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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창원 복지관에서 만나는 따뜻한 한가위 나눔!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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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7회 · 좋아요 1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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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속으로] 창원 복지관에서 만나는 따뜻한 한가위 나눔!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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흩어져 지내던 가족, 친지들이 오랜만에 한자리에 모여 떠들썩하게 보내는 명절.

하지만 모두에게 추석이 반가운 것만은 아닙니다.

명절이 가까워지면 오히려 외로움이 더 커지고 이웃의 온기가 그리운 이들도 있는데요.

그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한 현장으로 함께 가봅니다.

창원의 한 종합복지관.

아침부터 맛있는 음식 냄새가 퍼지는데요.

추석을 앞두고 진해남중학교 학부모회와 진해구청 직원들이 복지관 어르신들에게 대접할 음식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맛있는 음식 덕분에 복지관은 벌써 추석 명절 분위기가 찾아온 듯합니다.

[신태희/진해자은종합사회복지관 관장 : "풍요의 계절 추석임에도 우리 지역에는 외로움을 느끼는 이웃들이 참 많습니다. 민족 최대 명절을 맞아 소외된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 행사를 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나눔들이 더 확산해 이웃의 따뜻한 정을 느낄 수 있는 추석 명절이 되었으면 합니다."]

오늘의 메뉴는 수육.

어르신들이 편하게 드실 수 있도록 더 오랫동안 삶아 부드럽게 만들었습니다.

[김기자/대한적십자회 벚꽃봉사단장 : "직접 와보니 어르신들께서 반갑게 맞이해 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따뜻한 마음을 받고 가는 느낌입니다. 이런 자리를 통해서 지역 사회가 서로 연결되어 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어서 앞으로도 계속 함께하고 싶습니다."]

음식이 맛있게 준비되는 동안 또 다른 손님들이 복지관을 찾았는데요.

어르신들을 위해 나눔행사를 준비한 '정옥경 무용단'입니다.

전통 가락에 맞춰 펼쳐지는 춤사위에 어르신들의 얼굴에도 행복이 가득해지는데요.

[문성미/정옥경무용단 단원 : "저희 작품이 여러 영화 OST였는데 그런 영화의 따뜻한 감동적인 이야기를 (마음속에) 담아가셔서 즐겁게 생활을 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추석도 잘 보내세요."]

[김금순/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 "너무 행복하고 즐거웠고 막 젊어지는 것 같아요. 너무 좋았어요."]

드디어 어르신들을 위한 식사가 준비됐습니다.

음식은 혼자 먹을 때보다 함께 먹을 때 더 특별해지는데요.

정성스레 차려진 음식에 봉사자들의 따뜻한 마음이 느껴져 이 한 끼가 그저 고맙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버님 맛있게 드세요."]

[조분금/창원시 진해구 자은동 : "명절에 또 혼자 보낼 것 같았는데 정성스럽게 공연도 해주시고 맛있는 음식을 매년 이렇게 해주시니까 가족처럼 이야기도 나누면서 재미있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맛있게 드시는 어르신들 표정에 음식을 준비한 사람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집니다.

창원시 의창구에 위치한 또 다른 복지관.

이곳에서도 명절에 소외감을 느낄 이웃들을 위해 애쓰는 이들이 있습니다.

외롭게 명절을 맞을 취약계층들에게 전달될 다양한 생필품과 식료품 등을 포장하기 위해 오늘 모였습니다.

[이상희/의창노인종합복지관 관장 : "추석을 맞이하여 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 경남 서부권역 본부 행복나눔봉사단에서 후원금 300만 원과 봉사 활동으로 행복 나눔 추석 꾸러미 30박스를 준비해 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지역사회 소외계층 어르신들이 행복한 한가위가 될 수 있도록 행복 나눔 추석 꾸러미를 따뜻한 마음을 담아서 잘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혹시 빠진 것은 없는지 하나하나 꼼꼼히 살펴 가며 포장하는데요.

이 선물 꾸러미를 받고 기뻐하실 분들을 생각하며 정성을 채워 넣습니다.

[유정미/한국도로공사서비스 부산 경남 서부권역 본부장 : "저희 직원들이 뜻을 모아서 마련한 만큼 지역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고 또 저희 마음도 조금 전달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물로 채워진 상자들이 하나둘 완성되고 어느새 모두 포장을 마쳤습니다.

이 선물들은 이제 누군가의 집으로 가 추석 명절의 외로움, 그 한 켠을 채워줄 겁니다.

따뜻한 밥 한 끼를 나누고 누군가에게 전해질 선물을 포장하고….

방법은 다르지만 누군가의 명절이 조금 덜 외롭기를, 누군가의 명절 식탁이 조금 더 풍성해지길 바라는 그 마음은 같았습니다.

함께여서 더 따뜻한 명절….

나눔의 마음이 더 많이 전해질 때 우리의 명절도 조금 더 풍성해 질 겁니다.

구성:신미연/촬영·편집:김동민/내레이션:신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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