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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대폭 오르나…인상 추진 논란 / KBS 2026.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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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17회 · 2026-09-1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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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정비 대폭 오르나…인상 추진 논란 / KBS 2026.09.17.
조회수 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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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지방의원들은 의정활동의 대가로 매달 의정비를 지급받습니다.

의정비 액수는 각 지역별 재정 여건 등에 따라 다른데요,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가 대폭 인상을 주장하고 나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김호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남광주 통합특별시의원들이 현재 지급받고 있는 의정비는 매달 568만여 원입니다.

전국의 광역의회가 동일한 의정활동비 200만 원에, 자체적으로 정할 수 있는 월정수당 368만 여 원을 합친 금액입니다.

월정수당은 정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기존 광주시의회와 전남도의회의 평균치를 임시로 적용 중입니다.

이런 가운데 일부 시의원을 중심으로 월정수당 인상 요구가 나오고 있습니다.

행정통합으로 의정활동 범위와 역할이 커졌다는 게 이유입니다.

인상 규모는 현재보다 약 20% 인상한 월 440만 원 수준이 언급되고 있습니다.

전국에서 가장 높은, 서울시의회와 경기도의회 수준입니다.

하지만, 이 수준으로 인상하려면 공론화와 심의 과정이 필요한 상황.

통합시로 출발한 만큼, 이 과정을 생략하자는 주장도 나옵니다.

[심철의/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원/지난 9일 : "(공청회나) 여론조사를 하는 절차를 거치지 않으려면 최초(의정비)에 대한 언급이 (관련 조례에) 있어야 될 것 같고…. 동급의 특별시와 기준을 동일하게 적용한다든지 이런 내용이 구체적으로 들어가야 되지 않을까."]

여론은 차갑습니다.

통합 의회가 이제 막 출발한 시점에서 재정 여건도 따져보지 않고 셀프 인상에 나서는 것 아니냐는 겁니다.

행정통합의 효과를 시민들이 누리기도 전에 밥그릇부터 챙긴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정○○/전남광주통합특별시 남구 : "의정비를 올린다는 것이 (적절한지) 당장은 솔직히 모르겠습니다. 뭔가 성과를 좋게 잘 보여준 다음에 올린다면야 좋게 생각할 것 같아요."]

[김○○/전남광주통합특별시 북구 : "행정통합을 한 지 얼마 되지 않았고, 예산도 많이 들어가는데 시 재정 상황을 고려해서 점진적으로 올렸으면."]

통합특별시는 의정비 인상 필요성 등을 검토한 뒤 다음달 관련 조례안을 발의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호입니다.

촬영기자:박석수/영상편집:이성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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