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들도 말릴 수 없었다|세 자매가 집 한 채 씩 짓고 서로의 실버타운이 되어주기로 한 이유|세 자매가 모여사는 집|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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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들도 말릴 수 없었다|세 자매가 집 한 채 씩 짓고 서로의 실버타운이 되어주기로 한 이유|세 자매가 모여사는 집|건축탐구 집|#골라듄다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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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2026년 2월 24일에 방송된 <건축탐구 집 - 딸들이 모여 사는 이유>의 일부입니다.
경기도 양평군에는 ‘남궁’ 가문 세 자매의 실버타운이 있다. 첫째 남궁선옥 씨는 어린 시절부터 세 자매가 모여 살기를 꿈꿔왔다. 15년 전, 자매의 놀이터가 되어줄 주말 주택을 찾아다니던 선옥 씨는 한 시골 마을에 자리한 구옥을 발견하고, 경제적인 여유가 생길 때쯤 자매만의 한 마당살이를 꿈꾸며 망설임 없이 구매했다. 그렇게 매주 주말 주택에서 시간을 보내던 이들은 우연한 기회에 바로 옆 땅도 구매해 자매를 닮은 집 세 채를 지었다.
굽이굽이 마을에 들어가다 보면 서로를 안고 있는 듯한 박공지붕의 빨간 벽돌집 세 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건축 비용 절감을 위해 자재를 통일했지만, 내부는 각자 취향과 생활 습관에 맞게 구성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큰 언니의 집은 주방을 넓게, 침실은 협소하게 꾸몄으며 어디서든 자연을 음미할 창을 군데군데 냈다. 어릴 적 엄마가 가장 행복해했던 한옥을 추억하며 둥근 창과 간살문으로 한옥 분위기를 낸 둘째 선미 씨의 집 그리고 두 언니의 집이 감싸고 있는 셋째 창희 씨의 집은 오피스텔형 구조로 1인 가구에 최적화했다.
세 집의 묘미는 서로의 집을 마주보는 코너 창! 혼자서 맛있는 걸 먹고 있는 건 아닌지 감시하는 창이자 아침마다 일어났는지, 외출했는지 안부를 챙기는 소통의 창이다. 또한, 고궁 분위기의 침석을 깔고 송판 울타리를 두른 고풍스러운 마당 한편에는 우물가처럼 수돗가를 만들어 김장도 하고 텃밭 채소를 다듬으며 즐거운 한 마당살이를 누리는 중이다.
생전 자매의 어머니 소원이 ‘세 자매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할 만큼 어릴 땐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이젠 일도 일상도 함께 하며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고. 특히 둘째 선미 씨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전원생활을 제안해 준 큰 언니에게 고마움이 곱절로 늘어나고 있단다.
아흔이 넘으면 땡볕 아래, 함께 잡초를 뽑다 죽고 싶다는 큰 언니의 꿈이 깃든 세 자매만의 실버타운을 탐구해 본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딸들이 모여 사는 이유
✔ 방송 일자 : 2026.02.24
▶ 풀버전 보기 : https://www.ebs.co.kr/
▶ EBS다큐를 기사로 읽고싶다면, https://egloos.com/ebsyoutube
#건축탐구집 #골라듄다큐 #ebs다큐 #집 #가족 #드라마 #인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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굽이굽이 마을에 들어가다 보면 서로를 안고 있는 듯한 박공지붕의 빨간 벽돌집 세 채가 모습을 드러낸다. 건축 비용 절감을 위해 자재를 통일했지만, 내부는 각자 취향과 생활 습관에 맞게 구성했다. 온 가족이 모이는 큰 언니의 집은 주방을 넓게, 침실은 협소하게 꾸몄으며 어디서든 자연을 음미할 창을 군데군데 냈다. 어릴 적 엄마가 가장 행복해했던 한옥을 추억하며 둥근 창과 간살문으로 한옥 분위기를 낸 둘째 선미 씨의 집 그리고 두 언니의 집이 감싸고 있는 셋째 창희 씨의 집은 오피스텔형 구조로 1인 가구에 최적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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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전 자매의 어머니 소원이 ‘세 자매가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라고 할 만큼 어릴 땐 자주 다투기도 했지만, 이젠 일도 일상도 함께 하며 한시도 떨어질 수 없는 사이가 되었다고. 특히 둘째 선미 씨는 한 살이라도 어릴 때 전원생활을 제안해 준 큰 언니에게 고마움이 곱절로 늘어나고 있단다.
아흔이 넘으면 땡볕 아래, 함께 잡초를 뽑다 죽고 싶다는 큰 언니의 꿈이 깃든 세 자매만의 실버타운을 탐구해 본다.
✔ 프로그램명 : 건축탐구 집 - 딸들이 모여 사는 이유
✔ 방송 일자 : 2026.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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