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도에 줄 던져놓고 느긋하게 앉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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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에 줄 던져놓고 느긋하게 앉아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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낚싯대도 릴도 없이 깡통에 줄을 감아 쓰는 이 방식은 남미 연안에서 오래 쓰여 온 손줄낚시입니다. 깡통이나 페트병 몸통에 줄을 감아두고, 봉돌 달린 줄 끝을 머리 위로 돌려 원심력으로 날려 보낸 뒤 감을 때는 손으로 하나씩 당겨 회수합니다. 릴의 기어가 없는 대신 손끝으로 입질이 그대로 전해져서 오히려 작은 신호까지 잡아내는 것이 장점입니다.
영상 속 남자가 앉아서 줄을 손가락에 걸어두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손줄낚시는 초릿대가 없어 입질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손가락 마디에 줄을 걸어 감각으로만 판단합니다. 파도가 계속 밀려드는 자갈 해변에서는 물살이 줄을 흔들기 때문에 진짜 입질과 파도를 구분하는 감각이 필요하고, 여기서 경험 차이가 크게 드러납니다.
올라온 물고기는 현지에서 미스미스라 부르는 민어과 어류로 추정됩니다. 뭉툭한 주둥이가 앞으로 튀어나오고 입이 그 아래에 달린 형태로, 모래와 자갈이 섞인 연안 바닥에서 갑각류와 갯지렁이를 훑어 먹고 삽니다. 파도가 닿는 자리에 먹이가 모이는 탓에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도 곧잘 걸려 올라옵니다.
#낚시 #바다낚시 #손줄낚시 #페루 #해변낚시
영상 속 남자가 앉아서 줄을 손가락에 걸어두는 것도 이유가 있습니다. 손줄낚시는 초릿대가 없어 입질을 눈으로 볼 수 없기 때문에 손가락 마디에 줄을 걸어 감각으로만 판단합니다. 파도가 계속 밀려드는 자갈 해변에서는 물살이 줄을 흔들기 때문에 진짜 입질과 파도를 구분하는 감각이 필요하고, 여기서 경험 차이가 크게 드러납니다.
올라온 물고기는 현지에서 미스미스라 부르는 민어과 어류로 추정됩니다. 뭉툭한 주둥이가 앞으로 튀어나오고 입이 그 아래에 달린 형태로, 모래와 자갈이 섞인 연안 바닥에서 갑각류와 갯지렁이를 훑어 먹고 삽니다. 파도가 닿는 자리에 먹이가 모이는 탓에 해변에서 가까운 거리에서도 곧잘 걸려 올라옵니다.
#낚시 #바다낚시 #손줄낚시 #페루 #해변낚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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