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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이는데 종점에서 내리라니? 경주 51번 버스 기사가 퇴근길에 한 일, 이 정도까지 하실 수 있나요?

그 시절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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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483회 · 좋아요 44 · 참여율 2.97% · 숏폼 · 2026-09-15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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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이는데 종점에서 내리라니? 경주 51번 버스 기사가 퇴근길에 한 일, 이 정도까지 하실 수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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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이 안 보이는데 종점에서 내리라니? 경주 51번 버스 기사가 퇴근길에 한 일, 이 정도까지 하실 수 있나요? #그시절이야기 #경주 #시내버스 #버스기사 #시민영웅 #감동실화

🔑 영상에 담지 못한 것

▸ 무슨 일이 있었습니까?
2025년 8월, 경주 시내에서 밤에 51번 버스에 외국인 남녀가 탔습니다. 남자 승객은 흰 지팡이를 짚은 시각장애인이었고, 번역기로 KTX 경주역에 가야 한다고 보여 주었습니다. 그런데 그 시간 51번의 종점은 경주역이 아니라 7.8킬로미터 떨어진 문화고등학교 앞이었습니다.

▸ 기사는 어떻게 했습니까?
"잠시만 기다리세요"라고 한 뒤 그냥 출발했습니다. 종점까지 운행을 마치고 버스를 반납한 다음, 차고지에 세워 둔 자기 차를 꺼내 두 사람을 경주역까지 직접 데려다주었습니다. 퇴근길에 한 일이고, 회사가 시킨 것도 규정에 있는 것도 아닙니다.

▸ 기사는 누구입니까?
김수찬 씨, 예순다섯입니다. 이번이 처음도 아니었습니다. 2021년에는 버스 안에서 심장이 멈춘 승객에게 심폐소생술을 해 목숨을 살렸고, 그 일로 교통안전 의인상을 받았습니다.

▸ 규정대로 했다면요?
내려 드리는 게 맞습니다. 아무도 뭐라 하지 않았을 겁니다. 밤이었고, 한 사람은 앞이 보이지 않았고, 택시를 부르려 해도 말이 통하지 않는 상황이었을 뿐입니다.

📌 참고
· 2025년 8월 경주 51번 시내버스 · 언론 보도
· 2021년 심폐소생술 구조 및 교통안전 의인상 수상 보도
· 사진: 위키미디어 커먼즈 (경주역 · 경주 시내버스)
· 화면: 참고 영상 인용

💬 버스나 택시에서 기사님께 고마웠던 일, 하나씩 있으시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