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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숙소 개선도 과제 / KBS 202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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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08회 · 좋아요 3 · 2026-11-07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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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는 외국인 계절근로자…숙소 개선도 과제 / KBS 2026.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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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농촌의 부족한 일손을 메우는 외국인 계절근로자가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하지만 근로자들이 머무는 숙소는 여전히 열악한 곳이 많아 지자체들이 주거환경 개선에 나서고 있습니다.

보도에 김소언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 3월 영암군에 문을 연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위한 기숙사.

캄보디아에서 입국한 계절근로자 30여 명이 7개월째 생활하고 있습니다.

2층짜리 건물에 20여 개의 숙소가 있고 방마다 샤워실과 화장실을 갖추고 있습니다.

공용 세탁실과 공유 주방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통역을 돕는 직원도 있어 근로자들이 생활하면서 겪는 불편을 바로 전달할 수 있습니다.

[포브 소디/캄보디아 계절근로자 : "여기 생활 환경은 아주 좋습니다. 잠자리도 편안해서 보통 밤 9시나 10시에 자는 데 전혀 불편함이 없습니다. 식당도 깨끗하고 쾌적해서 마음에 듭니다."]

농촌 고령화와 인구 감소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올해 전남권에 배정된 외국인 계절근로자는 1만 5천여 명.

지난 2024년 9천9백여 명보다 2년 새 약 51% 증가했습니다.

이들을 위한 안정적인 주거환경을 마련하는 일이 인권 보호는 물론 농촌 인력난 해소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나원/영암군 농업정책과 주무관 : "근로자분들 만족도가 매우 높고 좋은 컨디션으로 농가에서 일을 하다 보니 농가분들도 만족도가 높다고 생각합니다. 또 이제 같이 함께 생활하다 보니 이탈률도 낮아진다고 생각합니다."]

현재 전남광주에 운영 중인 공공형 계절근로자 기숙사는 16곳.

일부 농가에서 컨테이너나 비닐하우스 등 열악한 숙소 제공으로 논란이 생기는 경우가 여전한 만큼 공공 기숙사 확충을 위한 중앙정부의 지속적인 지원도 필요해 보입니다.

KBS 뉴스 김소언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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