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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AI 위험성’ 경고…젠슨 황 “SNS같은 규제 안돼”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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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6회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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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3세 ‘AI 위험성’ 경고…젠슨 황 “SNS같은 규제 안돼” / KBS 2026.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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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AI 속도 조절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잇따르는 가운데 영국 찰스 3세 국왕이 엔비디아와 구글 딥마인드 등 세계 AI 기업 수장들을 불러 모았습니다.

찰스 3세는 AI가 잘못된 손에 들어가면 인류의 존립까지 위협할 수 있다며, 너무 늦기 전에 통제 수단을 갖춰야 한다고 경고했습니다.

임종빈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찰스 3세 영국 국왕이 젠슨 황 엔비디아 CEO와 나란히 회의장으로 들어섭니다.

찰스 3세의 초청으로 영국 스코틀랜드 왕실 저택 덤프리스 하우스에 글로벌 인공지능 업계의 핵심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였습니다.

연단에 선 찰스 3세는 AI의 발전이 흥미로운 만큼 깊이 우려스럽다며, 개발자들 스스로 생명을 앗아갈 수 있다는 경고를 내놓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찰스 3세/영국 국왕 : "이 기술을 만들어낸 당사자들조차 이제는 AI가 어두운 능력을 키워갈 위험이 있다는 경고를 잇따라 내놓고 있습니다."]

젠슨 황 CEO는 안전이 최우선이라면서도, 지금 벌어지는 문제는 규제가 아니라 공학의 문제라고 선을 그었습니다.

AI는 SNS와 다르다면서, 기술이 아니라 제품을 규제하라고 말했습니다.

[젠슨 황/엔비디아 CEO : "제품이 충분히 안전하지 않을 때는 출시를 보류하고 공학적 개선을 계속해야 합니다. 우리는 항상 그렇게 해왔고, 앞으로도 계속 그렇게 해야 합니다."]

반면 데미스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회장은 악의적인 사용자가 기술을 악용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최고 수준의 과학자조차 아직 완전히 이해하지 못하는 영역이 있다고 인정했습니다.

다만 인간의 독창성을 통해 이런 위험을 해결할 수 있다며 신중한 접근을 주문했습니다.

[데미스 허사비스/구글 딥마인드 회장 : "우리가 잘못 판단했을 때 나쁜 일이 우연히 발생할 가능성이 결코 0은 아니라고 말해야겠습니다."]

한편, 월스트리트저널은 엔비디아, 메타, 스페이스X 등 기술 기업 수장들이 트럼프 대통령과 개별 접촉해 민간 주도 AI 규제 기구 설립에 반대한다는 뜻을 전달했고, 기구 설립이 무산됐다고 보도했습니다.

해당 기구를 처음 제안한 사람은, 이날 위험을 경고한 허사비스 구글 딥마인드 회장이었습니다.

KBS 뉴스 임종빈입니다.

영상편집:김신형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6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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