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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갈등 넘어 선거 의혹까지…천호성 논란 ‘확산’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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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30회 · 좋아요 14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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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 갈등 넘어 선거 의혹까지…천호성 논란 ‘확산’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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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른바 '도의원 예산 천6백억 원' 발언으로 전북도의회와 충돌한 천호성 교육감을 둘러싼 논란이 새로운 국면으로 접어들고 있습니다.

추경 심사를 둘러싼 갈등이 사전선거운동 의혹까지 이어질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조경모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달 천호성 전북교육감은 교육청 예산에 이른바 '의원 사업'이 들어오고, 지난 4년간 천6백억 원 규모라고 밝혔습니다.

이를 바람직하지 않은 관행으로 규정하고 바로잡겠다고 못 박았습니다.

[천호성/전북교육감/지난달 26일 : "사업의 적정성에 심각한 문제가 있습니다. 이렇게 보고를 받았고 그걸 확인해 본 결과 그게 의원들하고 관련이 있는 사업들이 상당수 있었다는 거죠."]

도의회는 즉각 반발했습니다.

천6백억 원 가운데 어떤 사업이 문제인지 공개하라고 요구하며 추경안에 대한 송곳 검증을 예고했습니다.

실제 교육위원회는 천4백억 원 규모의 추경안 가운데 사업비와 기금을 합쳐 9백28억 원을 삭감했습니다.

예결위에서도 천 교육감의 발언이 다시 도마 위에 올랐습니다.

[김주택/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지난 15일 : "교육감이 그때 도의원 문제 예산 1,600억 원, 언론에 발표했잖아요? 그에 대한 요구 자료(상세내역)를 좀 주세요."]

하지만 계수조정 결과, 6백80억 원 규모의 기금 적립안이 승인됐고, 삭감 사업비도 백40억 원으로 줄었습니다.

학교와 학생 관련 예산을 상당 부분 복원하면서 예산을 둘러싼 갈등은 일단 한고비를 넘긴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이번에는 KBS 보도 등을 통해 제기된 천 교육감의 사전선거운동 의혹이 새로운 쟁점으로 떠올랐습니다.

[한정수/전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 "교육감 개인적인 문제가 생겼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국면은 그걸(예산 문제를) 넘어서는 국면으로 가서 그런 것을 어떻게 대응하는 게 맞고."]

도의원 예산 발언에서 시작된 논란이 이제는 선거 관련 의혹으로까지 번지면서, 지역사회에 미치는 파장도 커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경모입니다.

촬영기자:정종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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