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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마산롯데백, 실타래 풀리나 / KBS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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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 12,808회 · 좋아요 14 · 참여율 0.11% · 2026-09-21 📊 채널 정보 보기 ▶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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멈춰 선 마산롯데백, 실타래 풀리나 / KBS 2026.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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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옛 롯데백화점 마산점의 활용 방안을 찾기 위해 최근 상인과 주민들이 공청회를 열었습니다.

매각의 걸림돌로 꼽혀 온 복잡한 소유 구조를 풀 실마리가 나왔지만, 행정의 답은 아직입니다.

이대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옛 마산 상권의 중심이었던 롯데백화점 마산점, 2년 넘게 텅 빈 사이, 원도심 발길도 끊겼습니다.

공청회에 모인 상인과 주민들은 지역경제 거점으로 되살려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신인애/방송대 창원학습관 이전추진위 : "거기를 찾아온 방문객들이 어시장으로 나가고 부림시장으로 나가고 창동으로 나가는 그것을 우리는 바라고 있습니다."]

하지만 활용 논의는 번번이 소유 구조에 막혔었습니다.

건물 지분 97%는 KB자산운용이, 나머지 3%는 상가를 나눠 가진 소유주 30여 명의 몫입니다.

주인이 여럿이라 매각이 쉽지 않았던 겁니다.

그런데 상가 소유주 대표가 매각 동의 입장을 처음 밝혔습니다.

[차춘길/롯데백 마산점 상가 소유주 대표 : "우리도 여기에서 더 다른 길이 없다. 그러면 팔 때 같이 팔자 일단은 이렇게 합의를 해놓고 있는 겁니다."]

경남도와 창원시, 교육청이 공공 활용을 검토했지만, 수백억 원의 매입비와 수리비에 논의는 중단된 상황.

그래서 상인들은 공공기관의 임대 입주라도 약속해 주길 바랍니다.

임대 수익 보장이 민간이 건물을 매입할 유인책이 될 수 있다는 겁니다.

[이동하/마산상인연합회 부회장 : "이 원형을 살려서 여기에 (공공기관이) 입주하겠다는 약속만 있으면 제가 사겠습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신중합니다.

[홍성호/창원시 지역경제과장 : "시가 (공공기관) 입주 확약서 부분에서는 어떤 시 전체적으로 고려를 해서 현재로서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창원시는 민간 소유주의 개발 방향이 먼저라면서도, 상인과 주민이 제안한 전담 추진위원회 구성은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이대완입니다.

촬영기자:김대현/영상편집:김태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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