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대한 꿈 나눠" vs "미래 약탈 선언"…시정연설 평가 극과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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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대한 꿈 나눠" vs "미래 약탈 선언"…시정연설 평가 극과극 / 연합뉴스TV (Yonhapnews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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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더불어민주당은 30차례 박수를 보내고,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규탄 피켓을 내걸고, 연설 도중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기립박수를 보낸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라며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저마다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누며, 예산안 심사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원대한 꿈을 함께 나누는 연설"이었다며, "대통령이 강조했듯 지금부터는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은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는데, 관련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대체불가 대한민국, 세계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미래 선점 예산안입니다. 법정 처리 시한 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적시에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국민의힘 측 고성에 잠시 중단된 데 대해, 민주당은 "듣지도 않고 반대부터 하느냐"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거두고 예산 심사에 책임 있게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대통령이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고심한 데 공감한다며, 대통령이 강조한 '모두의 성장'을 위해 대통령 직속 '불평등 대응 위원회'를 설치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의 평가는 냉랭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 피켓을 내건 채 연설을 듣다가 "거짓말을 한다"며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고, 연설이 끝난 직후 대거 퇴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하고픈 말만 하고 갔다"며 시정연설 내내 '하던 대로 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고,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미래 약탈 선언"이라고 맹공했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포퓰리즘과 재정중독으로 점철된 '미래 약탈 선언'입니다. 대통령이 빚폭탄을 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선전포고를 한 것입니다."
특히 160조원 규모로 조성된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를 '일회성 현금살포'에 쓴다면 그 결말은 "모두의 파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같은 당 윤상현 의원도 "국회가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제 사업' 예산 최소 30조 원을 깎되 민생 예산은 늘리고,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104조 4천억 원은 국채 발행 축소에 쓰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가 내일 민생 관련 '5대 해결 예산' 증액 추진 방침을 밝힐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 주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 등 쟁점 현안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야는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두고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번주 목요일 본회의가 열리면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이르면 다음주에 이를 처리하겠단 계획입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적 등 특검 수사로 규명하지 못한 의혹을 국정조사로 밝히겠다는 입장인데, 야권 반발이 거셉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조희대 탄핵 사유는 안 나오고 이재명 탄핵 사유만 줄줄이 나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범여권 일각의 '탄핵론'에 대해서도 "조 대법원장 탄핵은 이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 처리에 무제한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비롯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다음 본회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관을 찾았을 때도 '사법부 겁박 중단', '재판 독립 수호'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는데요.
시정연설 전 대통령과의 환담을 위해 조 대법원장이 국회에 도착하자, 일부 의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님 힘내세요"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에 더해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도 병행하겠단 입장입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해 "원내지도부와 상의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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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로 가보겠습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시정연설에 더불어민주당은 30차례 박수를 보내고, 호평을 쏟아냈습니다.
반면 국민의힘은 규탄 피켓을 내걸고, 연설 도중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는데요.
국회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장한별 기자.
[기자]
네, 국회입니다.
이재명 대통령의 내년도 예산안 시정연설에 기립박수를 보낸 더불어민주당은 "대한민국의 미래를 준비하는 예산"이라며 힘을 보태는 모습입니다.
민주당 의원들은 본회의장에서 저마다 대통령과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누며, 예산안 심사를 뒷받침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민석 대표는 "원대한 꿈을 함께 나누는 연설"이었다며, "대통령이 강조했듯 지금부터는 불평등과 양극화 극복에 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당은 "민생경제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예산 심사에 임하겠다"고 강조했는데, 관련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박성준 /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 "대체불가 대한민국, 세계선도국가 대한민국을 만들어 갈 미래 선점 예산안입니다. 법정 처리 시한 내에 반드시 통과시켜 적시에 필요한 곳에 예산이 집행될 수 있도록…"
이 대통령의 시정 연설이 국민의힘 측 고성에 잠시 중단된 데 대해, 민주당은 "듣지도 않고 반대부터 하느냐"며 "국민의힘은 정쟁을 거두고 예산 심사에 책임 있게 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조국혁신당은 이 대통령이 불평등과 양극화의 그늘을 걷어내기 위해 고심한 데 공감한다며, 대통령이 강조한 '모두의 성장'을 위해 대통령 직속 '불평등 대응 위원회'를 설치하자고도 제안했습니다.
반면, 보수 야권의 평가는 냉랭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규탄 피켓을 내건 채 연설을 듣다가 "거짓말을 한다"며 고성으로 항의하기도 했고, 연설이 끝난 직후 대거 퇴장했습니다.
장동혁 대표는 "이 대통령이 하고픈 말만 하고 갔다"며 시정연설 내내 '하던 대로 하겠다'는 태도로 일관했다고 비판했고, 정점식 원내대표 역시 "미래 약탈 선언"이라고 맹공했는데요.
관련 발언 듣고 오시겠습니다.
[정점식 / 국민의힘 원내대표] "포퓰리즘과 재정중독으로 점철된 '미래 약탈 선언'입니다. 대통령이 빚폭탄을 쏘며 대한민국의 미래를 향해 선전포고를 한 것입니다."
특히 160조원 규모로 조성된 '미래대응기금'에 대한 비판이 쏟아졌습니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은 반도체 호황에 따른 세수를 '일회성 현금살포'에 쓴다면 그 결말은 "모두의 파산"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고, 같은 당 윤상현 의원도 "국회가 감시하고 통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
국민의힘은 '문제 사업' 예산 최소 30조 원을 깎되 민생 예산은 늘리고, 미래대응기금 여유자금 104조 4천억 원은 국채 발행 축소에 쓰자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장동혁 대표가 내일 민생 관련 '5대 해결 예산' 증액 추진 방침을 밝힐 계획입니다.
[앵커]
이번 주 조희대 대법원장의 국정조사 요구서 보고 등 쟁점 현안을 둘러싼 공방도 치열하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여야는 조희대 대법원장 국정조사를 두고 연일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데요.
민주당은 이번주 목요일 본회의가 열리면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 요구서를 보고하고, 이르면 다음주에 이를 처리하겠단 계획입니다.
12·3 비상계엄 당시 조 대법원장의 행적 등 특검 수사로 규명하지 못한 의혹을 국정조사로 밝히겠다는 입장인데, 야권 반발이 거셉니다.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는 "조희대 탄핵 사유는 안 나오고 이재명 탄핵 사유만 줄줄이 나올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고, 범여권 일각의 '탄핵론'에 대해서도 "조 대법원장 탄핵은 이 대통령 탄핵의 도화선이 될 것"이라고 으름장을 놨습니다.
국민의힘은 쟁점 법안 처리에 무제한토론, 즉 필리버스터를 비롯한 모든 대응 수단을 강구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는데, 다음 본회의 일정이 확정되는 대로 구체적 대응 방안을 결정하겠다는 입장입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은 오늘 이 대통령이 시정연설을 위해 국회 본관을 찾았을 때도 '사법부 겁박 중단', '재판 독립 수호'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는데요.
시정연설 전 대통령과의 환담을 위해 조 대법원장이 국회에 도착하자, 일부 의원들은 "조희대 대법원장님 힘내세요"라고 외치기도 했습니다.
한편, 민주당은 조 대법원장 국정조사에 더해 '조작기소 특검법' 추진도 병행하겠단 입장입니다.
민주당 소속 서영교 법사위원장은 조작기소특검법에 대해 "원내지도부와 상의해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연합뉴스TV 장한별입니다.
[현장연결 김민서]
[영상편집 이애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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