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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도 등 216점 한자리에…역대 최대 ‘겸재 정선 특별전’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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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0회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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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전도 등 216점 한자리에…역대 최대 ‘겸재 정선 특별전’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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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조선시대 진경산수화의 거장, 겸재 정선의 작품을 망라한 특별전이 대구 간송미술관에서 열리고 있습니다.

겸재 정선 탄신 350주년 기념 기획전으로 대표작 200여 점이 한자리에 모인 역대 최대 규모 전시입니다.

권기준 기자가 소개합니다.

[리포트]

50대 초반의 겸재 정선이 북악산 아래에서 지내던 모습을 담아 자화상으로 여겨지는 '독서 여가'입니다.

고조부의 집터에 조성한 별장을 화폭에 옮긴 1739년 대작 '청풍계'는 특별히 설치된 전시실에서 선보입니다.

바위산과 흙산이 태극 구도로 어우러져 상서로운 기운을 뿜어내는 대표작 '금강전도'도 관람객의 발길을 잡습니다.

특히 지금까지 한데 모인 적 없던 금강산 전도 8점을 처음으로 모두 함께 볼 수 있습니다.

[허용/대구간송미술관 학예 총괄 : "작품 수가 많다 보니까 그만큼 정선의 작품 세계를 망라할 수 있고 작품세계가 형성된 여러 과정까지도 살펴볼 수 있는 그런 전시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번 특별전에는 간송과 삼성문화재단, 국립중앙박물관 등 여러 기관과 개인 소장가가 내놓은 정선의 그림 216점이 전시됐습니다.

특히 지난해 호암미술관 전시에서는 없었던 간송미술관 소장품들이 대거 추가돼 겸재 정선의 작품 세계를 더욱 폭넓게 조망할 수 있습니다.

경산 하양과 포항에서 7년여간 현감을 지내기도 했던 겸재 정선의 생애 역시 연보를 통해 만날 수 있습니다.

[권은용/대구간송미술관 대외협력팀장 : "(겸재 정선의) 주요 작품들이 대거 출품되는 전시로 앞으로 향후 50년 안에 이 정도의 전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우리 산천을 진경산수화로 담아낸 위대한 성취를 확인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오는 12월 27일까지 열립니다.

KBS 뉴스 권기준입니다.

촬영기자:최동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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