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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 안고 고향으로…전통시장·기차역 ‘북적’ / KBS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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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3,862회 · 좋아요 13 · 참여율 0.34% · 2026-09-23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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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렘 가득 안고 고향으로…전통시장·기차역 ‘북적’ / KBS 2026.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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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 시작을 하루 앞두고 전통시장과 기차역은 고향 갈 채비를 하는 사람들로 종일 북적였습니다.

오랜만에 만날 가족 생각에 표정마다 설렘이 가득했는데요.

한가위를 맞는 풍경을 박은영 기자가 담았습니다.

[리포트]

고소한 기름 냄새를 풍기는 전이 노릇노릇 구워져 나옵니다.

맛있는 음식을 가족들과 함께 나눌 생각에 접시를 든 손길도 바빠집니다.

두 손에 명절 음식을 가득 든 시민들로 시장 통로는 발 디딜 틈이 없습니다.

[조숙경/대전시 선화동 : "아이들이 전을 좋아해서 내가 쉽게 할 수 있는 건 집에서 하고, 깻잎전을 하기가 어려워서 이거는 샀고. 꼬지나 동태전 지금 집에 가서 부치려고요."]

한가득 선물 꾸러미를 손에 쥔 사람들이 바쁘게 걸음을 옮깁니다.

대합실 한쪽에선 커다란 윷을 던지며 명절 분위기를 만끽합니다.

["우와!"]

기차를 기다리는 시간마저 설렘으로 가득한 고향 가는 길.

기쁨을 함께하며 가족에 전할 이야기도 한가득입니다.

[최의현·전예영/대전시 관평동 : "이번에 처음으로 저희 아이 소식을 갖고 가는 거라서, 부모님께 아이 소식 전해드리려고 내려오게 됐습니다."]

버스터미널도 고향을 찾는 이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고향집에서 부모님을 만나면 가장 먼저 건넬 말도 벌써 정해뒀습니다.

[조주영·황길석/세종시 장군면 : "오랜만에 본가를 내려가게 돼서 부모님을 되게 오랜만에 뵙는데, 보자마자 사랑한다는 말을 전해드리고 싶습니다."]

귀성 행렬이 본격화하면서 한국도로공사는 내일(24일) 오전에는 귀성길 정체가, 추석 당일인 모레(25일) 오후에 귀경길 정체가 가장 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특히 올해는 연휴가 짧아 고속도로 일평균 통행량이 지난해보다 11.8% 증가할 전망입니다.

또 연휴 마지막 날인 일요일 자정까지는 고속도로 통행료도 면제됩니다.

KBS 뉴스 박은영입니다.

촬영기자:김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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