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들을 향해 그물포를 쏘더니.. 도요새 수백 마리를 포획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 [환경스페셜-도요새, 서해에서 길을 묻다] / KBS 201105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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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들을 향해 그물포를 쏘더니.. 도요새 수백 마리를 포획해야만 했던 진짜 이유 [환경스페셜-도요새, 서해에서 길을 묻다] / KBS 20110525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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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 영상은 [환경스페셜-도요새, 서해에서 길을 묻다 (2011년5월25일 방송)]입니다. 일부 내용이 현재와 다를 수 있으니 참조 바랍니다.
▶ 봄이 오는 서해 갯벌은 멀리서 들려오는 도요새의 울음소리로 요란스럽다.
2003년까지 100만 마리의 도요새가 한국을 거쳐 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호주에서 시베리아까지 왕복 2-3만km의 거리를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비행을 하며 이동을 하는 도요새의 목숨을 건 험난한 여행. 최대 2주까지 쉬지 않고 비행하는 도요새들은 여행이 시작되기 전, 생존을 위해 숙명적으로 몸무게를 찌워야만 한다.
이동을 전후한 그들의 몸무게 차이는 2배에 다다른다. 붉은 어깨도요의 경우 최소 몸무게가 118.2g에서 최대 277.0g의 도요새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렇게 번식을 위해 호주에서 이동을 시작하는 도요새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베리아까지 가기 위해 중간에 잠시 쉬어 체력을 보충하는 곳이 한국의 서해일대 갯벌이다.
▶ 매년 봄 4월에서 5월이 되면 국내 서해갯벌은 도요새들로 넘쳐났었다. 그러나 우리는 2004년 세계 최대의 도요새 서식지였던 전라도 군산의 옥구염전을 잃고 말았다. 그곳을 찾던 붉은어깨도요들은 더 이상 한국에서도, 그리고 그 어느 나라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옥구염전을 찾던 그 많던 붉은어깨도요는 어디로 간 것일까?
전세계 도요새의 최대 월동지인 호주의 80마일 비치에서 사라져버린 한국의 붉은어깨도요들에 대한 흔적을 찾아보고 3만km의 장거리 이동을 하는 도요새의 이동의 비밀을 밝혀본다.
▶ 2011년 봄, 서해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도요새 무리들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2004년 국내 최대 도요새 서식처였던 옥구염전이 폐쇄됐고 2006년 새만금 방조제의 물막이 공사가 완공되면서 도요새들의 먹잇감이 풍부하던 서해 갯벌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새는 남극과 북극을 오가는 국제적인 새로, 서해 갯벌과 같은 서식처의 파괴는 지구상의 전체 도요새 개체수의 변화를 의미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서해 갯벌을 찾았던 그 많던 도요새는 다 어디로 간 것일까?
▶ 2011년 도요새의 최대서식처이자 마지막 보루가 된 유부도 금강하구 일대와 호주 최대 서식처인 80마일 해안을 오가며 도요새의 습성과 이동경로, 그리고 사라져버린 도요새의 흔적들을 추적해 봄으로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한다.
#도요새 #철새 #자연다큐 #환경스페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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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봄이 오는 서해 갯벌은 멀리서 들려오는 도요새의 울음소리로 요란스럽다.
2003년까지 100만 마리의 도요새가 한국을 거쳐 간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호주에서 시베리아까지 왕복 2-3만km의 거리를 밤낮으로 멈추지 않고 비행을 하며 이동을 하는 도요새의 목숨을 건 험난한 여행. 최대 2주까지 쉬지 않고 비행하는 도요새들은 여행이 시작되기 전, 생존을 위해 숙명적으로 몸무게를 찌워야만 한다.
이동을 전후한 그들의 몸무게 차이는 2배에 다다른다. 붉은 어깨도요의 경우 최소 몸무게가 118.2g에서 최대 277.0g의 도요새가 관찰되기도 했다. 이렇게 번식을 위해 호주에서 이동을 시작하는 도요새들이 최종 목적지인 시베리아까지 가기 위해 중간에 잠시 쉬어 체력을 보충하는 곳이 한국의 서해일대 갯벌이다.
▶ 매년 봄 4월에서 5월이 되면 국내 서해갯벌은 도요새들로 넘쳐났었다. 그러나 우리는 2004년 세계 최대의 도요새 서식지였던 전라도 군산의 옥구염전을 잃고 말았다. 그곳을 찾던 붉은어깨도요들은 더 이상 한국에서도, 그리고 그 어느 나라에서도 발견되지 않고 있다. 옥구염전을 찾던 그 많던 붉은어깨도요는 어디로 간 것일까?
전세계 도요새의 최대 월동지인 호주의 80마일 비치에서 사라져버린 한국의 붉은어깨도요들에 대한 흔적을 찾아보고 3만km의 장거리 이동을 하는 도요새의 이동의 비밀을 밝혀본다.
▶ 2011년 봄, 서해에서 쉽게 볼 수 있었던 도요새 무리들을 만나기란 그리 쉬운 일이 아니게 되었다. 2004년 국내 최대 도요새 서식처였던 옥구염전이 폐쇄됐고 2006년 새만금 방조제의 물막이 공사가 완공되면서 도요새들의 먹잇감이 풍부하던 서해 갯벌이 서서히 죽어가고 있기 때문이다.
도요새는 남극과 북극을 오가는 국제적인 새로, 서해 갯벌과 같은 서식처의 파괴는 지구상의 전체 도요새 개체수의 변화를 의미하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서해 갯벌을 찾았던 그 많던 도요새는 다 어디로 간 것일까?
▶ 2011년 도요새의 최대서식처이자 마지막 보루가 된 유부도 금강하구 일대와 호주 최대 서식처인 80마일 해안을 오가며 도요새의 습성과 이동경로, 그리고 사라져버린 도요새의 흔적들을 추적해 봄으로서 자연과 인간의 공존 및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생각해보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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