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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50m 태백 산골 유일한 식당. 간판도 없는데 아저씨들이 아침부터 줄을 선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BSDocumentary (EBS 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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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82,958회 · 좋아요 157 · 참여율 0.19% · 2026-10-06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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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발 850m 태백 산골 유일한 식당. 간판도 없는데 아저씨들이 아침부터 줄을 선다|한국기행|#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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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7월 30일에 방송된 <한국기행 - 묵혀야 제맛, 고수의 시간 4부 간판 없이 34년>의 일부입니다.

시내에서 한참 떨어진 태백 산골.
간판도 없지만, 점심시간 전부터 사람들 발길로 문지방이 닳는 곳이 있다!

해발 850m 마을의 유일한 식당에서는
어머니 김옥랑 씨와 딸 김지미 씨가 함께 순두부를 만들고 있다.
오랜 세월 지켜 온 방식대로, 당일 만든 순두부 판매가 원칙인 모녀!
매일 새벽 6시가 되면 전날 불려 놓은 콩을 갈고, 끓이며
순두부를 만들어내기까지 꼬박 세 시간이 걸린다.

요리 연구가이자 요리 강의도 다니는
요리 박사 학위 과정을 밟고 있는 딸에게
‘밖에서는 네가 선생이어도, 여기서는 내가 선생’이라며
콩을 내리고 짜는 그 고된 일을 어머니는 손수 다 하신다.

‘더 많이 만들어 팔자’는 딸의 얘기에도
지금의 양을 유지하며 손님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삶을 즐기는 것이 더 중요하다는 어머니.

식당으로 사용하는 간판 없는 집은 어머니가 시집와
지금까지 살아온 100년 넘은 시골집.
걸어 다닐 때마다 삐걱거리는 마루 소리와
가족이 지내던 공간을 그대로 간직한 채 손님들의 자리로 내어주고 있다.

여름이면 마을에 피어나는 해바라기도 모녀의 식탁에 오른다.
어릴 때 산골에서 유일한 간식이었던 술빵.
어머니가 솥에 쪄서 해 주었던 그 맛을 잊지 못하는 딸이
이제는 해바라기 꽃잎을 넣은 보리 술빵과
직접 만든 두부샐러드로 어머니에게 특별한 한 끼를 선물한다.

검은 탄광촌을 하얀 순두부의 따뜻한 온기로 채워가는
모녀의 몽글몽글한 시간을 만나본다.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 프로그램명 : 묵혀야 제맛, 고수의 시간 4부 간판 없이 34년
✔ 방송 일자 : 2026.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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