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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위함 다시 쓰는 태국 해군…K-방산 ‘4조 시장’ 깃발 꽂았다 [9시 뉴스]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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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78회 · 좋아요 7 · 2026-09-1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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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호위함 다시 쓰는 태국 해군…K-방산 ‘4조 시장’ 깃발 꽂았다 [9시 뉴스]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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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해군의 차세대 호위함 도입 사업에서 국내 업체가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습니다. 후속 함정까지 포함하면 전체 사업 규모가 4조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하노이 양성모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우리나라를 포함해 스페인과 싱가포르 등 4개 나라 6개 업체가 경합을 벌인 태국 차세대 호위함 건조 사업.

태국 국방부는 우선협상대상자로 한화오션을 선정했다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길이 124m, 너비 14.4m의 4,000톤급 스텔스 호위함 1척과 관련 장비를 도입하는 프로젝트로, 사업비 규모가 6,800억 원에 달합니다.

일부 탈락 업체들이 이의를 제기했지만, 태국 국방부는 심사 과정이 투명했다며 일축했습니다.

앞서 2018년 한화오션의 전신인 대우조선해양은 태국 해군에 3,700톤급 스텔스 호위함인 '푸미폰 아둔야뎃함'을 인도했습니다.

이번 사업에서도 당시 경험과 기술이 큰 경쟁력이 됐던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태국은 현재 4척인 호위함을 2037년까지 8척으로 늘릴 계획이어서 전체 사업 규모는 최대 4조 원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태국 해군이 첫 함정 건조 물량의 최소 20%를 자국에서 건조하고 기술을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어 본계약 체결까지 세부 조율이 남아있습니다.

[문근식/한양대 공공정책대학원 특임교수 : "지난번 캐나다 잠수함 수주가 실패하면서 많은 국민들이 실망을 했는데 수상함정도 해외에 수출할 수 있다는 신호가 온 거잖아요. 유럽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선점했다, 이렇게 얘기할 수 있는 거예요."]

폴란드 전차 수출과 중동 요격미사일 수출에 이어 태국 호위함 건조 사업까지 K-방산의 영향력이 계속 확대되고 있습니다.

하노이에서 KBS 뉴스 양성모입니다.

영상편집:이웅/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김경민/화면제공:한화오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7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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