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현미 - 잊을 수 없는 연인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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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현미 - 잊을 수 없는 연인 (19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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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래 이야기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는 우리나라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들은 그 시대의 사랑과 아픔과 눈물과 희망을 노래하면서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왔습니다. 특히, 1960년대에는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들 중에 영화주제가로 사용되거나 만들어진 노래들이 무수히 많은데요. 1960년대가 우리나라 영화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영화 주제가 역시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크게 히트하며 전국민적으로사랑받았죠.
1964년 ‘동백 아가씨’를 시작으로 ‘황포돛대’, ‘울어라 열풍아’, ‘살아있는 가로수’,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저 강은 알고 있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빙점’, ‘황혼의 부르스’, ‘여자의 일생’, ‘사랑했는데’, ‘기러기 아빠’, ‘서울이여 안녕’, ‘아씨’ 등등 이미자 선배님이 노래한 영화 주제가는 한국 영화사의 한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동시에 이미자 선배님의 대표곡이 되었는데요. 그 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가 바로 ‘잊을 수 없는 연인’입니다. 영화 ‘잊을 수 없는 연인’은 이만희 감독님이 연출한 작품으로 1966년 7월 국제극장에서 개봉해서 당시 4만명에 가까운 관객이 들었고요. 뒤늦게 개봉했던 부산에서는 대영극장에서 일주일만에 2만명이 든 흥행작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영화들은 모정이나 부정을 소재로 가족간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관객들을 울리는 영화가 대부분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연인'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슬픔을 구구절절하게 펼쳐낸 신파 멜로드라마였고요. '유랑극단에서 노래하는 떠돌이 여가수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목숨까지 거는 재벌 2세의 사랑을 그리면서 많은 관객들을 울렸습니다.
당시엔 대부분의 영화들이 여자 주인공은 ‘트로이카 3인방’이었던 윤정희, 문희, 남정임씨를 캐스팅하고, 남자 주인공은 무조건 신성일씨를 캐스팅해서 ‘스타’의 인기에 의지해서 제작된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기 정상의 배우들은 동시에 두세 편의 영화를 촬영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는데요. 하지만, 이런 ‘스타’마케팅과 선을 그었던 이만희 감독님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김운하’씨와 ‘주연’씨를 주인공으로 과감하게 기용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은 그만큼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의미일 겁니다. 또한, 영화의 흥행에 순풍을 불어 넣어준 것이 바로 ‘이미자’ 선배님이 노래한 주제가 ‘잊을 수 없는 연인’인데요. 한산도 선생님이 가사를 쓰고, 백영호 선생님이 작곡한 이 노래는 담백한 멜로디 속에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저도
내마음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과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쳐도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못 씻을 상처 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하는 사정, 말 못할 사연
한맺힌 가슴 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 전에 다하기 전에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이루지 못할 사랑을 잊으려 애써봐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괴로움이 절절한 가사지만, 오히려 멜로디는 슬픔을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어가는 것이 이 노래의 특징이고 매력인데요. 이렇게 담담함 속에 녹아있는 슬픔을 이미자 선배님이 섬세하게 노래한 덕분에 이 곡을 들으면 들을수록 쓰라린 사랑의 여운이 더 진하게 오래 남아서 가사를 자꾸만 곱씹게 됩니다.
노래는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우리가 살아온 시절의 마디마다 아로새겨져 있는 그리움들을 우리는 노래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지난 시절, 노래를 들으면서 설움을 달래고, 눈물을 삼키고, 외로움을 견디고, 다시 힘을 내며 일어섰던 기억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손바닥 박수를 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셨던 기억, 지나간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낡은 라디오에 고무줄 칭칭 동여매서 들었던 기억, 영화를 보고 손수건이 흠뻑 젖도록 울었던 지난날의 내 모습까지, 그리운 옛 추억을 다시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는 우리나라 역사와 궤를 같이 한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닙니다.1960년대부터 지금까지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들은 그 시대의 사랑과 아픔과 눈물과 희망을 노래하면서 시대를 뛰어넘어 사랑받아왔습니다. 특히, 1960년대에는 이미자 선배님의 노래들 중에 영화주제가로 사용되거나 만들어진 노래들이 무수히 많은데요. 1960년대가 우리나라 영화의 전성기였기 때문에 영화 주제가 역시 영화의 흥행과 더불어 크게 히트하며 전국민적으로사랑받았죠.
