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다 CB1000F. 무게중심의 반전 코너링이 쑥쑥 누워지네 #혼다CB1000F #CB1000F #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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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CB1000F. 무게중심의 반전 코너링이 쑥쑥 누워지네 #혼다CB1000F #CB1000F #혼다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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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의 국도는 라이더에게 그리 만만한 장소가 아닙니다. 헬멧 안으로 뜨거운 공기가 밀려들고, 신호에 걸려 잠시 멈추기라도 하면 엔진에서 올라오는 열기와 아스팔트의 열기가 한꺼번에 몸을 감쌉니다. 그런데 이날은 이상하게도 바이크에 올라타는 순간부터 기분이 좋았습니다. 이유는 하나였습니다. 오랜만에 제대로 된 직렬 4기통 네이키드, 혼다 CB1000F를 타게 됐기 때문입니다.
CB1000F를 처음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정은 시승 당일에도 그대로였습니다. 요즘 바이크들이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복잡한 차체 라인으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면 CB1000F는 정반대입니다. 동그란 LED 헤드램프와 길게 뻗은 연료탱크, 가지런하게 정리된 차체, 크롬 느낌의 배기라인과 메가폰 스타일 머플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980년대 AMA 슈퍼바이크 무대를 달렸던 CB750F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CB1000F는 CB1000 호넷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과거 CB750F와 CB900F의 디자인 DNA를 가져온 모델입니다.
시트에 올라가면 디자인에서 받았던 묵직한 인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찾아옵니다. 시트고가 795mm라 발을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생각보다 안정적입니다. 리터급 바이크라고 하면 발끝으로 버티며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할 것 같지만 CB1000F는 정차 상태에서도 상당히 편안합니다. 차체 양쪽을 무릎으로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고, 핸들 역시 상체를 과하게 숙이지 않는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실제 제원상 건조 중량이 아닌 연료 등을 포함한 차량중량은 214kg 수준이어서 리터급 네이키드로서는 부담을 줄인 구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통 버튼을 누르는 순간 분위기가 바뀝니다.
“우웅…”
998cc 수랭식 직렬 4기통이 깨어납니다. 숫자로 보면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0.5kg·m입니다. 하지만 CB1000F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보다 엔진이 회전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들링에서는 얌전합니다. 요즘의 고성능 바이크처럼 처음부터 운전자를 긴장시키지 않습니다. 스로틀을 살짝 열어 국도로 빠져나가면 엔진은 생각보다 차분하게 반응합니다. 저회전에서 툭 치고 나가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속도를 쌓아가는 타입입니다. 혼다가 CB1000 호넷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오는 데 그치지 않고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를 조정해 중저속 토크와 스로틀 반응을 강화한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국도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스로틀을 더 열어봤습니다.
#혼다CB1000F #CB1000F #혼다코리아 #혼다모터사이클 #혼다CB #직렬4기통 #리터급바이크 #네이키드바이크 #레트로스포츠 #레트로바이크 #CB750F #CB900F #AMA슈퍼바이크 #프레디스펜서 #바이크시승기 #모터사이클시승기 #혼다바이크 #펀라이딩 #바이크라이딩 #CB1000F시승기
CB1000F를 처음 마주했을 때 느꼈던 감정은 시승 당일에도 그대로였습니다. 요즘 바이크들이 날카로운 헤드램프와 복잡한 차체 라인으로 미래적인 이미지를 강조한다면 CB1000F는 정반대입니다. 동그란 LED 헤드램프와 길게 뻗은 연료탱크, 가지런하게 정리된 차체, 크롬 느낌의 배기라인과 메가폰 스타일 머플러가 한눈에 들어옵니다. 1980년대 AMA 슈퍼바이크 무대를 달렸던 CB750F의 분위기를 현대적으로 되살린 디자인입니다. 실제로 CB1000F는 CB1000 호넷을 기반으로 하면서도 과거 CB750F와 CB900F의 디자인 DNA를 가져온 모델입니다.
시트에 올라가면 디자인에서 받았던 묵직한 인상과는 조금 다른 느낌이 찾아옵니다. 시트고가 795mm라 발을 바닥에 내려놓는 순간 생각보다 안정적입니다. 리터급 바이크라고 하면 발끝으로 버티며 조심스럽게 움직여야 할 것 같지만 CB1000F는 정차 상태에서도 상당히 편안합니다. 차체 양쪽을 무릎으로 자연스럽게 잡을 수 있고, 핸들 역시 상체를 과하게 숙이지 않는 위치에 놓여 있습니다. 실제 제원상 건조 중량이 아닌 연료 등을 포함한 차량중량은 214kg 수준이어서 리터급 네이키드로서는 부담을 줄인 구성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시통 버튼을 누르는 순간 분위기가 바뀝니다.
“우웅…”
998cc 수랭식 직렬 4기통이 깨어납니다. 숫자로 보면 최고출력 124마력, 최대토크 10.5kg·m입니다. 하지만 CB1000F에서 중요한 것은 숫자보다 엔진이 회전하는 방식입니다.
아이들링에서는 얌전합니다. 요즘의 고성능 바이크처럼 처음부터 운전자를 긴장시키지 않습니다. 스로틀을 살짝 열어 국도로 빠져나가면 엔진은 생각보다 차분하게 반응합니다. 저회전에서 툭 치고 나가는 느낌보다는 부드럽게 속도를 쌓아가는 타입입니다. 혼다가 CB1000 호넷의 엔진을 그대로 가져오는 데 그치지 않고 밸브 타이밍과 리프트를 조정해 중저속 토크와 스로틀 반응을 강화한 이유가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국도에 들어서면서 조금씩 스로틀을 더 열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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