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뚝도 없는 로마 아파트에서 사람들은 겨울을 어떻게 버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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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뚝도 없는 로마 아파트에서 사람들은 겨울을 어떻게 버텼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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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울에 창문을 열면 살을 에는 칼바람이 들이닥치고, 창문을 닫으면 한낮에도 앞이 하나도 안 보이는 깜깜한 암흑이 되는 방이 있습니다.
유리가 아니라 투박한 나무 덧문만 달려 있던 탓에, 바람을 막으려면 햇빛까지 완전히 차단해야 했거든요.
그렇다고 어두컴컴하고 냉기가 도는 방 안에서 장작불을 활활 피울 수도 없었습니다.
방 안에는 연기를 밖으로 빼낼 굴뚝이 없었고, 연기를 잔뜩 내면 이웃과 다툼이 벌어질 수도 있었으니까요.
언뜻 들으면 중세 시대의 지하 감옥이나 벌방 이야기 같지만, 놀랍게도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세계의 수도였던 고대 로마 시민 대다수가 실제로 살았던 5층짜리 아파트의 평범한 겨울 풍경입니다.
흔히 고대 로마라고 하면 대리석 기둥이 늘어선 화려한 저택과 사계절 내내 따사로운 지중해의 햇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심지어 로마인들은 바닥 밑으로 뜨거운 공기를 흘려보내는 우리나라의 온돌 같은 난방 기술까지 이미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그런 뛰어난 건축 기술을 자랑하던 제국의 한복판에서, 왜 정작 평범한 시민들이 사는 아파트에는 굴뚝 하나, 난방 배관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굴뚝도 부엌도 없는 그 차가운 꼭대기 층 방에서, 세입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불을 피우고 어떻게 매서운 겨울을 버텨냈을까요?
#고대로마 #인술라 #로마제국 #세계사 #역사 #서양사 #고대사 #로마역사 #일상사 #생활사 #히포카우스툼 #로마목욕탕 #로마대화재 #아우구스투스 #율리아누스
[참고 문헌 및 사료]
4세기 로마 지역 목록
스트라본 『지리학』
유베날리스 『풍자시』
세네카 『도덕 서한집』
비트루비우스 『건축서』
벨레이우스 파테르쿨루스 『로마사』
율리아누스 황제의 저작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 『로마사』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학설휘찬』 (법학자 파울루스의 글, 세베루스 황제와 카라칼라의 답변서)
타키투스 『연대기』
수에토니우스 『황제 열전』
소 플리니우스의 서한
호라티우스 『풍자시』
스웨덴 연구진의 폼페이 주거 구역 조사 연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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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콘텐츠는 직접 집필한 대본을 바탕으로 편집 및 제작된 독창적 영상으로 제작자 고유의 해설 및 표현, 영상 컨텐츠를 포함한 모든 데이터는 저작권법에 의해 보호받고 있습니다. 무단 복제·재업로드·2차 가공을 엄격히 금지합니다. (영상의 자료로 사용된 시각자료에는 직접 촬영한 영상, 정식 사용권을 보유한 Stock 이미지·영상, 생성형 AI 이미지·영상 자료 등이 포함되어있을 수 있습니다.)
유리가 아니라 투박한 나무 덧문만 달려 있던 탓에, 바람을 막으려면 햇빛까지 완전히 차단해야 했거든요.
그렇다고 어두컴컴하고 냉기가 도는 방 안에서 장작불을 활활 피울 수도 없었습니다.
방 안에는 연기를 밖으로 빼낼 굴뚝이 없었고, 연기를 잔뜩 내면 이웃과 다툼이 벌어질 수도 있었으니까요.
언뜻 들으면 중세 시대의 지하 감옥이나 벌방 이야기 같지만, 놀랍게도 이곳은 지금으로부터 2000년 전 세계의 수도였던 고대 로마 시민 대다수가 실제로 살았던 5층짜리 아파트의 평범한 겨울 풍경입니다.
흔히 고대 로마라고 하면 대리석 기둥이 늘어선 화려한 저택과 사계절 내내 따사로운 지중해의 햇살을 떠올리기 쉽습니다.
심지어 로마인들은 바닥 밑으로 뜨거운 공기를 흘려보내는 우리나라의 온돌 같은 난방 기술까지 이미 가지고 있었죠.
그런데 그런 뛰어난 건축 기술을 자랑하던 제국의 한복판에서, 왜 정작 평범한 시민들이 사는 아파트에는 굴뚝 하나, 난방 배관 하나 설치되어 있지 않았을까요?
그리고 굴뚝도 부엌도 없는 그 차가운 꼭대기 층 방에서, 세입자들은 도대체 어디에 불을 피우고 어떻게 매서운 겨울을 버텨냈을까요?
#고대로마 #인술라 #로마제국 #세계사 #역사 #서양사 #고대사 #로마역사 #일상사 #생활사 #히포카우스툼 #로마목욕탕 #로마대화재 #아우구스투스 #율리아누스
[참고 문헌 및 사료]
4세기 로마 지역 목록
스트라본 『지리학』
유베날리스 『풍자시』
세네카 『도덕 서한집』
비트루비우스 『건축서』
벨레이우스 파테르쿨루스 『로마사』
율리아누스 황제의 저작
암미아누스 마르켈리누스 『로마사』
플루타르코스 『영웅전』
『학설휘찬』 (법학자 파울루스의 글, 세베루스 황제와 카라칼라의 답변서)
타키투스 『연대기』
수에토니우스 『황제 열전』
소 플리니우스의 서한
호라티우스 『풍자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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