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나의 씻김굿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김순정 교수 진옥섭 연출 '씻김, 무악과 만나는 몸의 자전 #발레리나김순정 #진옥섭 #남산국악당 #진도씻김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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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레리나의 씻김굿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출신 김순정 교수 진옥섭 연출 '씻김, 무악과 만나는 몸의 자전 #발레리나김순정 #진옥섭 #남산국악당 #진도씻김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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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9월 16일 서울남산국악당에서 열린
〈씻김, 무악(巫樂)과 만나는 몸의 자전〉/// 발레리나 김순정 교수 /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역임
제29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6)의 프로그램으로,
진옥섭 연출가가 전통춤과 굿음악의 감각을 동시대 무대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발레리나 김순정 교수///
한국 발레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출신의 교육자이자 안무가.
특히 국립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뒤 대학 교육과 창작 발레로 영역을 넓혀온 인물.
김순정은 1982년 동아무용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고,
198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이듬해인 1984년에는 '백조의 호수' 전막 주역으로 발탁됐고,
이후 '노틀담의 꼽추'의 에스메랄다 등을 맡으며 국립발레단의 주요 무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1987년 국립발레단 창단 25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연된 '노틀담의 꼽추'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뛰어난 기량과 표현력을 보여준 것으로 당시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레 실피드 같은 고전발레뿐 아니라
처용, 춘향의 사랑, 고려애가 등 창작발레에서도 개성 있는 역할을 만들어냈습니다.
1987~1989년에는 영국에서 라반센터와 영국왕립발레아카데미(RAD)에서 수학했고,
1990년 국립발레단에 다시 복귀해 한·러 수교 기념공연 '돈키호테' 전막의 키트리 역을 맡은 뒤
1991년 국립발레단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는 무용수에서 교육자·안무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청주대와 동덕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1994년에는 김순정발레단을 창단했습니다.
1999~2002년에는 러시아 국립무대예술아카데미(GITIS)에서 발레교사 및 안무자 양성과정을 공부하고 모스크바 스타니슬라브스키 극장 발레단에서도 수학했습니다.
2009년부터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동덕여대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성신여대에서는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한국 발레의 현장 경험을 대학 교육으로 연결한 교육자로 활동했습니다.
실제로 성신여대는 김순정 교수가 지도한 학생들이 국립발레단 등 국내 주요 직업발레단에 진출.
또한 '눈의 여왕',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등 창작·공연 활동에서 예술감독과 안무가, 출연자로도 활동했습니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에서 조마리아 역.
///진옥섭은 누구인가///
진옥섭은 단순한 공연기획자라기보다 전통예술의 현장에서 예인을 찾아내고, 그들의 예술적 가치를 무대 위에서 새롭게 발견하도록 만드는 기획자이자 연출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전국의 마을과 굿판, 민속예술 현장을 찾아다니며 이름난 스타가 아니라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당·예기·광대·한량 등 전통예인들을 발굴해 중앙 무대로 불러내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2005년 〈전무후무〉, 2006년 〈풍물명무전〉 등을 기획했고, 〈풍물명무전〉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예술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서울놀이마당 상임연출, 대전엑스포놀이마당 총연출 등을 거쳤으며,
1995년에는 공연기획사 ‘축제의 땅’을 설립해 전통춤과 연희를 무대화했습니다.
그의 작업에서 흥미로운 점은 전통을 박물관 속에 보존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춤과 음악 속에서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힘을 찾아내고, 그것을 오늘의 관객이 만날 수 있는 무대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그의 작업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씻김, 무악과 만나는 몸의 자전'
이번 작품의 출발점은 진도 무당들의 굿입니다.
‘씻김’은 말 그대로 무엇인가를 씻어내는 행위이지만,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종교적 의례의 재현이 아닙니다.
몸에 남아 있는 기억과 감정, 삶의 흔적을 움직임과 소리로 풀어내는 과정으로 확장됩니다.
공연을 소개한 자료에서도 이 작품을
“몸은 기억을 씻고, 소리는 길을 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무악(巫樂), 즉 굿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무용수들의 몸짓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습니다. 무용수 김순정, 박은하, 홍은주, 김영은 등이 참여하고, 무악 연주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 작품은 전통춤을 현대무용의 형식으로 단순히 ‘재해석’했다기보다, 굿의 음악이 지닌 원초적인 리듬과 춤추는 몸의 기억이 서로 만나면서 무엇이 발생하는지를 탐구하는 무대.
〈씻김, 무악(巫樂)과 만나는 몸의 자전〉/// 발레리나 김순정 교수 / 국립발레단 수석무용수 역임
제29회 서울세계무용축제(SIDance 2026)의 프로그램으로,
진옥섭 연출가가 전통춤과 굿음악의 감각을 동시대 무대언어로 풀어낸 작품입니다.
공연은 오후 7시 30분, 약 1시간 동안 진행됐습니다.
