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린K] 더블 챔피언 전북 현대의 ‘추락’…반전 가능할까?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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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K] 더블 챔피언 전북 현대의 ‘추락’…반전 가능할까? / KBS 2026.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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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열린 K'입니다.
지난해 K리그와 코리아컵을 석권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했던 전북 현대가 올해는 K리그 1 정규 라운드를 4위로 마치며 턱걸이로 파이널 A에 진출했습니다.
정정용 감독 체제 출범 이후 후반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부임 1년도 안 돼 감독 교체설까지도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주요 대회 우승이 무산된 가운데 전북 현대가 남은 경기, 어떤 전략,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할지 흔들리는 팀을 추스르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짚어봅니다.
박찬하 KBS축구해설위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위원님, 파이널A 첫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전북 현대는 지난 주말 정규 라운드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홈경기였는데도 결국 0대 0으로 비기면서 이제 파이널 A 6팀 중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는데요.
대전전에서 드러난 전북의 경기력,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기회도 있었고 물론 기회만큼이나 위기도 있었습니다만 충분히 홈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는 생각이거든요.
하지만 첫 경기를 잘 치르지 못했다는 게 무엇보다 아쉬움으로 남고 이 파이널 라운드는 상위권 팀들과 계속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면 순위싸움에서도 훨씬 더 기분 좋게 또 자신감이 채워진 상태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을 텐데 종합적인 부분에서 참 뼈아픈 경기였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전북 현대가 어렵게나마 파이널 A에 진출하긴 했지만 시즌 내내 순항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후반기 들어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팬들의 실망도 큰데요.
전북이 한 해 만에 흔들린 가장 큰 원인 무엇이라고 보세요?
[답변]
여러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같은 경우에는 감독부터 시작해서 작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었던 선수들이 많이 이탈했거든요.
그런 선수들의 공백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채 이적 시장을 보냈고, 감독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팀의 방향성도 달라졌고 여러 가지 것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졌다는 생각인데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지금까지도 전북 현대가 이런저런 이유가 있습니다.
부상이 있고 또 컨디션의 난조의 이유도 있습니다만 명확한 베스트11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시즌이 계속 치러지고 있다는 게 전북 현대로서는 가장 뼈아픈 대목이 되겠죠.
[앵커]
거스 포옛 감독에 이어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은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죠.
하지만 시즌 내내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독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신뢰 회복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즌이 치러졌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도 상당하고 지금 순위는 전북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순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들을 잘 치르면서 다음 시즌이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그래도 벤치에 대한 신뢰 신임을 한 번 더 이어갈 수가 있겠는데 만약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 가지 못하면서 시즌이 끝나게 되면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런 겨울을 맞이할 걸로 예상합니다.
[앵커]
전북 현대는 올해 선수단을 대거 개편하며 새 판을 짰습니다.
지난여름에는 측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이탈로 바르가스를 영입했고 티아고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 선수들이 전북 공격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또 남은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하다고 보세요?
[답변]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전북 현대가 표류하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티아고 선수가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면서 최근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데 티아고 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한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경기가 남아 있고 이 남은 경기들에서 이탈로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온 콤파뇨라든가 이런 선수들이 활약하게 되면 득점력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면서 상대를 골 결정적으로 누를 그런 기회들이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지금 잘하고 있는 티아고 선수는 그 컨디션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유지해야 하고요.
이탈로 선수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왔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치르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활약은 더 해줘야 하거든요.
이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봐야 하겠죠.
[앵커]
전북 현대는 리그 성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아시아 무대에서도 성과를 내야 합니다.
올해 말까지 파이널 A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예선전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체력 안배와 선수 기용도 중요한데요.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전북 현대가 남은 경기 명예 회복을 위해 전술과 선수 운영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답변]
일단 순위를 끌어올려야 됩니다.
최소한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 가기 위해서는 리그 3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고요.
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리그 우승, 2위까지는 엘리트 직행 자격이 주어지고 3위를 차지하면 엘리트 플레이오프, 다시 말씀드리면 예선을 거쳐서 엘리트 본선 무대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리그 4위가 되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2라는 또 다른 아시아 대항전에 나가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2위를 차지하면 가장 좋고 그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3위 안쪽으로는 들어가야 합니다.