1964년 ‘동백 아가씨’를 시작으로 ‘황포돛대’, ‘울어라 열풍아’, ‘살아있는 가로수’, ‘섬마을 선생님’, ‘흑산도 아가씨’, ‘저 강은 알고 있다’, ‘그리움은 가슴마다’, ‘빙점’, ‘황혼의 부르스’, ‘여자의 일생’, ‘사랑했는데’, ‘기러기 아빠’, ‘서울이여 안녕’, ‘아씨’ 등등 이미자 선배님이 노래한 영화 주제가는 한국 영화사의 한 시대를 고스란히 반영하면서 동시에 이미자 선배님의 대표곡이 되었는데요. 그 중에 많은 사랑을 받았던 노래가 바로 ‘잊을 수 없는 연인’입니다. 영화 ‘잊을 수 없는 연인’은 이만희 감독님이 연출한 작품으로 1966년 7월 국제극장에서 개봉해서 당시 4만명에 가까운 관객이 들었고요. 뒤늦게 개봉했던 부산에서는 대영극장에서 일주일만에 2만명이 든 흥행작이었습니다. 당시 한국영화들은 모정이나 부정을 소재로 가족간의 사랑과 이별을 통해 관객들을 울리는 영화가 대부분이었지만, '잊을 수 없는 연인'은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의 슬픔을 구구절절하게 펼쳐낸 신파 멜로드라마였고요. '유랑극단에서 노래하는 떠돌이 여가수와 그녀를 사랑하게 되어 목숨까지 거는 재벌 2세의 사랑을 그리면서 많은 관객들을 울렸습니다.
당시엔 대부분의 영화들이 여자 주인공은 ‘트로이카 3인방’이었던 윤정희, 문희, 남정임씨를 캐스팅하고, 남자 주인공은 무조건 신성일씨를 캐스팅해서 ‘스타’의 인기에 의지해서 제작된 영화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인기 정상의 배우들은 동시에 두세 편의 영화를 촬영하는 경우도 부지기수였는데요. 하지만, 이런 ‘스타’마케팅과 선을 그었던 이만희 감독님은 상대적으로 인지도가 낮은 ‘김운하’씨와 ‘주연’씨를 주인공으로 과감하게 기용했고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흥행에 성공했다는 것은 그만큼 탄탄한 시나리오와 연출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는 의미일 겁니다. 또한, 영화의 흥행에 순풍을 불어 넣어준 것이 바로 ‘이미자’ 선배님이 노래한 주제가 ‘잊을 수 없는 연인’인데요. 한산도 선생님이 가사를 쓰고, 백영호 선생님이 작곡한 이 노래는 담백한 멜로디 속에 이루지 못할 사랑에 대한 아픔과 그리움을 담아내고 있습니다.
“떠도는 몸이라서 사랑마저도
내마음 내 뜻대로 하지 못하고
한없는 과로움에 가슴 태우며
잊으려 애를 써도 발버둥쳐도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못 씻을 상처 입고 그대를 두고
떠나야하는 사정, 말 못할 사연
한맺힌 가슴 안고 나는 가지만
이 목숨 지기 전에 다하기 전에
잊을 수 없는 연인
내 마음의 연인”
이루지 못할 사랑을 잊으려 애써봐도 도저히 잊을 수 없는 사랑의 괴로움이 절절한 가사지만, 오히려 멜로디는 슬픔을 과장하지 않고 담담하게 이어가는 것이 이 노래의 특징이고 매력인데요. 이렇게 담담함 속에 녹아있는 슬픔을 이미자 선배님이 섬세하게 노래한 덕분에 이 곡을 들으면 들을수록 쓰라린 사랑의 여운이 더 진하게 오래 남아서 가사를 자꾸만 곱씹게 됩니다.
노래는 ‘그리움’이라고 할 수 있죠. 특히, 우리가 살아온 시절의 마디마다 아로새겨져 있는 그리움들을 우리는 노래에서 만날 수 있는데요. 지난 시절, 노래를 들으면서 설움을 달래고, 눈물을 삼키고, 외로움을 견디고, 다시 힘을 내며 일어섰던 기억들. 어린 시절 부모님이 손바닥 박수를 치면서 노래를 따라 부르셨던 기억, 지나간 첫사랑의 아련한 추억, 낡은 라디오에 고무줄 칭칭 동여매서 들었던 기억, 영화를 보고 손수건이 흠뻑 젖도록 울었던 지난날의 내 모습까지, 그리운 옛 추억을 다시 만나보시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