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적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친구와 떠나는 모터사이클 3박 4일 여행. 그리고, BMW 모토라드 #친구 #라이딩 #여행 #bmwmotor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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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는 중요하지 않았다. 친구와 떠나는 모터사이클 3박 4일 여행. 그리고, BMW 모토라드 #친구 #라이딩 #여행 #bmwmotorr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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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씨에 바이크를 탄다고?” 40도 폭염을 뚫고 떠난 친구와의 3박 4일
친구와 무작정 떠난 BMW 모터사이클 여행
39도 폭염에도 바이크를 탔다, 친구와 함께라서
뜨거워도 좋다, 친구가 있으니까… BMW 모토라드와 함께 떠난 3박 4일 바이크 여행
“이 날씨에 바이크를 탄다고?”
아마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리가 바이크에 올라타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낮 최고기온이 39~4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아스팔트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런 날 친구가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바람 좀 가르면서 달릴래?”
정말 별것 아닌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한마디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더군요. 계획은 없었습니다. 목적지도 대충이었습니다. 숙소도, 식사도, 다음 날 어디로 갈지도 그때그때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바이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BMW 모토라드가 이야기하는 ‘Make Life A Ride’라는 말처럼, 어쩌면 모터사이클 여행은 거창한 계획보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BMW Motorrad 역시 장거리 투어와 함께 라이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여정을 즐기는 문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발은 오후 4시 30분, 서울 퇴계로였습니다.
하필이면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에 퇴근 정체까지 시작되는 타이밍이었습니다. 자동차 사이를 조심스럽게 빠져나와 도심을 벗어나는 동안 헬멧 안쪽으로 땀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신호에 걸리면 뜨거운 엔진 열기가 다리 쪽으로 올라오고, 도로 위에 달궈진 공기는 에어컨 없는 바이크 라이더에게 꽤나 가혹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웃음이 났습니다.
자동차라면 에어컨을 켜고 시원하게 달렸을 텐데, 우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바이크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누가 보면 정말 ‘미친놈들’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빠져나와 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뜨거운 공기 속에서도 속도가 올라가면 헬멧 주변으로 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했고, 엔진 소리와 바람 소리가 하나가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더위 따위는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서 달리는 친구의 테일램프가 보였습니다.
혼자였다면 지루했을 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앞에 친구가 있고, 뒤에는 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같은 길이 전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세 대의 BMW, 성격도 제각각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함께한 바이크는 BMW R 1300 RS, F 900 GS, R 1250 GS였습니다.
같은 BMW 모토라드 가족이지만 세 대의 성격은 꽤 달랐습니다.
먼저 R 1300 RS는 세 대 가운데 가장 도로 주행에 집중된 스포츠 투어러입니다. 1,300cc 수랭식 2기통 복서 엔진에서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49Nm를 발휘하며 6단 변속기와 카단 구동계를 사용합니다. 공차 상태의 주행 준비 중량은 약 245kg이고, 17리터 연료탱크를 갖췄습니다. BMW가 표현하는 ‘장거리 스포츠 머신’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바이크입니다. 현재 BMW 코리아는 R 1300 RS를 국내에서 2,950만원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F 900 GS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895cc 수랭 2기통 엔진으로 105마력, 93Nm의 토크를 내며 21인치 앞바퀴와 17인치 뒷바퀴를 사용하는 정통 어드벤처 성격의 모델입니다. 크로스 스포크 휠과 긴 서스펜션 트래블을 바탕으로 포장도로뿐 아니라 비포장도로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MW 코리아 기준 국내 가격은 2,070만원부터입니다.
그리고 R 1250 GS.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BMW GS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1,254cc 수랭·공랭 복서 2기통 엔진과 BMW ShiftCam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143Nm를 발휘합니다. 텔레레버와 패럴레버 서스펜션, 카단 구동계를 사용하며 장거리 여행부터 다양한 노면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세 대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R 1300 RS는 “빨리 달리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 같고, F 900 GS는 “저 길로 가도 되겠는데?”라고 말하는 친구 같습니다. R 1250 GS는 그 둘을 바라보면서 “일단 가보자”고 말하는 형님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여행을 시작하고 보니 바이크의 성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누구와 함께 타느냐였습니다.
첫날의 목적지는 궁평항. 퇴계로를 출발해 서울을 빠져나오고 본격적으로 서해안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궁평항. 정확한 계획 따위는 없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가면 돌아가면 되고, 배가 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쉬었습니다.
바이크 여행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차 여행에서는 목적지까지 얼마나 빨리 가느냐를 계산하지만, 바이크를 타면 중간에 보이는 풍경이 계속 말을 겁니다.
#BMW모토라드 #BMW모터사이클 #BMWR1300RS #BMWF900GS #BMWR1250GS #모터사이클여행 #바이크여행 #라이딩여행 #친구와여행 #바이크투어 #모토투어 #BMWGS #R1300RS #F900GS #R1250GS #궁평항 #선유도해수욕장 #당진여행 #홍성여행 #MakeLifeARide
“이 날씨에 바이크를 탄다고?” 40도 폭염을 뚫고 떠난 친구와의 3박 4일
친구와 무작정 떠난 BMW 모터사이클 여행
39도 폭염에도 바이크를 탔다, 친구와 함께라서
뜨거워도 좋다, 친구가 있으니까… BMW 모토라드와 함께 떠난 3박 4일 바이크 여행
“이 날씨에 바이크를 탄다고?”