전북 현대가 리그 성적이 지금 만족스럽지 않은데 아시아 대항전을 병행하면서 두 대회가 다 삐거덕거리고 있거든요.
빨리 팀이 연승 분위기를 낼 수 있어야 해요.
연승하면서 팀이 자신감을 찾고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아시아 대항전과 리그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야지만 그 분위기 그대로 시즌 막바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연승으로 상황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영상편집:한동엽/글·구성:이은선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대담 내용을 인용보도할 때는 〈KBS 전주방송총국 '뉴스 7 전북'〉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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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린 K'입니다.
지난해 K리그와 코리아컵을 석권하며 더블 우승을 달성했던 전북 현대가 올해는 K리그 1 정규 라운드를 4위로 마치며 턱걸이로 파이널 A에 진출했습니다.
정정용 감독 체제 출범 이후 후반기 부진이 이어지면서 부임 1년도 안 돼 감독 교체설까지도 나오고 있는데요,
올해 주요 대회 우승이 무산된 가운데 전북 현대가 남은 경기, 어떤 전략, 어떤 해법을 찾아야 할지 흔들리는 팀을 추스르고 옛 명성을 되찾기 위해 어떤 변화가 필요한지 짚어봅니다.
박찬하 KBS축구해설위원, 화상으로 연결돼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위원님, 파이널A 첫 경기가 시작됐습니다.
전북 현대는 지난 주말 정규 라운드 3위 대전하나시티즌과 첫 경기를 치렀는데요.
홈경기였는데도 결국 0대 0으로 비기면서 이제 파이널 A 6팀 중 5위까지 순위가 떨어졌는데요.
대전전에서 드러난 전북의 경기력, 어떻게 평가하십니까?
[답변]
아쉬운 경기였습니다.
기회도 있었고 물론 기회만큼이나 위기도 있었습니다만 충분히 홈에서 승리할 수 있는 경기였다는 생각이거든요.
하지만 첫 경기를 잘 치르지 못했다는 게 무엇보다 아쉬움으로 남고 이 파이널 라운드는 상위권 팀들과 계속 맞대결을 펼치기 때문에 대전과의 경기에서 승리하고 승점 3점을 얻었다면 순위싸움에서도 훨씬 더 기분 좋게 또 자신감이 채워진 상태로 파이널 라운드에 돌입했을 텐데 종합적인 부분에서 참 뼈아픈 경기였다는 생각입니다.
[앵커]
전북 현대가 어렵게나마 파이널 A에 진출하긴 했지만 시즌 내내 순항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후반기 들어 부진이 두드러졌습니다.
팬들의 실망도 큰데요.
전북이 한 해 만에 흔들린 가장 큰 원인 무엇이라고 보세요?
[답변]
여러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이번 시즌 같은 경우에는 감독부터 시작해서 작년 우승을 차지하는 데 핵심 역할을 했었던 선수들이 많이 이탈했거든요.
그런 선수들의 공백이 제대로 채워지지 않은 채 이적 시장을 보냈고, 감독이 바뀌면서 전체적인 팀의 방향성도 달라졌고 여러 가지 것들이 복합적으로 어우러졌다는 생각인데 시즌 막바지로 접어든 지금까지도 전북 현대가 이런저런 이유가 있습니다.
부상이 있고 또 컨디션의 난조의 이유도 있습니다만 명확한 베스트11이 갖춰지지 않은 상태로 시즌이 계속 치러지고 있다는 게 전북 현대로서는 가장 뼈아픈 대목이 되겠죠.
[앵커]
거스 포옛 감독에 이어 전북의 지휘봉을 잡은 정 감독은 구단과 2년 계약을 맺었죠.
하지만 시즌 내내 부진이 이어지면서 감독 교체 가능성이 거론되고 있는데요,
신뢰 회복 가능할까요?
어떻게 보십니까?
