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의 친구였던 플레이스테이션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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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들의 친구였던 플레이스테이션의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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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대한민국 남학생들의 꿈이자, 듀얼쇼크가 땀에 헐어버릴 정도로 게임불감증이란게 뭔지도 모르던 시절의 플레이스테이션 2.
소니의 독자 규격 GPU인 그래픽 신디사이저는 복잡한 3D 공간 계산을 CPU에 전적으로 맡기고, 자신은 오직 초고속 채색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된 독특한 칩이었습니다.
덕분에 당시 PC나 타 콘솔을 아득히 뛰어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보했고, 연기/비/폭발/안개 같은 반투명 레이어를 수없이 겹쳐 그려도 프레임 드랍 없이 부드럽게 화면을 채워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메모리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고해상도 텍스처를 마음껏 담지 못하고 계단 현상이 심하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안고 있었습니다. 이에 개발자들은 모션 블러, 피사계 심도, 빛 번짐 같은 시네마틱 효과들을 적극 구사하며, 저해상도 텍스처와 계단들을 영화 같은 분위기 뒤로 자연스럽게 가리는 영리한 눈속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무지막지한 픽셀 채우기 속도로 여러 번 덧칠해 화려한 광원과 파티클 효과를 뿜어내는 독보적인 비주얼 스타일을 완성한 추억의 플스 2가 나온 지도 벌써 26년이 되었습니다.
소니의 독자 규격 GPU인 그래픽 신디사이저는 복잡한 3D 공간 계산을 CPU에 전적으로 맡기고, 자신은 오직 초고속 채색에만 집중하도록 설계된 독특한 칩이었습니다.
덕분에 당시 PC나 타 콘솔을 아득히 뛰어넘는 데이터 전송 속도를 확보했고, 연기/비/폭발/안개 같은 반투명 레이어를 수없이 겹쳐 그려도 프레임 드랍 없이 부드럽게 화면을 채워냈습니다.
하지만 비디오 메모리 공간이 턱없이 부족해 고해상도 텍스처를 마음껏 담지 못하고 계단 현상이 심하다는 치명적인 약점도 안고 있었습니다. 이에 개발자들은 모션 블러, 피사계 심도, 빛 번짐 같은 시네마틱 효과들을 적극 구사하며, 저해상도 텍스처와 계단들을 영화 같은 분위기 뒤로 자연스럽게 가리는 영리한 눈속임을 보여주기도 했습니다.
무지막지한 픽셀 채우기 속도로 여러 번 덧칠해 화려한 광원과 파티클 효과를 뿜어내는 독보적인 비주얼 스타일을 완성한 추억의 플스 2가 나온 지도 벌써 26년이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