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허를 찌른 시진핑과 마크롱!/세련되고 정교한 외교전략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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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허를 찌른 시진핑과 마크롱!/세련되고 정교한 외교전략의 디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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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방송에서는 5년만에 유럽을 방문하는 시진핑의 행보에 대해 설명드리겠습니다. 프랑스, 세르비아, 헝가리를 차례로 방문하는데 미국과 유럽의 틈을 파고드는 아주 노련한 외교입니다. 외교란게 이런 것이구나 할 정도로 케이스 스터디로 삼을 만 합니다.
시진핑이 오를레앙 공항에 도착하자 34세의 프랑스 총리 가브리엘 아탈이 영접했습니다. 아탈은 그동안 틈틈이 익힌 중국어로 시진핑 내외와 대화했고 시진핑은 그에게 발음이 표준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시진핑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부인 펑리위앤은 프랑스 와인색인 주홍색 치마를 입었습니다.
타이완의 시사평론가들은 펑리위앤이 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칭찬합니다. 퍼스트레이디로서 스타일이 괜찮습니다. 시진핑의 수행인사는 중앙정차국 상무위원 차이치, 외교부장 왕이등이었습니다. 공항에는 엄청나게 긴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마크롱이 시진핑을 얼마나 극진하게 예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진핑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과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폰데어 라이엔은 시진핑이 온다고 하니 급히 숟가락을 올렸습니다. 시진핑은 이 자리에서 중국 프랑스관계와 중국 EU관계는 계속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유럽관계는 강력한 내생적 추진력과 폭넓은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제3자를 겨냥하거나 의존하거나 통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은 프랑스나 유럽 연합이나 미국으로부터 독립된 존재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려 애썼습니다.
그는 중국 유럽간 경제, 무역, 녹색, 디지털 분야에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서플라이체인과 공급체인 파트너쉽을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우위관점에서 보든, 글로벌 시장 수요 관점에서 보든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롱은 올해가 중불수교 60주년이라면서 양국간 협력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유럽연합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그는 유럽측이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유럽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폰데어 라이엔도 내년이 유럽연합과 중국의 수교 50주년이 된다면서 중국과 계속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시진핑은 중국이 분쟁을 만든 당사자가 아니라면서 조속히 적대행위를 중단해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평화협상에는 러시아가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빠진 평화협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동안 휴전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은 보기보다 아주 약습니다. 그는 2019년부터 시진핑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2019년 시진핑을 만날 때 1688년에 출판된 논어도독의 프랑스어판 한권을 선물했습니다. 1688년에 프랑스어로 씌여진 것이니 문화재적 가치가 엄청납니다. 단 두권뿐인데 한권은 파리 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시진핑은 이책을 선물받아 중국국가박물관에 소장하도록 했습니다.Xi Gives
시진핑은 이번에 마크롱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습니다. 프랑스 소설의 중국어번역본들입니다. 로망 롤랑, 위고, 플로베르의 소설들입니다. 마담 보봐르, 적과 흑, 삼총사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중국외교가 어느새인가 굉장히 정교해졌습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잉도 미국을 벗어난 프랑스의 독립정신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자도 일찍이 君子和而不流 中立而不依 군자는 잘 어울리되 무리짓지 않으며 중간에 서 있되 한편에 기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로망 롤랑의 명언도 인용했습니다. 독립적 사고를 포기하는 것이 모든 불행의 핵심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마크롱은 엘리제궁의 국빈만찬과는 별도로 파리에서 800km떨어진 스페인국경쪽 피레네 산맥의 별장에 시진핑 내외를 초청해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마크롱이 할머니의 추억을 간직한 옛날 별장인데 비공개로 시진핑을 대접했습니다. 비공개인만큼 뭔가 두사람만의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이 프랑스의 전략적 독립성을 부추겨 미국으로부터 떼어놓으려는 구상은 대단한 포석입니다. 벌써부터 중국군 남부전구와 남태평양 도서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간 군사협력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지역에서 프랑스를 끌어들여 AUKUS를 견제한다는 구상입니다. 프랑스는 예전에 호주와 잠수함 사업을 하던 도중 미국에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앵글로 색슨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이완 해협과 제1도련선을 두고 미중간 대치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중국에 굉장한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자발적 후원
기업은행 222-011792-02-013 박상후
PayPal [email protected]
시진핑이 오를레앙 공항에 도착하자 34세의 프랑스 총리 가브리엘 아탈이 영접했습니다. 아탈은 그동안 틈틈이 익힌 중국어로 시진핑 내외와 대화했고 시진핑은 그에게 발음이 표준이라고 칭찬했습니다. 시진핑은 프랑스를 상징하는 파란색 넥타이를 착용했고 부인 펑리위앤은 프랑스 와인색인 주홍색 치마를 입었습니다.