[답변]
안 좋은 분위기 속에서 시즌이 치러졌기 때문에 팬들의 불만도 상당하고 지금 순위는 전북이 만족할 수 있는 그런 순위는 아닌 것 같습니다.
그래도 마지막 경기들을 잘 치르면서 다음 시즌이죠.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 출전권을 확보한다면 그래도 벤치에 대한 신뢰 신임을 한 번 더 이어갈 수가 있겠는데 만약에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 가지 못하면서 시즌이 끝나게 되면 상황은 어떻게 될지 모르는 그런 겨울을 맞이할 걸로 예상합니다.
[앵커]
전북 현대는 올해 선수단을 대거 개편하며 새 판을 짰습니다.
지난여름에는 측면 공격을 강화하기 위해 브라질 출신의 이탈로 바르가스를 영입했고 티아고와도 재계약을 체결했는데요,
이 선수들이 전북 공격력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 수 있을까요?
또 남은 경기에서 제 역할을 하기 위해 무엇이 중요하다고 보세요?
[답변]
이번 시즌에는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이 뒤따르지 않으면서 전북 현대가 표류하고 기복 있는 모습을 보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티아고 선수가 두 자릿수 골을 터뜨리면서 최근에 좋은 활약을 하고 있는데 티아고 선수를 제외하면 나머지 외국인 선수들의 활약은 미미한 상황이거든요.
하지만 경기가 남아 있고 이 남은 경기들에서 이탈로를 비롯해 부상에서 돌아온 콤파뇨라든가 이런 선수들이 활약하게 되면 득점력이 자연스럽게 상승하면서 상대를 골 결정적으로 누를 그런 기회들이 분명히 올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런 만큼 지금 잘하고 있는 티아고 선수는 그 컨디션을 시즌 마지막 경기까지 유지해야 하고요.
이탈로 선수도 여름 이적 시장에서 왔기 때문에 경기를 많이 치르진 않았습니다만 그래도 아직 활약은 더 해줘야 하거든요.
이런 선수들의 활약을 기대해 봐야 하겠죠.
[앵커]
전북 현대는 리그 성적을 끌어올리는 동시에 아시아 무대에서도 성과를 내야 합니다.
올해 말까지 파이널 A와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예선전을 병행해야 하는 만큼 체력 안배와 선수 기용도 중요한데요.
경기력이 들쑥날쑥한 전북 현대가 남은 경기 명예 회복을 위해 전술과 선수 운영에서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보세요?
[답변]
일단 순위를 끌어올려야 됩니다.
최소한 다음 시즌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엘리트에 가기 위해서는 리그 3위 안쪽으로 들어가야 하고요.
코리아컵 우승 그리고 리그 우승, 2위까지는 엘리트 직행 자격이 주어지고 3위를 차지하면 엘리트 플레이오프, 다시 말씀드리면 예선을 거쳐서 엘리트 본선 무대에 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집니다.
그리고 리그 4위가 되면 아시아 챔피언스 리그 2라는 또 다른 아시아 대항전에 나가야 하거든요.
그렇기 때문에 궁극적으로는 2위를 차지하면 가장 좋고 그러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무조건 3위 안쪽으로는 들어가야 합니다.
전북 현대가 리그 성적이 지금 만족스럽지 않은데 아시아 대항전을 병행하면서 두 대회가 다 삐거덕거리고 있거든요.
빨리 팀이 연승 분위기를 낼 수 있어야 해요.
연승하면서 팀이 자신감을 찾고 주중과 주말로 이어지는 아시아 대항전과 리그에서 연속성을 가지고 선수들이 경기를 뛰어야지만 그 분위기 그대로 시즌 막바지까지 갈 수 있기 때문에 빨리 연승으로 상황을 바꾸는 게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앵커]
네,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오늘 말씀, 감사합니다.
영상편집:한동엽/글·구성:이은선
*정확한 내용은 방송을 통해 확인해 주세요. 대담 내용을 인용보도할 때는 〈KBS 전주방송총국 '뉴스 7 전북'〉 출처를 정확히 밝혀주시기 바랍니다. 저작권은 KBS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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