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llsnsrank
회원가입

[에투파 ep.14] 고기, 제빵, 맥주 장인들을 만나다 | 결국 답은 원재료

커피프로JJ
구독자 6,510명
조회수 371회 · 좋아요 29 · 2026-06-08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지금 보고 있는 영상

[에투파 ep.14] 고기, 제빵, 맥주 장인들을 만나다 | 결국 답은 원재료
조회수 371
영상 설명 · 눌러서 펼치기
🇮🇹 에투파 – Italian Food & Culture
Episode 14 | Boario Terme

오늘은 브레시아와 베르가모의 경계 지역에 위치한 Pagus를 찾았습니다.

Pagus는 단순한 수제 맥주 양조장이 아닙니다.

그들은 자신들이 사용하는 홉과 보리를 직접 재배하며, 농업과 양조를 하나의 철학으로 연결하고 있는 특별한 공간입니다.

이날 Pagus에서는 특별한 미식 행사가 열렸습니다.

피자와 빵의 아르티자노인 Impastè의 스테파노가 행사를 주관하고, 이탈리아의 고기 전문가로 잘 알려진 잔루카 난나가 직접 고기를 굽고 요리를 선보였습니다.

그리고 그 모든 음식과 함께한 것은 Pagus의 수제 맥주였습니다.

행사장에는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장인들이 만든 음식과 맥주를 즐기며 이탈리아 특유의 미식 문화를 만끽하고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흥미로웠던 것은 이탈리아에서 사육한 와규를 맛볼 수 있었다는 점입니다.

100% 와규는 오히려 지방감이 지나치게 강해 균형을 잃기 쉽다고 합니다.

그래서 이날 버거는 와규 30%와 피에몬테 소고기 70%를 블렌딩하여 만들었습니다.

특별한 소스도,
화려한 양념도 없이,

오직 소금과 후추만.

그런데 한 입 먹는 순간 자연스럽게 이런 말이 나왔습니다.

"정말 맛있다."

그리고 곧이어 떠오른 이탈리아어 한마디.

"Senza parole."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다는 뜻입니다.

흥미로운 것은 이날 만난 맥주 장인, 빵 장인, 고기 장인 모두가 결국 같은 이야기를 하고 있었다는 점입니다.

바로

"Materia Prima"

원재료.

좋은 재료 없이는 좋은 음식도,
좋은 맥주도,
좋은 빵도 존재할 수 없다는 아주 단순하지만 가장 본질적인 이야기였습니다.

이번 영상에서는 단순히 맛있는 버거나 맥주를 소개하는 것을 넘어,

이탈리아 사람들이 왜 원재료를 중요하게 생각하는지,
장인들은 어떤 철학으로 자신의 일을 대하는지,
그리고 미식이 단순한 소비가 아니라 하나의 문화가 되는 과정을 함께 살펴봅니다.

그 특별한 현장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Buona visione! 😊

☕ 커피프로 JJ
이탈리아에서 전하는 커피, 문화 그리고 사람들의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