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과 '섬'이 풍성해지는 '가을맞이 여행'?!ㅣ산이냐, 섬이냐ㅣ한국기행ㅣTV로 보는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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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과 '섬'이 풍성해지는 '가을맞이 여행'?!ㅣ산이냐, 섬이냐ㅣ한국기행ㅣTV로 보는 #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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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의 보물산, 덕유산 ( 00:00:00 ~ 00:09:56 )
경상남도 거창군 덕유산 자락
그 산속에 소박하게 안겨 있는 흙집 한 채가 있다.
약 33년 세월을 그곳에 살고 있는 서재석 씨.
그는 산은 자신에게 온갖 보물을 내어주는 보물산이라 말한다.
산의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최대 20년 인내의 시간을 겪어 낸
소중한 결실, 산양삼이 가득하다.
가을이 무르익기 시작하자
우애 좋은 동무들과 풍년을 맞은 돌배를 수확해
항아리 가득 돌배주를 담근 후, 손가락 걸고 낭만적인 약속을 한다.
돌배주는 꼭 첫눈 오는 날에 개봉하자고 말이다.
곧 추수를 앞둔 동무들을 위해
재석 씨 부부가 준비한 산양삼닭백숙으로
여름 무더위에 흘린 땀으로 약해진 체력까지 채워준
재석 씨의 보물산을 찾아간다.
2. 먼바다 붉은 섬, 홍도 ( 00:09:56 ~ 00:19:21 )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반을 달리면
바다 한가운데 붉은 바위 절벽이 솟아오른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다.
거대한 아치형 돌 바위 구멍을 통과하면 만선을 누린다는 행운의 남문바위
홍도1구 이장 박정선 씨와 함께
배 양쪽으로 동시에 올라오는
제철 생선 부시리의 묵직한 손맛을 느끼며 행운을 낚는다.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녀 포차에서
넉넉한 인심 따라 민박집까지 발이 닿았다.
이옥희 해녀가 직접 물질한 뿔소라를 쪄내고,
섭미역국과 고구마순부시리찜까지
상다리 부러지는 섬 밥상으로 더욱 특별한 하룻밤이다.
시간마저 비껴간 듯 변함없는 섬의 붉은 빛깔,
외지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해녀 할머니들,
그 섬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를 제작진의 눈으로 담았다.
3. 평생 동안, 병풍도 ( 00:19:21 ~ 00:29:57 )
가을이 오면 맨드라미가 만개하는 섬, 병풍도
3대째 섬에서 사는 조용문 이장과
39년 전 남편을 따라 섬으로 온 아내 김영례 씨 부부가
이 섬에서 행복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
남편은 어부, 아내는 농부!
겨울에 김 양식을 하는 어부 용문 씨는 잠시 쉬어가는 계절
수확을 앞둔 아내의 고추밭에서 농사일을 돕는다.
도라지부터 참깨, 대파까지 부지런하게 밭을 일구는 영례 씨.
텃밭이라고 말하지만, 그 규모가 상당하다.
병풍도는 5개의 노둣길로 6개의 섬이 이어져 있는데
이 섬들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12곳의 기도처가 있다.
그래서 한국의 산티아고, 섬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데
부부가 노둣길 따라 손을 꼭 잡고 길을 나선다.
육지에서 온 제작진을 위해 특별히 영례 씨의 보물창고가 열렸다.
농어찜부터 불맛 가득 낙지볶음까지
병풍도 섬 밥상을 한 상 가득 차려 낸다.
병풍도에서 평생의 삶을 일궈오며
서로가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부부는
행복한 오늘이 바로 섬을 떠나지 않는 이유라고 한다.
4. 거창하게 보라, 감악산 ( 00:29:57 ~ 00:39:43 )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 해발 900m 고지가
보랏빛 아스타국화로 물드는 계절이다.
이 화려한 꽃물결 뒤에는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 사람들의 노고가 녹아 있다.
황무지 같던 산꼭대기에 손수 국화를 심어
거대한 결실을 일궈낸 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는데
그중 한 마을인 청연마을은
단 14가구가 살아가는 작은 산골 마을이지만,
마을의 든든한 구심점인 우훈자 이장을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쳐 살아간다.
