
가을 바다는 가을산처럼 풍성하여 기름진 고기들로 넘쳐난다.
산해진미는 우리 멀지 않은곳에 있다.
십이선녀탕 계곡에 복숭아탕 찍고, 여기와서 회 먹고..
사람들의 입맛을 사로잡는 살찐 가을바다.
오색 찬란한 가을 설악과 바다가 만나 추억을 만든다.

◼︎ 한국기행 - 섬을 걷다 백섬백길 2부 가을 맛이 펄떡, 연도 (2023.11.07)
여행을 다니며 글을 쓰는 여행 기자, 오문수 씨.
그는 살아있는 가을을 느끼고 싶을 땐 무작정 연도로 향한다.
가을 맛 가득한 금오열도의 마지막 섬 연도행 배에 몸을 싣는다.
그 처음은 연도의 상징인 소리도 등대를 기점으로 마을 한 바퀴를 도는
백섬백길 21번째 섬길, 연도 등대길이다.
등대로 향하는 길목에서 연도 토박이 강성진씨와 동서 김종국씨를 만났다.
두 남자에게 연도 등대길은 추억을 불러일으키는 길이다.
활짝 핀 동백꽃의 꿀을 먹었던 소풍날을 떠올리게 하는 추억의 길.
소리도등대의 광활한 바다 풍경을 감상한 뒤, 두 남자를 따라 마을로 향한다.
연도 해녀인 처제 홍옥순씨 때문에 연도로 내려왔다는 김종국씨 부부.
해녀 옥순씨의 언니이자 종국씨의 아내 복순씨도
이곳에선 웃을 일이 많아 연도살이가 제법 만족스럽다.
해녀 홍옥순 씨를 따라 배에 오르는 기자 오문수 씨.
깊은 바닷속 튼실한 해산물이 해녀들을 유혹한다면
그를 유혹하는 것은 해안선을 따라 펼쳐진 기암괴석의 풍경이다.
네덜란드 상선이 해적선에 쫓겨 황금을 숨겨놓고 도망쳤다는 연도 쌍굴.
어딘가에 숨겨진 황금을 상상하며 쌍굴 안을 탐험한다.
상상에서 돌아온 순간 오문수씨를 반기는 건
맑고 투명한 청정해역에서 막 건져 올린 문어와 살이 꽉 찬 전복!
어디서도 맛볼 수 없는 이곳만의 보약이다.
물질 인생 30년, 홍옥순 씨의 손을 거쳐 완성되는
연도의 가을 바다가 듬뿍 담긴 보물 밥상.
가을 향기 가득한 제철의 맛을 따라 연도로 떠나보자.

◼︎ 한국기행 - 절밥기행 1부 무여스님의 한 끼 로드 (2021.11.15)
전국의 아름다운 사찰을 찾아다니는 무여 스님,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단풍길을 따라 걷다 삼척을 대표하는 천년고찰 중 하나인 천은사에 닿았다.
천은사 주지 동은 스님과 절 마당 너른 바위 위에 자리 잡고 먹는 비빔밥 한 그릇. 산해진미는 없어도 눈앞에 보이는 단풍이 최고의 반찬이란다.
짧은 만남을 뒤로한 채, 무여 스님의 발걸음이 깊은 산골짜기로 향한다. 도반 스님을 만날 생각을 하니 무여 스님의 얼굴에는 벌써 동심이 가득하다.
전기가 들어오지 않아 냉장고도 없다는 오지 중의 오지, 오선암. 내가 부처가 되고 내가 신선이 되는 자리라는 이름의 작은 암자다.
자문 스님은 함께 총각무를 캐며 울력을 하고 감자옹심이와 버섯탕수이도 만들어 먹는다. 먼 길 찾아온 무여 스님을 위한 정성스러운 한 끼 공양. 무여 스님의 가을 추억 한 페이지가 쌓여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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