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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못 따라가”…수포자 증가에 ‘1수업 2교사’ / KBS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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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회 · 좋아요 1 · 2026-09-24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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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 못 따라가”…수포자 증가에 ‘1수업 2교사’ / KBS 2026.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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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학생들의 낮은 학력, 어제오늘 일이 아니죠.

특히, 학생들은 수학이 가장 어렵다고 입을 모으는데요.

강원도교육청이 한 수업에 수학 교사 2명을 투입하는 대책을 추진합니다.

엄기숙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학업 고민이 큰 중·고등 학생들.

그중에서도 가장 어려운 건 수학이라고 입을 모읍니다.

[중학생 : "너희 뭐 어렵냐? (나는 수학!) 수학을 가장 어려워하는 것 같고."]

중 1, 2학년만 돼도 이른바 '수학 포기자'가 속출한다고 말합니다.

[중학생 : "(수학을 얼마나 포기하는 것 같아요?) 반에서 10명 이상? 거의 한 10명 되는 것 같은데."]

이런 상황은 수치로도 나타납니다.

춘천 지역 중학교의 수학 교과 성취도 등급.

지난해 3학년 2학기 기준, 최하위인 'E등급'을 받은 학생이 평균 36%에 이릅니다.

일부 학교의 경우 절반이 넘어가기도 합니다.

대입 수학능력시험 성적도 다르지 않습니다.

강원 응시자의 수학 표준점수 평균은 92.1점.

5년 연속 전국 꼴찌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이 '수포자' 없는 학교 만들기에 나선 이윱니다.

첫 대책으로 개별 수학 수업마다 2명의 교사를 투입합니다.

26개 시범학교에 협력 강사 40명을 배치합니다.

과밀학교에선 여러 학급에 투입돼 맞춤형 수업을 하고, 농산어촌 학교에선 순회 지도에 나섭니다.

[서재신/강원도교육청 중등교육과 장학사 : "학교에 상주하면서 수업 중에서도 학생들을 지원하고, 그 학습 지원 대상 학생들의 방과후수업이나 어떤 성장관리."]

이를 통해 두 교사의 역할을 어떻게 나눌지, 개별 소그룹 맞춤형 지도는 어떻게 할지 운영 모델을 만들 계획입니다.

강원도교육청은 내년 이 사업을 전면 확대할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우수한 강사 인력을 얼마나 충분히 확보하느냐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

KBS 뉴스 엄기숙입니다.

촬영기자:고명기·임강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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