청연마을의 10월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다.
알차게 익은 포도 단내가 마을에 퍼지고,
붉은 사과가 꽃밭처럼 활짝 피었다.
또한, 아스타국화 축제를 앞두고 마을 시식회가 열렸는데
마을에서 재배한 아삭한 사과를 넣은 사과비빔밥,
두부김치, 해물파전까지 시식해보며 청연마을의 가을을 준비한다.
감악산이 거창하게 보랏빛으로 만개하는 가을,
그 산에 기대 살아가는 청연마을 사람들이 있다.
5. 소금산과 치악산 ( 00:39:43 ~ 00:50:02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10월의 들머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산악인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인다.
먼저, 한국의 장가계라고 불리는 소금산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면
아찔한 높이의 출렁다리, 절벽을 따라 걷는 잔도와 울렁다리까지
산에서 온 세상을 내려다보며 가을의 절경을 감상한다.
한편, 원주역에서 출발하는 특별한 버스도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트레킹 버스는
사람들이 교통 불편함 없이 가을 산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하는 버스다.
그 중 치악산을 중심으로 하는 한 코스를 따라갔다.
숲길에서 가을 내음을 마시고,
노릇한 감자전, 보리밥 한 상으로 출출함을 달랜다.
천년고찰 구룡사 자락을 따라 황장목숲길까지 걸으며
트레킹 버스는 하루 여정을 마무리한다.
산을 선택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 코스
원주가 품은 소금산과 치악산을 만나 본다.
#한국기행#산이냐섬이냐#산과섬#경남거창군#덕유산#흙집#보물산#산양삼#돌배#천연기념물섬#홍도#부시리#해녀포차#민박집#섬밥상#병풍도#어부남편#농부아내#5개노둣길#6개섬#섬부부#감악산#아스타국화#청연마을#사과비빔밥#두부김치#해물파전#강원도원주#한국의장가계#소금산#케이블카#잔도#울렁다리#출렁다리#트레킹버스#치악산
경상남도 거창군 덕유산 자락
그 산속에 소박하게 안겨 있는 흙집 한 채가 있다.
약 33년 세월을 그곳에 살고 있는 서재석 씨.
그는 산은 자신에게 온갖 보물을 내어주는 보물산이라 말한다.
산의 가파른 비탈을 오르면 최대 20년 인내의 시간을 겪어 낸
소중한 결실, 산양삼이 가득하다.
가을이 무르익기 시작하자
우애 좋은 동무들과 풍년을 맞은 돌배를 수확해
항아리 가득 돌배주를 담근 후, 손가락 걸고 낭만적인 약속을 한다.
돌배주는 꼭 첫눈 오는 날에 개봉하자고 말이다.
곧 추수를 앞둔 동무들을 위해
재석 씨 부부가 준비한 산양삼닭백숙으로
여름 무더위에 흘린 땀으로 약해진 체력까지 채워준
재석 씨의 보물산을 찾아간다.
2. 먼바다 붉은 섬, 홍도 ( 00:09:56 ~ 00:19:21 )
목포항에서 쾌속선으로 2시간 반을 달리면
바다 한가운데 붉은 바위 절벽이 솟아오른다.
섬 전체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홍도’다.
거대한 아치형 돌 바위 구멍을 통과하면 만선을 누린다는 행운의 남문바위
홍도1구 이장 박정선 씨와 함께
배 양쪽으로 동시에 올라오는
제철 생선 부시리의 묵직한 손맛을 느끼며 행운을 낚는다.
해녀들이 채취한 해산물이 가득한 해녀 포차에서
넉넉한 인심 따라 민박집까지 발이 닿았다.
이옥희 해녀가 직접 물질한 뿔소라를 쪄내고,
섭미역국과 고구마순부시리찜까지
상다리 부러지는 섬 밥상으로 더욱 특별한 하룻밤이다.
시간마저 비껴간 듯 변함없는 섬의 붉은 빛깔,
외지인을 따뜻하게 맞아주는 해녀 할머니들,
그 섬에서 만난 사람들의 온기를 제작진의 눈으로 담았다.
