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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보이스피싱’ 주의…6년간 4만 건 / KBS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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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284회 · 좋아요 3 · 2026-09-23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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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에도 ‘보이스피싱’ 주의…6년간 4만 건 / KBS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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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택배나 선물 배송이 늘어나는 명절 기간에는 이를 악용한 보이스피싱이나 스미싱에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데요.

최근 6년간 설과 추석 전후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만 4만 건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70대 어르신이 정장을 입은 남성에게 푸른색 봉투를 건넵니다.

택시를 잡아타고 떠난 남성이 챙긴 건 현금 3천만 원.

검사와 금융감독원을 사칭한 보이스피싱 범죄였습니다.

[강두호/천안 동남경찰서 경사 : "택배 기사님이 신고해 주셨고요. '뭔가 전해졌는데 좀 보이스피싱 수거책 같다' (어르신들이) 경찰, 검찰, 금융감독원이라고 하면 겁도 나고 하니까…."]

한 여성이 택시에서 내려 검은 봉지를 건네받더니 다시 택시에 오릅니다.

보이스피싱을 직감한 택시 기사는 곧바로 파출소로 향했고 가방 안에서는 현금 6천9백만 원 상당의 골드바 3개가 나왔습니다.

이 여성은 보이스피싱 범죄에 가담한 20대 수거책이었습니다.

이처럼 시민들의 신고로 피해를 막는 경우도 있지만 명절 기간에는 더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택배나 선물 배송이 늘어나는 점을 노려 이를 사칭하거나, 범칙금이 부과됐다고 속이는 등 더욱 다양한 수법이 동원되기 때문입니다.

최근 6년간 설과 추석 명절을 전후해 발생한 보이스피싱 피해 건수는 4만 건을 넘겼습니다.

건당 피해 규모도 증가하는 추세인데, 2020년 초 평균 피해액은 9백만 원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같은 기간에는 2천백만 원으로 2배를 훌쩍 넘었습니다.

[강재석/대전경찰청 강력계장 : "악성 링크가 첨부된 이런 문자는 절대 클릭하지 마시고 클릭하여 악성 앱 설치가 의심스러운 경우에는 다른 휴대전화를 이용해서 112 신고(해야 합니다.)"]

경찰은 또 공공기관은 전화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는다며, 의심스러운 전화는 일단 끊고 기관에 직접 확인해 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그래픽 제작:조하연/화면제공:충남경찰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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