타이완의 시사평론가들은 펑리위앤이 외교의 품격을 높이고 있다고 칭찬합니다. 퍼스트레이디로서 스타일이 괜찮습니다. 시진핑의 수행인사는 중앙정차국 상무위원 차이치, 외교부장 왕이등이었습니다. 공항에는 엄청나게 긴 레드카펫이 깔렸습니다. 마크롱이 시진핑을 얼마나 극진하게 예우하는지 알 수 있습니다.
시진핑은 파리 엘리제궁에서 마크롱과 폰데어 라이엔 유럽연합 집행위원장과 3자 회담을 가졌습니다. 폰데어 라이엔은 시진핑이 온다고 하니 급히 숟가락을 올렸습니다. 시진핑은 이 자리에서 중국 프랑스관계와 중국 EU관계는 계속발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중국 유럽관계는 강력한 내생적 추진력과 폭넓은 발전 전망을 가지고 있으며 제3자를 겨냥하거나 의존하거나 통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시진핑은 프랑스나 유럽 연합이나 미국으로부터 독립된 존재라는 메시지를 각인시키려 애썼습니다.
그는 중국 유럽간 경제, 무역, 녹색, 디지털 분야에서 서로 신뢰할 수 있는 산업 서플라이체인과 공급체인 파트너쉽을 구축하자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비교우위관점에서 보든, 글로벌 시장 수요 관점에서 보든 중국의 과잉생산 문제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마크롱은 올해가 중불수교 60주년이라면서 양국간 협력이 많은 성과를 거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프랑스와 유럽연합은 그 어느때보다도 중국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했습니다.그는 유럽측이 중국과의 디커플링을 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중국의 유럽투자를 환영한다고 말했습니다. 폰데어 라이엔도 내년이 유럽연합과 중국의 수교 50주년이 된다면서 중국과 계속 솔직한 대화를 나누고 협력을 강화하고 싶다고 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분쟁과 관련해 시진핑은 중국이 분쟁을 만든 당사자가 아니라면서 조속히 적대행위를 중단해 평화가 회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위한 평화협상에는 러시아가 포함돼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빠진 평화협상은 아무 의미가 없다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또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기간동안 휴전도 촉구했습니다.
마크롱은 보기보다 아주 약습니다. 그는 2019년부터 시진핑의 마음에 쏙 들었습니다. 2019년 시진핑을 만날 때 1688년에 출판된 논어도독의 프랑스어판 한권을 선물했습니다. 1688년에 프랑스어로 씌여진 것이니 문화재적 가치가 엄청납니다. 단 두권뿐인데 한권은 파리 박물관에 소장돼 있습니다. 시진핑은 이책을 선물받아 중국국가박물관에 소장하도록 했습니다.Xi Gives
시진핑은 이번에 마크롱에게 특별한 선물을 했습니다. 프랑스 소설의 중국어번역본들입니다. 로망 롤랑, 위고, 플로베르의 소설들입니다. 마담 보봐르, 적과 흑, 삼총사등을 가지고 왔습니다. 중국외교가 어느새인가 굉장히 정교해졌습니다.
중국외교부 대변인 화춘잉도 미국을 벗어난 프랑스의 독립정신을 촉구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자도 일찍이 君子和而不流 中立而不依 군자는 잘 어울리되 무리짓지 않으며 중간에 서 있되 한편에 기대지 않는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로망 롤랑의 명언도 인용했습니다. 독립적 사고를 포기하는 것이 모든 불행의 핵심이란 말을 들었습니다.
마크롱은 엘리제궁의 국빈만찬과는 별도로 파리에서 800km떨어진 스페인국경쪽 피레네 산맥의 별장에 시진핑 내외를 초청해 연회를 베풀었습니다. 마크롱이 할머니의 추억을 간직한 옛날 별장인데 비공개로 시진핑을 대접했습니다. 비공개인만큼 뭔가 두사람만의 대화를 나눴을 것으로 추정됩니다.
중국이 프랑스의 전략적 독립성을 부추겨 미국으로부터 떼어놓으려는 구상은 대단한 포석입니다. 벌써부터 중국군 남부전구와 남태평양 도서 식민지를 가지고 있는 프랑스간 군사협력얘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중국은 이지역에서 프랑스를 끌어들여 AUKUS를 견제한다는 구상입니다. 프랑스는 예전에 호주와 잠수함 사업을 하던 도중 미국에 뒤통수를 맞은 적이 있습니다. 따라서 앵글로 색슨은 좋아하지 않습니다. 타이완 해협과 제1도련선을 두고 미중간 대치가 격화되고 있는 가운데 프랑스는 중국에 굉장한 전략적 가치를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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