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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빼앗긴 채색옷, 섭리의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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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42회 · 좋아요 1 · 2026-08-1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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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빼앗긴 채색옷, 섭리의 구덩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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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곱은 아들들이 염소 피를 묻혀 가져온 채색옷을 보고 오열합니다. 그 옛날 자신이 염소 고기와 털로 아버지를 속였던 것처럼 이제는 염소 피 묻은 옷으로 아들들에게 속습니다. 혈육을 속이며 살아왔던 야곱의 인생은 노년에 이르러 혈육들로부터 속임을 당합니다. 형들의 시기심과 미움으로 인하여 요셉에게도, 아버지 야곱에게도, 동생 베냐민에게도, 요셉을 팔아 넘긴 그 형들에게도, 어수선한 이 가정에도, 샬롬이 깨어지고 말았습니다.
세상은 나보다 못하다고 여겨지는 사람이 나보다 앞서는 꼴을, 나에게도 없는 옷을 그 사람이 입고 있는 꼴을 참지 못합니다. 내가 입지 못하면 그도 입지 못하게 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말과 행동으로 그가 입은 채색옷을 찢으려 합니다. 우리는 남의 꿈을 시기하는 자가 되지 말고, 하나님이 내게 주신 꿈을 따라 열심히 사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이 주신 꿈은 서로가 서로를 살리는 꿈이기 때문에 우리는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서로 돕는 자가 되어야 합니다.
형들은 요셉의 꿈을 막기 위해 요셉을 팔아넘겼습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그 가운데서도 하나님의 꿈을 이루어가십니다. 구덩이에 던져지고, 무역상에게 팔려 가는 일은 요셉이 원했던 삶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이 길은 가나안 촌 동네의 요셉을 당대 최강국 이집트의 이인자로 세우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의 길이었습니다. 요셉이 만약 아버지의 채색옷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한 부족의 지도자는 될 수 있었겠지만, 한 나라의 지도자는 되지 못했을 것입니다. 채색옷을 빼앗기지 않았다면 그 옷은 끝까지 입고 살았을지 몰라도 총리의 옷은 입지 못했을 것입니다.
내가 입고 살았던 채색옷이 나의 의도와는 달리 남의 손에 의해 벗겨질 때, 그 옷을 내게 입히셨던 하나님께서 그런 일을 내게 허락하실 때, 아직은 내가 모르는 하나님의 더 큰 의도가 있다고 생각합시다. 인생의 구덩이에 던져질 때, 팔려가는 일을 당할 때, 그 일 마저도 주관하시는 하나님의 주권을 믿고 절망하지 맙시다. 내 계획안에서 일이 순탄하게 진행되면 우리가 생각하는 곳까지만 갈 수 있겠지만, 내 계획을 넘어서는 하나님의 일이 나를 찾아올 때, 우리는 내가 생각하는 곳 너머에까지 가게 될 것입니다. 형들은 야곱이 요셉에게 입혀준 사랑의 채색옷은 벗길 수 있었을는지 몰라도 하나님께서 입혀주신 비전의 채색옷은 벗길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 인생이 내 뜻대로 풀리지 않을 때도 나를 사랑하시는 하나님의 손이 나를 붙들고 있음을 믿게 하옵소서. 하나님이 주신 각자의 꿈이 이루어지도록 서로 돕는 자가 되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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