아마 7월 31일부터 8월 3일까지 우리가 바이크에 올라타는 모습을 본 사람이라면 한 번쯤 그렇게 생각했을 겁니다. 낮 최고기온이 39~40도를 오르내리는 한여름. 가만히 서 있기만 해도 땀이 줄줄 흐르고, 아스팔트에서는 뜨거운 열기가 올라오는 날씨였습니다. 그런데 하필이면 이런 날 친구가 한마디를 던졌습니다.
“바람 좀 가르면서 달릴래?”
정말 별것 아닌 말이었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그 한마디가 사람을 움직이게 만들더군요. 계획은 없었습니다. 목적지도 대충이었습니다. 숙소도, 식사도, 다음 날 어디로 갈지도 그때그때 정하기로 했습니다. 그렇게 우리는 바이크에 시동을 걸었습니다.
BMW 모토라드가 이야기하는 ‘Make Life A Ride’라는 말처럼, 어쩌면 모터사이클 여행은 거창한 계획보다 지금 당장 떠날 수 있다는 마음에서 시작되는지도 모르겠습니다. BMW Motorrad 역시 장거리 투어와 함께 라이더들이 경험을 공유하고 함께 여정을 즐기는 문화를 강조하고 있습니다.
출발은 오후 4시 30분, 서울 퇴계로였습니다.
하필이면 하루 중 가장 피곤한 시간에 퇴근 정체까지 시작되는 타이밍이었습니다. 자동차 사이를 조심스럽게 빠져나와 도심을 벗어나는 동안 헬멧 안쪽으로 땀이 차기 시작했습니다. 신호에 걸리면 뜨거운 엔진 열기가 다리 쪽으로 올라오고, 도로 위에 달궈진 공기는 에어컨 없는 바이크 라이더에게 꽤나 가혹했습니다.
그런데도 이상하게 웃음이 났습니다.
자동차라면 에어컨을 켜고 시원하게 달렸을 텐데, 우리는 땀을 뻘뻘 흘리면서 바이크 위에 앉아 있었습니다. 누가 보면 정말 ‘미친놈들’이라고 해도 할 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서울을 빠져나와 속도가 붙기 시작하자 상황은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뜨거운 공기 속에서도 속도가 올라가면 헬멧 주변으로 바람이 스며들기 시작했고, 엔진 소리와 바람 소리가 하나가 되면서 어느 순간부터 더위 따위는 신경 쓰이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앞에서 달리는 친구의 테일램프가 보였습니다.
혼자였다면 지루했을 길이었을 겁니다. 하지만 앞에 친구가 있고, 뒤에는 내가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같은 길이 전혀 다르게 느껴졌습니다.
세 대의 BMW, 성격도 제각각이었다
이번 여행에서 함께한 바이크는 BMW R 1300 RS, F 900 GS, R 1250 GS였습니다.
같은 BMW 모토라드 가족이지만 세 대의 성격은 꽤 달랐습니다.
먼저 R 1300 RS는 세 대 가운데 가장 도로 주행에 집중된 스포츠 투어러입니다. 1,300cc 수랭식 2기통 복서 엔진에서 최고출력 145마력, 최대토크 149Nm를 발휘하며 6단 변속기와 카단 구동계를 사용합니다. 공차 상태의 주행 준비 중량은 약 245kg이고, 17리터 연료탱크를 갖췄습니다. BMW가 표현하는 ‘장거리 스포츠 머신’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바이크입니다. 현재 BMW 코리아는 R 1300 RS를 국내에서 2,950만원부터 판매하고 있습니다.
F 900 GS는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895cc 수랭 2기통 엔진으로 105마력, 93Nm의 토크를 내며 21인치 앞바퀴와 17인치 뒷바퀴를 사용하는 정통 어드벤처 성격의 모델입니다. 크로스 스포크 휠과 긴 서스펜션 트래블을 바탕으로 포장도로뿐 아니라 비포장도로까지 영역을 넓힐 수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BMW 코리아 기준 국내 가격은 2,070만원부터입니다.
그리고 R 1250 GS. 굳이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BMW GS를 대표하는 모델 중 하나입니다. 1,254cc 수랭·공랭 복서 2기통 엔진과 BMW ShiftCam 기술을 적용해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143Nm를 발휘합니다. 텔레레버와 패럴레버 서스펜션, 카단 구동계를 사용하며 장거리 여행부터 다양한 노면까지 폭넓게 대응하는 것이 강점입니다.
세 대를 나란히 세워놓고 보면 더욱 재미있습니다.
R 1300 RS는 “빨리 달리고 싶다”고 말하는 친구 같고, F 900 GS는 “저 길로 가도 되겠는데?”라고 말하는 친구 같습니다. R 1250 GS는 그 둘을 바라보면서 “일단 가보자”고 말하는 형님 같은 느낌입니다.
그런데 여행을 시작하고 보니 바이크의 성격보다 더 중요한 것이 있었습니다.
누구와 함께 타느냐였습니다.
첫날의 목적지는 궁평항. 퇴계로를 출발해 서울을 빠져나오고 본격적으로 서해안 방향으로 달렸습니다.
목적지는 일단 궁평항. 정확한 계획 따위는 없었습니다. 길을 잘못 들어가면 돌아가면 되고, 배가 고프면 먹고, 피곤하면 쉬었습니다.
바이크 여행이라는 것이 원래 그런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자동차 여행에서는 목적지까지 얼마나 빨리 가느냐를 계산하지만, 바이크를 타면 중간에 보이는 풍경이 계속 말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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