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저씨!! 그 가격에 절대 사시면 안돼요!!" 사기당할뻔한 사내 구한 쑥떡파는 아이, 그런데 사내의 정체가..?| | 야담 | 옛날이야기 | 민담 | 오디오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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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사세요, 아주 맛있는 쑥떡이에요. 아주머니 떡 하나만 사주세요."
몸이 아픈 할머니와 사는 아홉 살 건이는 장날마다 쑥떡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두 살 동생을 등에 업은 채 장터를 돌며 떡을 팔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허름한 차림의 타지 장사꾼 하나가 상단 사람들 여럿에게 둘러싸여 있었지요.
상단 사람들은 이 약재가 올해 귀하다느니 다른 데선 구경도 못 한다느니 번갈아 말을 얹었고, 사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값을 치르려던 순간이었습니다.
"잠깐만요, 스무 냥이라고요? 아저씨, 저 약재는 지난 장에는 세 냥이었잖아요."
떡 바구니를 인 아이가 사람들 사이로 걸어 들어와 말을 꺼내자 장터가 조용해졌지요.
사내는 말없이 아이와 머리 위의 떡 바구니를 보더니, 이내 웃고는 소년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네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그 종이 한 장이 훗날 어떻게 아이를 도울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몸이 아픈 할머니와 사는 아홉 살 건이는 장날마다 쑥떡 바구니를 머리에 이고, 두 살 동생을 등에 업은 채 장터를 돌며 떡을 팔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허름한 차림의 타지 장사꾼 하나가 상단 사람들 여럿에게 둘러싸여 있었지요.
상단 사람들은 이 약재가 올해 귀하다느니 다른 데선 구경도 못 한다느니 번갈아 말을 얹었고, 사내는 고개를 끄덕이며 값을 치르려던 순간이었습니다.
"잠깐만요, 스무 냥이라고요? 아저씨, 저 약재는 지난 장에는 세 냥이었잖아요."
떡 바구니를 인 아이가 사람들 사이로 걸어 들어와 말을 꺼내자 장터가 조용해졌지요.
사내는 말없이 아이와 머리 위의 떡 바구니를 보더니, 이내 웃고는 소년에게 종이 한 장을 건네고 자리를 떴습니다.
그리고 그 종이 한 장이 훗날 어떻게 아이를 도울지는 아무도 알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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