3. 평생 동안, 병풍도 ( 00:19:21 ~ 00:29:57 )
가을이 오면 맨드라미가 만개하는 섬, 병풍도
3대째 섬에서 사는 조용문 이장과
39년 전 남편을 따라 섬으로 온 아내 김영례 씨 부부가
이 섬에서 행복을 꾸려가며 살고 있다.
남편은 어부, 아내는 농부!
겨울에 김 양식을 하는 어부 용문 씨는 잠시 쉬어가는 계절
수확을 앞둔 아내의 고추밭에서 농사일을 돕는다.
도라지부터 참깨, 대파까지 부지런하게 밭을 일구는 영례 씨.
텃밭이라고 말하지만, 그 규모가 상당하다.
병풍도는 5개의 노둣길로 6개의 섬이 이어져 있는데
이 섬들에는 저마다의 개성이 담긴 12곳의 기도처가 있다.
그래서 한국의 산티아고, 섬티아고 순례길이라 불리는데
부부가 노둣길 따라 손을 꼭 잡고 길을 나선다.
육지에서 온 제작진을 위해 특별히 영례 씨의 보물창고가 열렸다.
농어찜부터 불맛 가득 낙지볶음까지
병풍도 섬 밥상을 한 상 가득 차려 낸다.
병풍도에서 평생의 삶을 일궈오며
서로가 가장 좋은 동반자라는 부부는
행복한 오늘이 바로 섬을 떠나지 않는 이유라고 한다.
4. 거창하게 보라, 감악산 ( 00:29:57 ~ 00:39:43 )
경상남도 거창군에 위치한 감악산 정상, 해발 900m 고지가
보랏빛 아스타국화로 물드는 계절이다.
이 화려한 꽃물결 뒤에는 감악산 자락에 위치한
마을 사람들의 노고가 녹아 있다.
황무지 같던 산꼭대기에 손수 국화를 심어
거대한 결실을 일궈낸 데는 많은 사람의 노력이 있었는데
그중 한 마을인 청연마을은
단 14가구가 살아가는 작은 산골 마을이지만,
마을의 든든한 구심점인 우훈자 이장을 중심으로 단단하게 뭉쳐 살아간다.
청연마을의 10월은 한 해 중 가장 바쁜 시기다.
알차게 익은 포도 단내가 마을에 퍼지고,
붉은 사과가 꽃밭처럼 활짝 피었다.
또한, 아스타국화 축제를 앞두고 마을 시식회가 열렸는데
마을에서 재배한 아삭한 사과를 넣은 사과비빔밥,
두부김치, 해물파전까지 시식해보며 청연마을의 가을을 준비한다.
감악산이 거창하게 보랏빛으로 만개하는 가을,
그 산에 기대 살아가는 청연마을 사람들이 있다.
5. 소금산과 치악산 ( 00:39:43 ~ 00:50:02 )
강원특별자치도 원주, 10월의 들머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여든 산악인들의 발걸음으로 북적인다.
먼저, 한국의 장가계라고 불리는 소금산
바닥이 투명한 케이블카를 타고 건너면
아찔한 높이의 출렁다리, 절벽을 따라 걷는 잔도와 울렁다리까지
산에서 온 세상을 내려다보며 가을의 절경을 감상한다.
한편, 원주역에서 출발하는 특별한 버스도 있다.
시에서 운영하는 트레킹 버스는
사람들이 교통 불편함 없이 가을 산을 오르는데 도움이 되도록
11월까지 매주 토요일 무료로 운영하는 버스다.
그 중 치악산을 중심으로 하는 한 코스를 따라갔다.
숲길에서 가을 내음을 마시고,
노릇한 감자전, 보리밥 한 상으로 출출함을 달랜다.
천년고찰 구룡사 자락을 따라 황장목숲길까지 걸으며
트레킹 버스는 하루 여정을 마무리한다.
산을 선택한 이들을 위한 특별한 관광 코스
원주가 품은 소금산과 치악산을 만나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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