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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싸이클링 또 파행?.. '성우건설' 법정관리 신청 | 전주MBC 2610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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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92회 · 좋아요 5 · 2026-10-0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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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리싸이클링 또 파행?.. '성우건설' 법정관리 신청 | 전주MBC 261001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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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media.naver.com/journalist/659/77290

◀앵커▶
지난 2024년 전주종합리사이클타운에서 가스 폭발 사고로 한 명이 숨지고 네 명이 다치는 일이 있었는데요,

원인 조사와 관계자 처벌이 아직도 진행 중인 가운데 주관 운영사가 재정난을 이유로 법정관리, 다름 아닌 기업회생 절차를 신청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난 2018년에도 이미 한 차례 회생절차를 밟았던 적이 있는데도 이후 리싸이클링타운 주관 운영사로 전환된 탓에 논란은 더 커지고 있습니다.

유룡 기자입니다.

◀리포트▶
전주종합리싸이클링타운의 핵심 주관사인 성우건설이 지난 8월 말 법원에 법정관리를 신청했습니다.

전주시가 매년 100억 이상 운영비를 지원하는, 하루 평균 음식물 쓰레기 300톤, 하수 찌꺼기 150톤, 재활용품 60톤 처리 용량의 시설 운영 주체가 사실상 부도 위기에 직면한 겁니다.

법원이 일단 채권과 채무를 동결하는 조치를 내리면서 기업회생 절차가 예견되지만, 최악의 경우 회사가 문을 닫는 상황도 배제하기 어렵습니다.

[성우건설 관계자]
"포괄적 금지 명령이랑 보존 처분 명령이 나와 있는 상태이고, (법정관리) 개시 명령을 기다리고 있는... 10억에서 20억 정도의 손실이 있는 걸로 알고 있어요."

그런데 문제의 업체는 지난 2024년 5월, 지하 저류조 부근 가스 폭발로 노동자 1명이 숨지고, 4명이 다친 참사의 당사자이기도 합니다.

회사 대표와 안전관리자 등 6명이 업무상 과실치사상 혐의로 검찰에 송치됐지만, 법적 처벌과 원인 규명이 1년 반이 지난 지금까지도 매듭지어지지 않았습니다.

[유룡 기자]
"이런 상황 속에서 주관 운영사가 법정 관리까지 신청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전주시는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는 이미 예견된 일이라며 분통을 터뜨립니다.

실제 리싸이클링타운 공동 운영사였던 성우건설은 2018년 이미 한 차례 법정관리를 신청했다가 회생한 전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지난 2024년 기존 에코비트워터 대신 주관 운영사로서의 지위를 확보하면서 자격 미달 논란과 운영 능력에 대한 의문이 끊이지 않았습니다.

[강문식 / 리싸이클링타운대책위 집행위원장]
"환경시설 운영 경험도 없고, 재무적으로도 지속가능성을 의심받는 기업에게 리싸이클링타운 운영을 맡긴 전주시가 문제를 자초하고 방조한.."

지자체가 관리·감독해야 할 필수 시설이 마비될지 모른다는 우려에 전주시는 쓰레기 처리에 공백 없도록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는 원론적인 입장입니다.

[강병구 / 전주시 자원순환녹지국장]
"엄중하게 상황을 보고 있고요. SPC사(특수목적법인 공동운영사) 전체적으로 이 상황을 어떻게 대응할지 지속적으로 논의를 하고 있고, 관련해서 법률자문도 같이 받고 있는.."

대형 인명 사고에 이어 법정관리 신청까지, 전주 리사이클타운을 둘러싼 계속된 잡음과 갈등이 전주시 청소행정의 능력치에 물음표를 던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유룡입니다.

영상취재: 정진우

#전주리싸이클링타운 #재정난 #기업회생절차신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