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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한국 송편 만들어요”…한 다문화 학교의 명절나기 / KBS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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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551회 · 좋아요 6 · 2026-09-2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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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와 한국 송편 만들어요”…한 다문화 학교의 명절나기 / KBS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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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kbs.co.kr/news/pc/view/view.do?ncd=8668971

[앵커]

추석을 앞두고 다문화 학생이 많은 한 초등학교에서 송편 만들기 행사가 열렸습니다.

세계 여러 나라 출신의 학부모들도 함께해 우리 전통음식과 명절의 의미를 나눴습니다.

오중호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여러 나라 출신의 초등학생들이 고사리 손으로 알록달록한 반죽을 만지막거립니다.

오늘 수업은 흰색과 노랑, 분홍, 초록, 보라, 다섯 가지 색깔의 송편 만들기.

서툰 손놀림이지만 옆에서 엄마가 조금 거들자 제법 모양이 갖춰집니다.

반달 모양을 고집하지 않아 동물이나 별, 과자 등 크기도 모양도 가지가지.

[너스랏/초등학교 3학년/방글라데시 : "어떤 가루 같은 거 넣어가지고 이제 덮어가지고 이제 토끼인가 뭐 마카롱인가, 뭐 초밥, 뭐 그런 것도 만들었어요."]

[조준재/초등학교 3학년/필리핀 : "(해보니까 어때요?) 기분이 좋고 친구들, 친구들이랑 해서 행복해요."]

서로 다른 문화권에서 모인 학부모들도 함께 음식을 만들다 보니 자연스럽게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형성됩니다.

[강보라/학부모 : "말은 통하지 않지만 그래도 눈빛으로 저희 한국 문화를 알려 드리게 돼서 되게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재밌었어요."]

추석 명절 뒤에는 각국의 학부모들이 다시 모여 고유의 전통음식을 서로 대접할 예정입니다.

[조아라/교사 : "학부모님들 또 오셔가지고 그때는 부스를 운영하시거나 또 음식도 만들어주시면서 배움의 공간에 또 한번 참여하면서 저희 모두가 협력과 소통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 같습니다."]

한 접시에 어우러진 오색 송편들을 함께 먹는 사이 민족 최대의 명절 한가위 분위기가 지구촌을 하나로 잇고 있습니다.

KBS 뉴스 오중호입니다.

촬영기자:김동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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