///발레리나 김순정 교수///
한국 발레의 전성기를 이끈 대표적인 프리마 발레리나 출신의 교육자이자 안무가.
특히 국립발레단에서 주역으로 활동한 뒤 대학 교육과 창작 발레로 영역을 넓혀온 인물.
김순정은 1982년 동아무용콩쿠르 전체 대상을 수상하며 일찍부터 주목받았고,
1983년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체육교육과를 졸업한 뒤 국립발레단에 입단했습니다.
입단 이듬해인 1984년에는 '백조의 호수' 전막 주역으로 발탁됐고,
이후 '노틀담의 꼽추'의 에스메랄다 등을 맡으며 국립발레단의 주요 무용수로 자리 잡았습니다.
특히 1987년 국립발레단 창단 25주년 기념공연으로 초연된 '노틀담의 꼽추'에서 에스메랄다 역을 맡아 뛰어난 기량과 표현력을 보여준 것으로 당시 언론은 평가했습니다.
백조의 호수, 호두까기 인형, 레 실피드 같은 고전발레뿐 아니라
처용, 춘향의 사랑, 고려애가 등 창작발레에서도 개성 있는 역할을 만들어냈습니다.
1987~1989년에는 영국에서 라반센터와 영국왕립발레아카데미(RAD)에서 수학했고,
1990년 국립발레단에 다시 복귀해 한·러 수교 기념공연 '돈키호테' 전막의 키트리 역을 맡은 뒤
1991년 국립발레단을 떠났습니다.
이후에는 무용수에서 교육자·안무가로 활동 영역을 확장했습니다.
청주대와 동덕여대에서 교수로 재직했고, 1994년에는 김순정발레단을 창단했습니다.
1999~2002년에는 러시아 국립무대예술아카데미(GITIS)에서 발레교사 및 안무자 양성과정을 공부하고 모스크바 스타니슬라브스키 극장 발레단에서도 수학했습니다.
2009년부터 성신여대 무용예술학과 교수로 활동했으며 2013년에는 동덕여대 대학원에서 무용학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성신여대에서는 후학 양성에 힘쓰면서 한국 발레의 현장 경험을 대학 교육으로 연결한 교육자로 활동했습니다.
실제로 성신여대는 김순정 교수가 지도한 학생들이 국립발레단 등 국내 주요 직업발레단에 진출.
또한 '눈의 여왕',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 등 창작·공연 활동에서 예술감독과 안무가, 출연자로도 활동했습니다. '안중근, 천국에서의 춤'에서 조마리아 역.
///진옥섭은 누구인가///
진옥섭은 단순한 공연기획자라기보다 전통예술의 현장에서 예인을 찾아내고, 그들의 예술적 가치를 무대 위에서 새롭게 발견하도록 만드는 기획자이자 연출가로 오랫동안 활동해 온 인물입니다.
그는 전국의 마을과 굿판, 민속예술 현장을 찾아다니며 이름난 스타가 아니라 당시에는 잘 알려지지 않았던 무당·예기·광대·한량 등 전통예인들을 발굴해 중앙 무대로 불러내는 작업을 해왔습니다.
2005년 〈전무후무〉, 2006년 〈풍물명무전〉 등을 기획했고, 〈풍물명무전〉으로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올해의 예술인상을 받기도 했습니다.
또한 서울놀이마당 상임연출, 대전엑스포놀이마당 총연출 등을 거쳤으며,
1995년에는 공연기획사 ‘축제의 땅’을 설립해 전통춤과 연희를 무대화했습니다.
그의 작업에서 흥미로운 점은 전통을 박물관 속에 보존하는 데 머물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오래된 춤과 음악 속에서 지금도 살아 움직이는 힘을 찾아내고, 그것을 오늘의 관객이 만날 수 있는 무대의 언어로 바꾸는 것이 그의 작업의 중요한 특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씻김, 무악과 만나는 몸의 자전'
이번 작품의 출발점은 진도 무당들의 굿입니다.
‘씻김’은 말 그대로 무엇인가를 씻어내는 행위이지만,
이 작품에서 중요한 것은 단순한 종교적 의례의 재현이 아닙니다.
몸에 남아 있는 기억과 감정, 삶의 흔적을 움직임과 소리로 풀어내는 과정으로 확장됩니다.
공연을 소개한 자료에서도 이 작품을
“몸은 기억을 씻고, 소리는 길을 연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특히 이번 무대는 무악(巫樂), 즉 굿에서 연주되는 음악과 무용수들의 몸짓을 하나의 흐름으로 엮습니다. 무용수 김순정, 박은하, 홍은주, 김영은 등이 참여하고, 무악 연주자들이 함께했습니다.
이 작품은 전통춤을 현대무용의 형식으로 단순히 ‘재해석’했다기보다, 굿의 음악이 지닌 원초적인 리듬과 춤추는 몸의 기억이 서로 만나면서 무엇이 발생하는지를 탐구하는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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