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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무인기 국내 양산…협력망 확대 기대 / KBS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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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무인기 국내 양산…협력망 확대 기대 / KBS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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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드론 등 무인체계가 미래 전장의 핵심 전력으로 떠오른 가운데 국내 방산업체가 이착륙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대형 무인기를 개발 중입니다.

국내 생산 비중을 70%로 높이기로 해 경남에 포진한 방산 협력업체들의 생산망 확대가 기대됩니다.

김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하늘을 가르며 비행하는 거대한 무인기.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미국 기업과 공동 개발 중인 '모하비 스톨(STOL)'입니다.

핵심은 단거리 이착륙 능력.

비슷한 크기의 다른 무인기는 1km 이상 활주로가 필요하지만, 이 무인기는 100~300m 거리에서 이착륙이 가능하도록 개발 중입니다.

["고양력, 고출력 여러 가지 기술이 함께 포함되어야 합니다."]

내년 초도 비행을 거친 뒤 오는 2030년까지 국내에 생산 시설이 구축됩니다.

개발과 생산, 부품 공급을 아우르는 산업 생태계 구축을 위한 산학연 협약식이 열렸습니다.

16개 기업이 참여했습니다.

부품 국산화율을 70%까지 끌어 올릴 계획입니다.

[이승두/한화에어로스페이스 무인기 사업단 상무 : "국내 협력업체들이 상당한 노하우와 기술력을 가지고 있지만, 이 모하비와 같은 조금 업그레이드된 무인 체계에 맞는 기술 공법 이런 것들을 점진적으로 (개발할 계획입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가 추산한 향후 40년 기대 매출은 53조 원.

부품 협력사들도 세계로 공급망을 확대한다는 구상입니다.

[최용균/협약 참가기업 대표 :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협력해서 양산 체계를 구축하고,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으로도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인공지능과 자율비행 등 첨단 기술의 집약체로 진화 중인 무인기 산업.

K-방산의 생산 역량을 검증받은 경남의 방산 협력사들에게 새 먹거리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KBS 뉴스 김소영입니다.

촬영기자:이하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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