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신? 뱀? 다 안 무섭습니다" 무인도 11년 차 황도이장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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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신? 뱀? 다 안 무섭습니다" 무인도 11년 차 황도이장이 진짜 두려워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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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갑게 불어오는 북서풍과 뚝 떨어진 기온.
매서운 추위를 피해 낚싯대 하나 들고
황도 남쪽 갯바위로 나섰습니다.
기대 속에 찾아온 농어의 묵직한 입질,
하지만 연이은 두 번의 바늘털이로
아쉽게 녀석들을 놓치고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가끔 육지 분들은 묻습니다.
곳곳에 무덤이 많은 황도에서
밤마다 귀신이 무섭지 않냐고 말입니다.
심지어 흉가 체험을 다니는 유튜버 친구들을 보면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되기도 합니다.
황도이장에게 귀신 따위는 전혀 신경 쓸 대상이 아니니까요.
살인진드기, 말벌, 뱀, 온갖 벌레가 무섭지 않냐고도 묻습니다.
만약 그런 것들이 두려웠다면 이 외로운 섬 황도에서
11년이라는 세월을 버텨내지 못했을 겁니다.
11년을 이곳에서 살아오며 제가 느낀
가장 큰 두려움은 오직 '자연재해'입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태풍과 끝없는 장마를
이 고립된 섬에서 홀로 겪어본다면,
그 막막함과 두려움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이 감히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비록 오늘 갯바위에서는 농어를 놓쳤지만,
거친 파도와 바람 속에서 다시금 자연의 위대함을 배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항상 황도이장의 삶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매서운 추위를 피해 낚싯대 하나 들고
황도 남쪽 갯바위로 나섰습니다.
기대 속에 찾아온 농어의 묵직한 입질,
하지만 연이은 두 번의 바늘털이로
아쉽게 녀석들을 놓치고 빈손으로 발걸음을 돌립니다.
가끔 육지 분들은 묻습니다.
곳곳에 무덤이 많은 황도에서
밤마다 귀신이 무섭지 않냐고 말입니다.
심지어 흉가 체험을 다니는 유튜버 친구들을 보면
솔직히 이해가 잘 안 되기도 합니다.
황도이장에게 귀신 따위는 전혀 신경 쓸 대상이 아니니까요.
살인진드기, 말벌, 뱀, 온갖 벌레가 무섭지 않냐고도 묻습니다.
만약 그런 것들이 두려웠다면 이 외로운 섬 황도에서
11년이라는 세월을 버텨내지 못했을 겁니다.
11년을 이곳에서 살아오며 제가 느낀
가장 큰 두려움은 오직 '자연재해'입니다.
모든 것을 집어삼킬 듯한 태풍과 끝없는 장마를
이 고립된 섬에서 홀로 겪어본다면,
그 막막함과 두려움이 무엇인지 뼈저리게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동시에 인간이 감히 거스를 수 없는
대자연의 경이로움 앞에 절로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비록 오늘 갯바위에서는 농어를 놓쳤지만,
거친 파도와 바람 속에서 다시금 자연의 위대함을 배우며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항상 황도이장의 삶을 응원해 주시고
함께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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